안녕하세요. 1575 배마를 키우고 있고,
예전 밸패 시즌쯔음에 배마에 구조적인 고찰로 글을 썼던 유저입니다.

요즘 게시판을 둘러보니
얼마전 뉴비에게 배마는~~ 으로 불타기도 하더니


이런 짤이 있는걸 보고 빵터져서 ( 짤은 ' 뉴비입니다 ' 님 작성글 출처 )

새롭게 배마 하고싶으신 분들이 너무 많은 셋팅때문에 헷갈려 하시는 것 같아
정리글을 적어봅니다.

도움 되셨으면 좋겠고, 더 궁금한건 댓글 주세요~~


+ 따로 레벨이나 셋팅 인증은 안했는데, 필요하다면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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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 용어의 정의 ( 깡통, 국민, 노각 등등 )
1. 배마의 유물세트 - 지배, 매혹, 환각
2. 초심과 매혹의 정리
3. 환각을 채용하는 배마
4-0. 노각 지배란?
4-1. 지배 세트의 여러 갈래 셋팅

+ 본 글에서는 2악4지의 초심 셋팅을 다루지 않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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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용어의 정의

먼저 용어의 정의입니다.
깡통, 국민배마, 지배배마, 노각지배배마, 어쩌구배마, 저쩌구..... 용어가 참 많죠?
전부다 똑같은 배마 하나를 두고 붙는 수식어들입니다. 각각 무슨 의미인지 설명하여 후술할 셋팅들에 대해 헷갈리지 않게 하겠습니다.

1) 깡통배마 - ' 유물 세트 ' 를 착용하지 않은, 장비로 펌핑되지 않은 순수 상태의 배마를 의미합니다. 셋팅의 한 갈래가 아닌, 배마의 기초 성능을 얘기하는 곳에 많이 쓰이는 단어입니다.

2) 국민배마 - 배틀마스터의 ' 직업 각인 ' 을 사용하지 않는 셋팅의 배마를 말합니다.
3) 지배배마 - 유물 장비 세트 중 ' 지배 ' 세트를 사용하는 셋팅의 배마를 말합니다.
-> 3-1) 노각지배(배마) - 지배 유물세트를 사용하는 셋팅 중 ' 각성 ' 각인을 채용하지 않는 셋팅을 말합니다.
-> 3-2) 각2지배(배마) - 지배 유물세트를 사용하는 셋팅 중 ' 각성 ' 각인을 2레벨 채용하는 셋팅을 말합니다.
4) 매혹초심 - 유물 장비 세트 중 ' 매혹 ' 세트를 사용하는 셋팅의 배마를 말합니다. 그 중에서 직업각인을 ' 초심 ' 을 사용하는 셋팅을 이야기 하며, 국민이나 후술할 오의 셋팅의 매혹 셋팅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매혹국민X 매혹오의X 라는 의미입니다.)
5) 2악4지 - 유물 장비 세트 중 ' 악몽 2세트와 지배 4세트 ' 를 사용하는 셋팅의 배마를 말하며, 보통 직업각인으로 ' 초심 ' 을 같이 사용합니다. ( 메타에 너무 뒤쳐져 있고 타 셋팅에 비해 성능이 낮아서 이 글에서 자세히 다루지는 않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댓글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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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마의 유물세트 - 지배, 매혹, 환각

총 8종류 (사멸, 지배, 매혹, 환각, 악몽, 배신, 갈망, 파괴) 의 유물 세트 중 배마는 보통 ' 지배, 매혹, 환각 ' 3가지를 채용합니다.

1-1) 환각의 채용
현재 환각을 채용하는 배마의 셋팅은 ' 신특 오의 ' 한갈래만 보통 채용합니다.

1-2) 매혹의 채용
매혹은 보통 초심 셋팅을 사용하며 같이 채용합니다. 저점이 높고 고점이 낮은 특징이 있습니다.

