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공팟 분들입니다. 혹시나 닉네임을 검색하시고, 얼굴 붉힐만한 일을 만드는 몰상식한 분들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 인벤에서 6악몽에 흉흉한 와중에도 영상을 올리는 목적은 6악몽으로 재미보고 싶으신 분들이 정말 실전에서 6악몽이 써먹지도 못할 정도로 구제불능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입니다. 좀 더 빨리 올렸어야 됐나 싶었는데 딜홀나랑 소서리스 연구가 너무 재밌어서 그만... 

[아브 5관문]

[아브 6관문]

눕클 억울해...  난 왜 저 마미손을 못 본거지...
사실 변명하나 해보자면 원래 으로 스위칭 해야되는데 6관문을 내가 화장실 간 사이에 시작했는데 이 냥반들이 '그냥 함 해보죠?' 라고 해서 갔던 게 원트클이 되어버림... (영상이 문양에서 시작하는 게 그때문입니다.)  저 원래 선클하는 공대장입니다 ㅜㅜ

+ GeFroce Experience에서 디스코드랑 본인 마이크 빼는 방법은... 가상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서 뺀 거라 설명해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쓰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쪽지 주실 시 디스코드로 1대1 과외해드림.


악몽셋 플레이하면서 들은 말말말
1. 끝없는 마나는 실전에서 상시 유지할 수 없는 이론뿐인 세팅인데 왜 하나요?
└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끝없는 마나를 상시 유지할 필요가 없기도 하고, 한 번 넘어진다고 끝없는 마나가 바로 찰 정도로 빡빡하지도 않아요.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넘어져도 2-3사이클은 안정적으로 굴립니다(6관문 13:23초 참고). 그리고 넘어지는 패턴들은 space로 씹으면서 플레이합니다. 제가 2지4악을 안 넘어가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에요. 2지4악은 space로 패턴을 씹기엔 space 쿨타임이 너무 길더라고요...

2. 트라이팟을 위한 세팅 아니에요?
악몽 6셋을 입은 홀리나이트가 빡숙이라면 맞는 말이 될 테고, 트라이 단계라면 틀린 말입니다. 악몽 6셋은 패턴을 모르면 제대로 쓸 수 없어요. 만약 홀리나이트가 빡숙이라면 파티원들의 포션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겁니다. 트라이팟에서 보통 물약 소모율이 높고, 중간에 짤패턴으로도 죽는 경우가 많다는 걸 고려하면 학원팟에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개인적으로 트라이팟에서 갈망 6셋 안 끼면 광폭 본다는 말을 아주 싫어하는데 갈망 6셋이 아니라서 광폭을 보는 파티라면 애초에 권장 스펙이 아닐 가능성이 높을뿐더러 트라이팟에서 광폭을 본다면 그건 갈망 6셋이 문제가 아니라 파티원 전체 숙련도가 떨어져서 데미지를 제대로 못 넣은 겁니다. 광폭 얘기하는 사람들 말만 들어보면 다들 빡숙이라 패턴 다 피하면서 딜 넣을 거 다 넣을 것 같이 얘기하면서 갈망 6셋 아니면 딜 부족하다고 떠드는 거 들어보면 가관임. 지금이 무슨 시즌 1 베바버기, 호서디인 시절인줄 아나;; 
 
3. 그냥 갈망 6셋 가서 편하게 하지 왜 악몽 6셋 가냐?
재미는 둘째치고 가장 큰 문제는 '포션'. 전 트라이팟을 굉장히 선호하고 숙련된 이후에도 트라이팟을 더 자주 갈 정도로 레이드 비숙련팟을 좋아합니다. 문제는 6갈망은 파티원 유틸과 데미지만 챙겨주기 때문에 파티원들의 체력 관리가 쉽지 않아요. 그렇다고 케어력이 빠방한 바드를 하기엔 제가 싫었습니다. 전 검을 든 '멋진' 홀리나이트로 비숙련팟을 가고 싶은 거였으니까요. 제가 이 포션 문제를 절실히 느낀 게 어디였냐면 쿠크세이튼 레이드였습니다. 데미지는 충분한데 짤 패턴과 화상, 피반전에 얻어  맞다 보니 빙고까지 갈 포션이 없고, 트라이를 5-7시간씩 하다 보니까 딜러들 정령의 회복약 부담 비용이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이 후 6갈망에서 갈지파로 바꾸게 됐고, 이제 갈지파에서 부족한 공속을 챙길 수 있는 6악몽으로 건너 온 겁니다. 적어도 저랑 같이 플레이하시는 딜러분들은 포션 비용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거든요.

+ 만약 다시 레이드에서 데미지가 부족한 시절이 돌아온다면 전 고민 없이 6갈망으로 갈아탈 겁니다. 뭐가 됐든 레이드의 목적은 클리어니까요.

