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필요 없고 일단 너무 좋다.
홀나 스킬에 관심 가져 주는게 너무 좋다
이왕이면 더 더 더 타올라 줬으면 좋겠다

일단 본심은 넣어두고
주제 율법 낙인과 부제로는 돌진의 채용에 대해서 저의 의견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홀나로 일리아칸 첫 주 클리어 했고 (노말)
그 외의 홀리 연구도 꽤 했습니다.
딜러가 포션 하나도 사용하지 않을 때 쾌감을 느끼는 타입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율법 낙인? 매우 쓸만합니다.
돌진 채용? 아주 좋습니다.

저는 무조건 옳다는 표현은 쓰지 않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반박하신다면 환영입니다.
제가 아브 하드를 갈때 쓰는 스킬셋과 일리아칸에서 사용하는 스킬셋은 다르거든요.
그것도 관문별로도 다릅니다.

Q. 율법 낙인은 언제 사용하는가?

- 딜러들이 숙련도가 높아 맞는 빈도가 적을 때
- 아덴 수급용 스킬을 하나라도 더 채용하여 딜 타임을 자주 보고자 할 때

율법 낙인을 사용할 때는 신성 지역의 대미지 감소를 깔아주고
그 대미지 감소가 있는 상태로 딜러들이 대미지를 받은 경우에는 신보의 실드와 힐량으로 커버해줍니다.

Q. 아무리 그래도 신보 하나로는 부족하지 않은가?

A. 부족하지 않습니다.
 아덴 수급용 스킬을 채용한 만큼 축오도 빨리 켜지거든요.
 신성 지역과 신보의 케어로 부족한 순간에는 각성기도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하브 6관 소용돌이 나올 때 엄청 아프죠? 그런 상황에서는 각성기를 타이밍 맞춰 써줍니다.

Q. 바드는 광시곡이 있어도 잘만 하는데 왜 홀나만 특별해?

A. 율법에 피격면역이 생기면 당연히 씁니다.
 피면만 주신다면 뭐든 해드립죠(굽신굽신)
 둘은 다른 스킬입니다. 같지 않아요.

Q. 그렇게 아덴 수급용 스킬이 좋으면 돌진은 왜 쓰냐? 스페이스바로 충분한데 숙련도 부족 아니냐? 바드도 이동기는 안 쓴다.

A. 일단 바드는 이동기가 없어서 못 쓰는거잖음ㅋㅋㅋㅋ
 이유는 홀리의 체방에 있습니다.
 다른 서폿들이 중갑을 필수적으로 채용하는 판국이지만 홀리는 그렇지 않은 유저가 많습니다.

 저는 각축전 + 급타+ 구동 + 심판자1 을 사용하는데요

 중갑을 빼는 이유는 홀리의 기본 체방이 다른 두 서포터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스릴을 즐기는 변태라서가 아니라 반 필수인 급타와 딜러를 위한 구슬동자를 넣기 위함입니다.

 당연히 중갑을 착용하지 않았으니 더 아프겠죠?
 원한 각인이 없어 딜러보다야 덜하지만 홀리도 잘 죽습니다.

 여기서 홀리들은 저울질을 합니다.

 돌진의 장점

- 속행 , 정화 돌리기 좋음
- 각성기 제외하면 스페이스바가 유일한 피면기. 돌진은 더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하면서 피면기를 아낄 기회를 줌
  이것으로 아낀 스페이스바를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써본 사람이라면 알 것
- 중갑이 없어 몸이 약한 홀리에게 자체 실드를 부여함으로써 생존하게 해줌.
  돌진은 발동도 엄청 빨라서 실드가 신보보다 빠르게 생김


해당 글의 댓글들을 보니
빛충 낙인
정검 낙인
등등 많더라고요.

다 저도 써본 것들입니다.

빛충은 속행룬이랑 너무 잘 맞고
정검은 사거리도 좋은데 타수도 많고 낙인 유지가 깔끔합니다.

그런데 결국 정답은 없더군요.
각 상황과 활용도가 늘 같지는 않더랍니다.

빛충은 낙인이 빠른데 동시에 짧고
정검은 완벽해보이는데 경면이 없어서 사용중에 맞으면 쿨 기다려야 하고
범위가 좁아서 보스가 움직이는 범위가 넓으면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는 율법에 낙인을 사용합니다.
쿨이 짧으면서 
범위도 적절하고 
사거리도 괜찮고
경직 면역도 있다.
그런데 타수도 괜찮은 것이 단심 쓰기도 좋아.

율법 낙인을 거의 모든 레이드에 사용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슈퍼세이브' 에 대해 물을 것입니다.
슈퍼세이브? 그떈 그냥 그 용도로 쓰세요.
제가 숙제하면서 그런 상황이 나온 경우가 한 달에 한 번도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숙련도가 올라가면 더더욱 없어져요.

이러면 또 그러시겠죠?
슈퍼세이브 하나에 낙인을 태워?
그동안 낙인 비는 거 어쩔 거냐?

이미 슈퍼세이브를 했으면 낙인 고작 몇 초 비는 것이 대수가 아니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상황 자체를 면한 건데요.

이제 율법 낙인을 사용하지 않는 저의 경우를 말씀드릴게요.

일리아칸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위의 예시와 같습니다

일단 딜러분들의 잔실수가 있죠.
그리고 아파요.

위에서 말한 신성지역 + 신보로 감당할 수 있는 대미지를 넘어서는 경우가 매우 많아요.
이런 상황에서는 아덴을 조금 늦게 키더라도 전체적인 케어력을 높여야만 합니다.

율법의 범위 트포는 이럴 때 가장 빛을 발하죠.

신보로 기본은 막아내면서 
맞딜 할 때는 율법을 보스 근처의 아군에 깔아주고
기믹과 게이지 관리로 피하지 못한 아군이 있다면 율법을 멀리서 써줍니다

(위의 상황은 일리아칸 해충 게이지로 기절에 걸린 상황으로 신보는 쿨이고 성부는 닿지 않는 거리인 상황의 예시입니다)

이러한 경험이 있기에 저는 상황에 맞춰 파티와 공대 전체적으로 어떤 것이 적절할지 고려하여 스킬을 다르게 사용합니다.

※ 해당 30추글의 어떤 분이 돌진을 본인 재미로 사용한다고 하셨다가 그거로 트집 잡히시던데
 당연히 재밌죠.
 스킬 하나 바꾸는 것으로 고심하던 패턴이 수월하게 가능해져서 파티원을 더욱 캐어할 수 있는 걸요.
 
 바드분들이 왜 사랑꾼을 그토록 사랑하셨는지는 아시죠?

 저도 서폿 3종류 다 키워봤습니다.
 바드가 14층이긴한데 다른 계정으로 똑같이 일리아칸 가요.

딜러분들은 서폿들을 무지성으로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그들의 사정은 알아보고 하시던가요.
처음에는 30추글이 웃자고 하는 소린 줄 알았다가 댓글을 보니 진심이신 거 같아서 놀랐어요.

다들 즐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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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대안은 환영입니다.
지금도 늘 여러분께 많이 배우는 편입니다.

홀리 여러분 도화가 키우세요 도화가가 진짜 재밌습니다.
도화가 진짜 귀엽고요.
힐량도 좋은데 아덴도 잘쌓여서 무한 공증도 되고 안되는게 없어요.
도화가도 1580 찍고 일리아칸 데려갈건데 벌써부터 상상만해도 즐거운게 도화가가 최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