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점에서 우리가 밸패팀에게 어떤 요구를 한들 세맥 유저들이 원했던 대규모 아덴 개편을
테섭 종료전까지 해줄수 있는 시간/자원적 능력이 없을거란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1년이란 시간동안 못한걸 2주만에 해낼수 있겠습니까.


그렇다고해서 우리가 밸패팀에게 또 저번과 같이 롤백을 요구하게되면 최소 2년, 어쩌면 섭종까지도
본섭 세맥의 구조적 결함과 나사빠진 스킬들, 리스크 대비 낮은 리턴을 그대로 가져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이전처럼 섬열, 섭물 다시 쓰게 해달라? 우리 부파 카운터 시너지 불편하잖아요.
수많은 구조적 결함을 개선 못받을거면 차라리 낙영장 벽력장을 '진짜로 쓸만하게' 만들어서
기믹수행력이라도 얻어가자고요.
이게 현실적으로 우리가 받을 수 있는것 중 최선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섬열, 섭물이 빠지고 낙영, 벽력장이 들어오면 우리가 얻는 이점이 분명히 있어요.
섬열, 섭물 홀딩기 특유의 미묘한 선후딜이 사라져서 훨씬 매끄러운 플레이가 가능해지고
그보다 더 주목할 점은 카운터와 부파가 추가된다는 점입니다.
카운터 부파 시너지가 한스킬에 몰려있어 상아탑부터 두드러졌던 기믹수행력 문제가 해소되는겁니다.
낙영 벽력장을 회선과 함께 채용을 할지, 아니면 회선을 빼고 6딜기를 채용할지는 좀더 연구를 해봐야 알겠으나
만일 회선과 같이 채용하는 트리가 최종으로 자리잡게 된다면 2카운터 4부파라는 좋은 기믹수행력이 생긴거죠.


딜 역시 허수 기준 섬열, 섭물때보다 소폭 상향이라고 하니 이것만 보면 너무 좋은 개선입니다.
하지만 밸패팀은 딱 여기까지만 본거겠죠. 문제는 허수 기준이라는겁니다.
백어택 근사를 쉬지않고 때려 박아야 본섭과 비슷하거나 살짝 높은 dps가 나온다는거죠.
장담컨데 실전에서는 절대 본섭과 동일한 dps를 뽑을 수 없을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요구하고 받아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추려보았습니다.


1. 낙영장, 벽력장 경면 추가
>둘 중 하나만 가능하다면 낙영장

2. 벽력장 '잔인한손아귀'(근사) 트포 패널티 삭제
>잔인한손아귀 근사 패널티 삭제하거나 '몰아치는공격' 트포에 동일수치 딜계수 달아줄것

3. 환영격 강인함 트포 세맥이 활용할수 있도록 변경
>세맥 섬열파 못쓰게 할거면 환영격 강인함 트포 찍고 피면기로 쓰게 선택지를 달라
환영격 '동화'(뎀증) 트포와 '끓어오르는투지'(역천전용) 트포를 다른 위치로 바꿔서
역천은 섬열파, 세맥은 환영격을 피면기로 활용하게 해달라

4. '내공압축' 트포 내공 30% 미만 패널티 조건 삭제
>세맥기공에게 또다른 족쇄를 추가하지 말고 상시 딜증으로 바꿔달라
'역천지체 각인 채용시 뎀증 미적용' 같은 방식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


다음 밸패 AS 공지가 나오기 전에 종합해서 문의를 넣어볼 생각인데
혹시 더 추가할 항목이나 의견이 있으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들 여기서만 누워있지말고 직접 문의 넣읍시다!
한분 한분의 문의가 AS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