3+. 어짜피 딜찍 메타인데 갈망 6셋으로 딜 쎈 게 더 이득 아님?
숙련팟인데 파티원들 스펙이 적정스펙 근처라 3트만에 클리어가 가능하면 갈망 6셋이 확실하게 좋다고 말할 수 있겠는데 제가 주로 가는 파티는 그렇지가 않아서요... 제가 가는 파티들의 클리어 가능성을 높이는 건 '데미지'가 아니라 '생존' 쪽이라고 판단했고 실제로도 맞는 것 같아요. 일단 제가 해본 경험상으론 발탄과 비아키스는 무조건 갈망이 좋아요. 얘네들의 패턴은 애초에 맞으면 안 되는 패턴들이고, 기믹과 기믹간 체력이 짧아 일반 패턴을 덜 보는 게 포션 소모가 적어지는 레이드거든요. 하지만 쿠크랑 아브는 아니에요. 여긴 기믹 중에도 일반 패턴이 나오는 레이드라 위의 2경우보다 포션 소모가 심한 레이드에요. 그래서 차라리 딜이 쎈 것보단 유지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적정 레벨 이상이라면 극서폿에 한해서는 갈망 6셋이 더 좋은 게 맞을 겁니다. 딜서폿은 잘 모르겠네요... 연구를 너무 오랫동안 안하기도 했고, 세팅 갈아엎을 돈이 없어서 실험도 못 해봤음 ㅠ

4. 공벞 끊기는데 효율성이 있는 거에요?
 다른 주류 홀나 세팅들도 피격면역 트포 안 써서 잘못 쓰면 끊기고, 바드도 천상의 연주 경직면역 없어서 끊깁니다. 이게 안 끊긴다면 그 유저가 패턴에 숙련이 된 거고, 그 유저가 숙련이라면 다른 파티원들도 숙련으로 구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 유저들이 숙련이라면 공벞 레이드 중 5-7번 끊기든 안 끊기든 별 무리 없이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효율이 떨어질지언정 없진 않습니다. 사실 애초에 공벞에 치중을 둔 세팅은 아닌 게 공속이라는 유틸과 신보의 회복력을 메인으로 두는 세팅이라고 생각해요.

5. 악몽 6셋이 서포팅의 고점이 가장 높은 세팅인가요?
└ 가끔 아브에서 공방 홀나님들이 여쭤 보길레 가져옴. 서포팅의 고점을 어떤 거로 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적어도 딜적인 면에서 고점이 높진 않으나. 공속과 체력 회복 면 서포팅에선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지파갈의 경우는 체력 회복이 좋다기보다는 체력 유지가 좋다고 생각해요. 지파갈의 인내 수치로 올라가는 회복량은 20% 증가밖에 안 되는데 악몽 6셋은 쿨타임이 40% 가까이 더 짧다보니까 실제 HPS는 악몽 6셋이 더 높거든요(끝마기준). 다만 지파갈은 파티원들의 방어력을 50%를 올려주니 필요 회복량이 더 줄어들죠. 그래서 레이드의 패턴이 아프면 아플수록 지파갈이 좋습니다! 악몽 6셋은 고점이 높다기보다는 6악몽의 공속과 지파갈의 회복력을 가져온 세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a ) 제 홀나 세팅
각인 33331 각축전급심
가끔 제가 댓글로 3333으로도 아브5,6까지 갈 수 있다고 하는 이유가 이 때문. 제 세팅이 잘했다고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걸러진 적도 없고, 여기서 가봤자 효율이 나올 수 있는 각인이 구슬동자밖에 없는데 효율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 각인 교체를 안 하고 있습니다. 분쇄의 주먹이 손봐준 것 치곤 채용률이 낮아 다시 한 번 패치할 것 같아 고민 중

특성 신속 : 특화 = 1700 : 460
보석 돌진 홍염 5 / 나머지 홍염 7 소서한다고 홍염 7렙 소서줌... 잠시동안 홀나에 소홀했음...
카드  최대체력 12%

스킬셋
 112 전설 압도 or 전설 질풍
 13X 희귀 속행

 312 or 332 전영 압도 or 희귀 질풍
 112 희귀 질풍
└ 둘중 택1. 아브 6관문을 제외하면 무조건 집행자의 검을 들고 갑니다. 아브 4넴 가시성 패치 이전엔 4넴도 들고 갔었어여. 

 312 or 322 영웅 질풍
 312 or 322 / 311 or 312 영웅 풍요
└ 마나 회복 트포를 찍는 게 의아하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뭐... 끝마 유지가 3-4 사이클에 끊겨서 그렇지 되긴 합니다? 진짜 마나 때문에 못해먹겠다 하시는 분들 있으면 찍고 플레이해요. 제가 평소보다 머리가 더 아플 뿐이지... 
 
311 영웅 질풍
 132 영웅 속행
 122 전설 풍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