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유부인데 수요일 오전 10시에 신캐인 내 아들 태어남. 


원래 28일 예정이었는데 역이(머리가 위로 가있는 상태)라서 


제왕절개 수술해야 하는데 병원에서 12일 추천해줌.





와이프가 한동안 게임 못할수도 있는데 어떻하냐고 해서


나도 최소한 1년정도는 못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고정팟에도 미리 말해놨다고 했더니


그 말 들으신 장모님이 주말에 한번씩 게임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하셨음. 


그런데 그렇게 될지는 잘 모르겠음. 




다른 사람들 도화가 키울 때 나는 아들 키우기 게임 시작함.


애기 태어날 때 되니까 뭔가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복잡한 기분이라


일이 손에 안잡히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