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사회는 철저한 계급사회로, 이러한 계급은 마력이 있는 신왕, 신, 사제와 마력이 없는 평민으로 나뉨. 
이를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신왕: 레프사회의 왕

신: 레프사회의 영주

사제: 마력있는 레프( 신 계급의 직계도 영주가 아니면 사제계급 )
------------------------------(샤만 향유계층)-----------------------------
평민: 마력없는 레프


이러한 계급에 "신왕, 신, 사제 사이에는 샤만으로 인한 계층이동 가능"이라는 설정을 더하면, "어째서 레프사회에서는, 평민부모 사이에서 마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돌연변이는 즉시 사살되어야하는 죄악으로 취급되는가?"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음.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설명가능한데, 돌연변이는 기존 기득권층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인자이자, 마력있는 부모 사이에서 마력이 없는 자식이 태어날 위험을 증가시키는 위협요소이며, 마력이 있는 계급에서 비롯된 치부이기 때문임.

1. 기존 기득권층에 대한 잠재적인 위협인자.
: 레프사회는 마력을 타고난 레프를 신격화하고 있으며, 따라서 마력을 가진 존재가 군림하는 것이 당연시 됨. 즉, 왕후장상의 씨앗이 따로 있다는 것임. 마족처럼 강하면 귀족이고 나발이고 줘패서 굴복시키는게 불가능함.
 즉, 평민 부모사이에서 마력을 가지고 태어난 돌연변이는 평민들 사이에서 왕후장상의 씨가 어찌 따로있냐? 라는 의문을 촉발시키는 존재이자 기존 기득권층에 대한 도전자로, 레프사회에 큰 불안요소로 작용함.


2. 마력있는 부모 사이에서 마력이 없는 자식이 태어날 위험을 증가시키는 위협요소.
: 위에서 적었다시피, 레프사회는 마력이 있는 기득권 계급을 신격화하는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음.
만약 돌연변이를 허용하여 기득권층에 편입시킨다면, 평민사이에서 마력을 가지고 태어난 레프가 기존 기득권층과 통혼할 수 있게 되고. 이는 마력이 있는 부모사이에서 마력이 없는 자식이 태어날 위험을 증가시킴.

 이는 곧 가문자체가 몰락할 위험을 증가시킴. 마력이 없으면 레프 사회의 주류가 될 수 없으니까.


3. 마력이 있는 계급에서 비롯된 치부로 향하는 직격탄.
: 평민과 평민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 마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경우는 크게 2가지로 생각할 수 있음.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할 정도의 낮은 확률로 마력을 타고나는 기적적인 경우와, 평민 부모 중 하나가 마력을 가진 계급의 사생아인 경우임. 

 마력을 가진 레프는 보통 마력이 없는 레프보다 더 강한 힘과 권력을 가지므로, 마력을 가진 레프는 마력이 없는 레프를 건들기 매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음. 즉, 레프사회에서 마력이 있는 레프은 사생아를 만들기 매우 쉽다는 것을 뜻하고, 마력은 대개 혈통을 따르므로, 돌연변이는 대개 후자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추정됨. 

이렇듯, "평민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마력을 가진 레프"의 존재는 마력을 가진 기득권 레프들의 치부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임. 


결론: 레프사회에서 마력이 없는 평민 사이에서 마력을 타고 태어난 돌연변이이자 죄악으로 취급되는 이유는,
1. 레프사회는 마력을 가진 혈통을 신격화 시키는 방식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돌연변이는 권력의 도전자로서 위협요소이기 때문이고,
2. 만약 돌연변이를 기득권층에 편입시킨다고 해도, 혈통을 따르는 마력의 특성상 돌연변이를 받아들인 가문은 마력이 없는 자식이 태어나 몰락할 가능성이 증가시키는 위협인자인데다가,
3. 마력을 가진 기득권층은 마력이 없는 평민층을 건드리기 매우 쉬우므로, 돌연변이의 부모는 기득권층의 혈통이나 마력이 없는 사생아일 확률이 큼. 즉, 돌연변이는 기득권층의 치부로 연결되는 직격탄이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