1-3) 지배의 채용
가장 많은 배마가 채용하는 유물 세트입니다.
국민, 각2오의지배, 노각지배 가 가능하며 국민을 제외한 두가지에선 전투 특성에 따라 ' 신특 ' 과 ' 신치 ' 가 갈립니다.
( 신특과 신치는 유물세트에 따른 셋팅이 아닙니다. 즉, 각2신치와 각2신특이 모두 가능하며, 반대로 노각신치와 노각신특 모두 가능합니다. 각인에 있어서 2가지 셋팅 x 전투 특성에 있어서 2가지 셋팅 = 경우의 수 : 4가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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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심과 매혹의 정리

결론부터 말하면, 직업각인 ' 초심 ' 셋팅은 매혹을 제외한 유물 세트를 거의 쓰지 않습니다.

이유는, 저번 밸런스 패치로 ' 내공연소(이하, 내연) ' 데미지 및 ' 바람의 속삭임(이하, 바속) ' 공격력 증가 트라이포드가 너프를 받았는데, 바속의 너프는 모든 데미지에 영향을 끼치는 너프이기 때문에 셋팅별 차이가 없지만,
내연의 너프는 셋팅 중 내연의 데미지 비중이 클 수록 너프의 체감이 큰 패치였습니다.

( 부연 설명으로, 내연이 딜 비중 50 + 다른 스킬이 50 이라고 하면 내연의 10% 너프는 50 + 50 -> 45 + 50 = 95 이므로 전체 5% 너프가 됩니다.
반면, 내연이 딜 비중 10 + 다른 스킬이 90 이라고 하면 내연의 10% 너프는 10 + 90 -> 9 + 90 = 99 이므로 전체 1% 너프가 됩니다. )

그런데 악몽 및 지배를 사용하는 ' 초심 ' 셋팅은 배마의 모든 셋팅 중 내연의 데미지 비중이 가장 큰 셋팅이었고, 이에 너프 폭이 가장 크게 체감되었습니다.

반면, 새롭게 연구된 신특 오의배마는 내연의 비중이 모든 셋팅 중 가장 낮은 셋팅이므로 상대적으로 너프 체감폭이 가장 적었고, 자체 성능도 우수했기 때문에 많은 초심유저가 오의배마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매혹 세트엔 아직 초심 각인이 유효합니다.
매혹이라는 세트는 내 스킬데미지나, 보석 셋팅과 무관하게 내 공격력과 카드 등에만 영향을 받는 독립적인 데미지인데, 이 매혹은 자기 버프가 뛰어날수록 데미지가 올라가기 때문에 배마와 잘 어울립니다.
심지어, 초심이라는 각인은 1레벨 기준 15%, 3레벨 기준 25%의 데미지 증가량인데
평균적인 각인이 3레벨에 16% 데미지 증가량인걸 생각하면, 타 직군의 매혹 세트 채용보다 훨씬 우수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또한, 월섬+방천+섬열+내연 구조의 내연 딜 비중보다 월섬+방천+섬열+내연+매혹 구조의 내연 딜 비중이 더 낮아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나은 셋팅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매혹이라는 세트 자체가 저점이 높고 고점이 낮기 때문에, 낮은 레벨의 보석 구간에서 사용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 초심 악몽/지배는 고점이 낮아졌지만 오의배마는 고점이 높고 고점을 보고 가는 경우가 많음 ) 초심과 매혹은 잘 맞는 셋팅입니다.

매혹초심 셋팅은 거의 고정된 셋팅을 가집니다.
특성 : 신치 ( 약 1400 : 700 - 반지 한부위 치명 및 나머지 신속 )
각인 (33333 기준) : 원한 , 예둔 , 저받 , 돌대 , 초심
각인 (333321 기준) : 원한 , 예둔 , 저받 , 돌대 , 아드2 , 초심1
각인 (333331 기준) : 원한 , 예둔 , 저받 , 돌대 , 아드 , 초심1
(-> 33333 vs 333321 의 경우, 아드2 초심1이 초심3보다 조금 더 강합니다. 난이도는 초심3이 더 쉽고, 차이가 드라마틱한 정도는 아니니 취향이나 조금 더 싼쪽으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스킬 : 용포, 바속, 내연, 월섬 , 방천 , 섬열 , 붕천 , 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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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각을 채용하는 배마

현재 환각을 채용하는 셋팅은 딱 한가지입니다. ' 신특 2오의 배마 '
전투특성을 신속 + 특화 로 가져가고, 오의스킬을 2가지 채용하는 방식입니다.
후술하게 될 신특 각성지배 배마와 딜량이 비슷합니다.

