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영화인 「용서받지 못한 자」의 주된 내용은 복수 등 '정당한 이유'로 행했다고 말한 행위에 죄책감을 느끼는 주인공

1. 할족은 큐브를 가지고 있고, 라우리엘처럼 모든 가능성을 시험해본 것이라면 아크를 훔치면 루페온에게 처벌을 받는다는 것도 당연히 알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2. 루페온이 내린 처벌은 '할족'은 소멸, 그리고 '안타레스'는 추방

3.  따라서 할족이 원한 것은 '아크'를 훔치는 것이 아니라 '처벌' 그 자체. 
즉, 할족이 아크를 훔친 이유는 '아크'를 원해서가 아닌 '할족'은 소멸하고, '안타레스'는 추방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그 추방된 안타레스를 심연의 군주인 '카제로스'로 만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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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렇다면 의문점은 '전지전능'한 루페온은 왜 할족을 막지 않았을까?

5. 그것은 그마저도 루페온이 원한 것이기 때문. (마치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은 것처럼)

6. 이번 카멘 후일담에서 카마인의 대사를 보면 '루페온의 위선'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7. 이 표현을 해석해보자면 루페온은 누군가를 위하는 것 혹은 누군가의 계획에 당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 모든 것이 자신의 계획에 있는 것

8. 이러한 '위선'에 해당하는 행위로 가장 의심되는 것은 '최초의 전쟁 때 전쟁을 중단하고 아크를 개방해 가디언들이 두 세계의 균열을 막은 것'

9. 공식 세계관을 보면 전쟁을 중단한 것은 '이그하람'

10. 결과적으로 루페온은 마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아크로 균열을 막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두 세계를 모두 질서의 지배에 두기 위한 탐욕적인 계획의 일부가 아닐까.

(11. 그것도 아니라면 '진정한 창조'를 하기 위해 새로운 세계와 그 세계의 신(플레이어)을 만들기 위한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