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좋아하는 한 유저입니다. 

루페온의 마지막 행적이 무언이지 찾던 도중 든 생각으로 마구 상상의나라를 펼쳐보겠습니다.
더 자세한 펙트는 확인이 아직 되질 않았습니다. 오류가 난무할수있다는점 저도 잘 알고있으므로 지적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제가 알고있기론 루페온의 마지막 행적으로는 라우리엘 전 '빛의 창으로 심판하던것이 루페온이다' 가 마지막 행적으로 알고있는데 로아 세계관에서 그렇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루페온에 대한 기록이 빛의창 이전과 이후 통틀어봐서 등장을 잘 안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존재만으로 엄청난 힘을 발위할 '신'이라는 존재가 오랬동안 찬양하는 단체(세이크리아) 이외엔 등장하지도 않고 흔적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

물론, 루페온은 자리를 비웠다고 카마인(갓마인ㅠ)이 이야기했지만 문득 든생각은 그거였습니다.

언제부터 자리를 비웠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뇌피셜의 답은 '카제로스와 함께 봉인 당했다.' 입니다.

루테란이 카제로스를 봉인할때 카제로스(안타레스로 추측되는 신) 와 모든 '신'을 함께 봉인하지 않았나 하는게 제 가설입니다. 그 근거는 두 가지 입니다.

 첫째, 볼다이크 스토리에서의 크라테르의 말 
볼타이크 스토리에서 크라테르가 마지막에 한마디합니다. 부디, 우리를. (구해다오) 저는 저, 구해달라는 말의 뜻을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구해달라 => 도움이 필요하다 =(약간 뇌절)> 힘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 봉인되어있다. 로스트아크 세계관에서 봉인되어있다고 하면 카제로가 가장먼저 생각나는데 '어? 그러면 카제로스와 함께 봉인되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 란생각을 했습니다.

 둘째, 루테란은 갈등하였고 어떠한 선택을 했다.
예전에 디어 프랜즈 콘서트 이후에 강선형님께서 그러셨습니다. 루테란은 어떠한 고민을 했고, 선택을 했다. 루테란은 절대 선이 아니다. 이거에 대해서 만약에 '루테란은 아크를 통해서 모든 신 (프로키온을 제외)을 봉인한 것 이라면?' 루테란은 절대 선의 역할은 아니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약에 이러한 선택을 했고 카단은 이 선택을 한것을 알고있다면, 카단이 루테란에게 선택을 존중하겠다 라고 했던것도 어느정도 (끼워맞추기)로 맞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루테란은 왜? 왜 도데체 루페온과 신들을 봉인했을까요? 
루테란이 생각하기에 루페온은 절대 '선' 은 아니라고 판단한거지 않을까요? 
빛은 질서이니 의심하지 말지어다. 허나 그 '빛' 과 '질서' 가 '선(善)' 인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떤 글에서 재밌는걸 하나 봤는데 로스트아크에서 '선(善)'에 가장 가까운 것은 루페온이 아닌 모험가 (유저) 이고 빛은 선이 아니다 그 근거로 여러분이 입고있는 장비 다 마수의 뼈와, 욕망의 날개부터 시작해서 일리아칸의 눈 까지 악(惡)이라고 생각한 물건들로부터 제작하고 그걸 입고 혼돈의 돌을 가지고 품질을 올린다. 라는 글을 굉장히 재밌게 보았고 신빙성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저와같은 아크의 계승자인 루테란또한 루페온을 선으로 판단하지 않고 '모든 신은 악 이다' 라고 생각하고 봉인한것이지 않을까 라는게 제 추측입니다.

 모든 지적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상 뇌피셜을 마치겠습니다. 긴글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