장점은, 지배 배마보다 버블 관리가 쉽고 (쿨타임이 길기 때문) 극신이 가능하며, 97돌의 사용이 용이합니다.
단점은, 환각이라는 세트의 특성상 예열이 필요하고, 노각지배보다는 딜이 약합니다.

특성 : 신특 ( 약 1400 : 700 )
특성 : 극신특 ( 약 1700 : 500 - 목걸이 신특 제외 모두 신속 )
(-> 특성 중 택 1 , 극신특의 경우엔 저받대신 질증 채용 추천, 신특은 저받과 질증 선택)

각인 (333321 기준) : 원한 , 예둔 , 저받or질증 , 돌대 , 아드2 , 오의1
각인 (333331 기준) : 원한 , 예둔 , 저받or질증 , 돌대 , 아드 , 오의1
각인 (333332 기준) : 원한 , 예둔 , 저받or질증 , 돌대 , 오의3 , 아드2

(-> 333331 셋팅에서 오의3 아드1 셋팅도 존재하는데,
장점은 셋팅비가 싸다는 것이고, 단점은 아드3 오의1이 더 강합니다.)

스킬 : 용포 , 바속 , 내연 , 월섬 , 폭쇄 , 화룡or풍신 , 붕천 , 뇌명or섬열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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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배 배마의 분석


4-0) 노각 지배란?

배마 얘기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 노각 지배 ' 입니다.
맨날 셋팅 얘기를 하면 노각노각 하고 어디서는 사기라고 하고, 대체 노각지배가 뭐지? 그건 어떻게 가능한거지?
그에 대한 설명입니다.

노각 지배란, ' 지배 ' 세트를 사용하는 셋팅이 각인 중 ' 각성 ' 각인을 채용하지 않는 셋팅을 의미합니다.

당연하게도, 지배 세트의 버프를 끊기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선 각성 각인이 필수로 요구됩니다.
그런데 왜? 각성 각인을 가져가지 않는가?
바로, 신속과 단심 (단죄 심판 버프) 가 각성기의 쿨타임 감소에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항상 가능한건 아니고, 이것을 만족하기 위한 조건이 있습니다.
1) 신속 1400 중반 + 단심 = 현탐 10초 내외
2) 신속 1600 중반 + 단심 = 현탐 X
3) 신속 1800 초반 = 현탐 20초가량 ( 신속 1800을 해도 단심없이는 현탐이 길어서 이렇게는 잘 안합니다.)

때문에, 신속 1400대를 맞추는 셋팅에서의 노각 지배는 단심을 터트리고 각성기를 사용하여 8~9초정도의 현탐으로 사용하고, 1600~1700대의 극신속 셋팅의 경우 단심을 터트리고 사용할 시 현탐이 아예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노각지배는 사실상 항상 단심을 터트리고 각성기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고, 그만한 번거로움이나 불편함을 동반하면서 왜 사용하는 것일까?

원래 지배는, 각성 각인을 넣은 상태에 유물 세트옵션 밸런스가 맞춰져 있는 상태인데, 각성 각인을 빼고 다른 딜 각인을 사용하면서 훨씬 높은 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내가 단심이 없다? 하시는 분은 당연하게도 노각지배가 사용 불가능합니다.
단심 없이 각성기를 써서 현탐을 몇십초씩 가져가시면, 각성 각인을 넣은 것 보다 약한 총 데미지가 나옵니다.
단심이 있더라도 단심 없이 각성기를 쓰실 분은 부디 각성 각인을 채용해주세요....



4-1) 지배 세트의 여러 갈래 셋팅

위에서 우리는 노각 지배의 사용 조건과 그에 따른 장점을 알아보았고, 그렇게 사용하지 않을거면 각성 각인을 넣어야 한다는 것 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이제 각성을 쓰건 안쓰건, 지배를 쓰는 배마 셋팅을 알아보아야 할 차례입니다.

초반부에서 얘기했던 것 처럼 지배를 사용하는 셋팅은 특성에 따라 2종류, 각인에 따라 2종류이므로 총 4가지 경우의 수가 나옵니다. 각성을 사용하는 유무에 따른 장점 및 사용조건은 이미 알아보았으므로, 특성에 따른 2종류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지배 셋팅을 사용하는 특성은 2가지로 갈립니다. ' 신특 ' 과 ' 신치 ' 두가지 셋팅이죠


우선, ' 신특 ' 입니다.

장점 : 가장 고점(딜)이 높다
단점 : 버블 관리가 빡세다, 룬이나 스킬포인트가 부족하면 불가능하다, 셋팅비가 비싸다, 연소갑옷을 사용할 수 없다.

특성 : 신특 ( 약 1400 : 800~900 - 귀걸이 한부위 특화 or 반지 한부위 특화 및 팔찌 등 유동적, 귀걸이+팔찌도 가능)
특성 : 신특+팔찌치명 ( 약 1400 : 800 : 130 - 목걸이 특신, 귀걸이 한부위 특화 + 팔찌 치신 )

각인 (33333 기준 -> 신특은 33333 하지 마세요. 뉴비분들을 위해 얘기해드리면 33333=333321 입니다.)
각인 (333321 기준 - 노각지배) : 원한 , 예둔 , 저받 , 돌대 , 아드2 , 오의1
각인 (333321 기준 - 각성지배) : 원한 , 예둔 , 아드 , 돌대 , 각성2 , 오의1
각인 (333331 기준 - 노각지배) : 원한 , 예둔 , 저받 , 돌대 , 아드 , 오의1
각인 (333332 기준 - 노각지배) : 원한 , 예둔 , 저받 , 돌대 , 오의3 , 아드2
각인 (333332 기준 - 각성지배) : 원한 , 예둔 , 아드 , 돌대 , 오의3 , 각성2

(-> 중간중간 저받 대신 아드3이 들어간 자리는, 아드가 없이 저 자리가 저받이나 질증이 들어가면 치명스탯에 포인트를 안주는 이 셋팅의 특성상 예둔의 효율이 나락을 가고, 딜량이 확 낮아집니다. 같은 이유로 333321의 아드2도 굉장히 추천하지 않는 셋팅입니다.

또한 이런 이유를 알고 보면, 97돌을 깎은 333332에서 갈 각인이 굉장히 없습니다. 각성 지배를 가면 오의3을 강제로 가야하고, 노각지배로 333332를 하고자 하면 오의2가 현 각인 시스템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드2를 가야해서 치명이 부족합니다. 이렇게 아드가 2인 셋팅의 경우엔 팔찌에서 치명을 보정해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스킬 : 용포 , 바속 , 내연 , 월섬 , 폭쇄 , 화룡or풍신 , 붕천 , 뇌명or섬열란아

제 배마의 현 셋팅이기도 하며, 현재 가장 강한 셋팅으로 고점이 가장 높습니다. 배마가 한창 활활 불탈때 나오던 dps도 신특이며, 보통 같이 간 배마가 레이드를 찢었다면 이 셋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특은 오의스킬 2개를 사용하며, 2개를 사용하기 위해 버블 수급 이슈로 특화에 약 700~900 포인트를 투자하게 됩니다. 특화가 높을수록 2오의가 수월하게 굴러가며, 특화가 낮을수록 3버블 오의가 나가는 비율이 높습니다.

장점에서 얘기했듯, 정말정말 강한 셋팅입니다. 하지만, 대충 스킬을 굴려서 강한 셋팅은 아닙니다.
우선 트포작이 정말 빡셉니다. 제 경우에는 장비당 3부위씩 6개, 총 18개의 트포를 다 써도 모든 트포가 트포작이 안될 정도로 트포작을 요구하는 트포가 많습니다. 버릴건 버리고 취할건 취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10레벨 홍염이 필수되는 스킬이 있습니다. 스킬 셋팅 중 가장 쿨타임이 긴 월섬각( 기본 22초 )에 모든 사이클이 맞춰져서 굴러가는데 그렇다는건 이 월섬각의 쿨타임이 짧을수록 모든 딜 사이클의 쿨타임이 짧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월섬각에 10레벨 홍염이 거의 강제되는 셋팅입니다. 물론, 7레벨 홍염으로도 셋팅이 가능하지만, 딜 차이가 많이납니다.
룬 또한 빡셉니다. 노각지배의 경우 단심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고, 이 단심이 터지느냐 안터지느냐가 이후 각성기 및 딜사이클을 크게 바꾸기 때문에 전설 심판이 아주아주 중요합니다. 또한, 배마 자체가 마나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최소 영웅 (권장 전설) 등급의 집중이 필수적이며, 버블 수급을 위해 전설 풍요와 영웅 풍요가 강제됩니다. 이 2가지 풍요가 없으면 사이클이 굴러가지 않을 정도로 빡셉니다. 원활한 버블 수급을 위해 3풍요를 사용하시는 분도 꽤 있습니다.
실전성으로 가서, 버블 수급을 가장 크게 담당하는 월섬각을 사용할 때 보스가 이동하면 오의 딜이 매우 크게 줄어듭니다. 월섬각을 맞췄더라도, 내공 연소의 틱 버블을 채우지 못하면 역시 4버블 오의가 나가지 않습니다. 이러한 버블 편차를 줄이고자 붕천퇴 10레벨에 있는 ' 자원증폭 ' 트포를 사용하려면 스킬포인트가 408포인트가 강제됩니다 (오의 두개 12렙, 나머지 다 10렙)

이러한 과정은 유입 배마나, 배럭 수준의 배마에게 진입 장벽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오의 2개를 사용하는 그 스킬 자체의 재미가 충분히 있고, 이러한 조건들을 만족시켰을 때 나오는 데미지는 엄청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 신치 ' 입니다.

장점 : 버블 관리가 쉽다, 폭쇄 거리맞추기가 쉽다, 연소갑옷 트포를 사용할 수 있다, 질증 채용에 용이하다.
단점 : 신특보다 약하다.

특성 : 극신치 ( 약 1700 : 500 )

각인 (33333 기준 -> 신치도 33333 하지 마세요. 뉴비분들을 위해 얘기해드리면 33333=333321 입니다.)
각인 (333321 기준 - 노각지배) : 원한 , 예둔 , 저받 , 돌대 , 아드2 , 오의1
각인 (333321 기준 - 각성지배) : 원한 , 예둔 , 저받or아드 , 돌대 , 각성2 , 오의1
각인 (333331 기준 - 노각지배) : 원한 , 예둔 , 저받 , 돌대 , 질증or아드 , 오의1

(수정) 각인 계산을 잘못하여 안되는 조합을 적은 부분을 삭제하였습니다.

(-> 질증을 채용하지 않는 각인의 모든 저받 자리는 질증으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선택지가 있는 경우, 저받 대신 질증을 채용하고 저받or아드 의 선택지에서 고민할 수 있습니다.)

스킬 : 용포 , 바속 , 내연 , 월섬 , 폭쇄 , 섬열 , 붕천 , 뇌명or방천

신치는 신특과는 다르게 오의 스킬을 폭쇄진 1개만 채용합니다. 그만큼 폭쇄진에 딜 비중이 많이 몰려있으며, 오의 스킬이 1개이기 때문에 각인을 어떻게 가져가도 오의3은 절대로 채용하지 않습니다. ( 때문에, 97돌의 경우엔 선택지가 많이 줄어들며 이 경우에 신특이 오의3에 용이하기 때문에 조금 더 접근성이 좋습니다. )

또한, 신특과는 다르게 각인 중 질증의 채용이 굉장히 자유로운 편인데, 신특은 극신속이 아닌 반면에 신치 셋팅은 극신속(약1700)을 가져가기 때문에 공이속이 신특에 비해 더 높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컨탠츠에서 갈망의 공이속 10%를 받기 때문에 질증을 가져가는데에 있어서 더 유리합니다. 저받의 공격력 증가는 16%, 질증은 18% 이므로 2%p 차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고대장비 구간의 무기 강화 1강에 약 2.x% 데미지 상승 효과입니다.)

신치는 뇌명각 대신 딜스킬을 채용하는 데에 있어서 까다롭습니다. 방천격의 독특한 스킬 쿨타임 때문에 타 스킬셋과 쿨타임 사이클이 맞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용하여 가능할때마다 폭쇄진과 함께 스킬을 넣을 순 있지만, 매 용포 사이클마다 월섬+방천+섬열과 함께 방천을 넣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수정) 바속 2트포의 빠른준비를 채용하는 경우, 뇌명각 대신 방천격을 채용해도 매 사이클에 넣는 것이 불가능 하지만, 바속 2트포의 바람의 속삭임을 채용하는 경우(트포 이름입니다), 뇌명각 대신 방천격을 채용했을 때 매 용포사이클에 방천격을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엔 기존 신치 (뇌명각) 셋팅에 비해 딜 포텐이 올라가는 대신 요구하는 트포나 보석의 개수가 더 많고, 이동기가 빠진다는걸 알아주세요!

신치는 버블 수급이 조금 여유롭습니다. 때문에 내공연소의 1트라이포드 중 연소갑옷을 채용합니다. 신특은 엘리멘탈 갈취(이하, 엘갈)을 채용하여 버블 수급을 해야하지만, 신치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뎀감 트포를 사용할 수 있고 신특이 붕천퇴 10레벨로 자원증폭을 사용하는 트리도 고려하는데에 비해 붕천퇴 10렙을 찍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스킬 포인트에 있어서 조금 더 자유롭습니다.

전반적으로 뎀감도 있고, 버블수급도 원활하고, 스포나 룬의 압박이 조금 덜하기 때문에 (3풍요 등) 유입이나 배럭구간의 배마가 하기에 용이합니다. 다만, 오의1이 스킬 단 하나밖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뇌명각을 채용하면 주력 딜 스킬 개수도 하나 줄어들며, 뇌명각 대신 딜스킬을 채용해도 방천격이 매 사이클에 꼬박꼬박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빠준의 경우) 신특보다 확실히 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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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여러가지 배마의 유물 세트와 그에 따른 각인을 알아보았습니다.
서두에서 말했듯, 악몽6이나 악몽2+지배4를 사용하는 초심 셋팅은 제외하였습니다. 난이도도 낮고 풍요룬 등 룬이나 스포를 강제하는 부분이 적어서 입문이나 적응에 좋은 것은 사실이니 ' 나는 방천격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배마를 한다! ' 라거나, ' 나는 초심배마가 하고싶어서 (매혹X) 왔다! ' 하시는 분은 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각 셋팅별 더 세세한 팁이나, 운용방법이나, 직접 운용해보면 느껴지는 어? 싶은 것들이 많지만 그런것들을 모두 적으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적당한 선에서 끊었습니다.

악몽6 사용하는 초심을 제외한 모든 배마 셋팅을 직접 플레이 해보았으니 (심지어 배신까지도....) 더 궁금하시거나 세세한 부분에서 물어보고 싶은 고충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공략글 보면 글상자를 사용하여 작성한 글이 이뻐보여서 한번 써봤는데 가독성이 어떨지 모르겠네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마 화이팅~ 유입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