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그란디스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공개되는 상위의 존재와 대적자 관련 설정들을 정리하고, 스토리상 파워밸런스를 정리해보고자 함.

1. 세르니움


대적자가 품었던 봉인석은 오버시어가 고대신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낸 성유물의 일종임이 공개됨.

성유물은 지성체를 반신으로 만들어, 본질이 물리공간을 초월해 존재하는 상위의 존재의 실체를 공격하는 용도로만들어졌으며, 발동조건은 다수의 지성체의 염원임.


하지만, 성유물을 사용해 반신이 된다고 해도 물리적인 강함은 크게 변하지 않음.


세렌의 경우, 신성검 아소르를 사용시 전투력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고대신의 힘은 대적자를 능가한다고 묘사되는데,


이는 신성검 아소르가 사용자에게 태양신을 강신시키는 효과를 지녔기 때문으로 추측됨.
즉, 태양신을 매개하는 단말이기 때문에 태양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이때의 대적자는 설정상 6차전직 이후(6차전직과 세르니움 레벨제한은 260레벨로 동일)이자, 봉인석 파괴 전이어서 동등한 조건이었음을 감안하면 고대신의 힘 = 6차 대적자 이상임을 알 수 있음.


2. 아르크스, 카로테



상위의 존재는 본질이 물리공간을 초월해있기 때문에, 지성체가 감히 해할 수 없다라는 설정이 강화됨.

봉인석이 없는 대적자의 순수한 힘으로는 고대신은 커녕 고대신의 부하조차 제대로 타격할 수 없다고 묘사됨.


카로테 정상에서 등장한 오디움의 파수꾼, 감시자 칼로스는 신과 거의 동일한 존재라고 묘사되는데, 그래봤자 기계라는 발언을 보면, 칼로스는 상위의 존재처럼 본질이 물리공간을 초월한 것은 아님을 알 수 있음.


하지만, 검은마법사를 연상하며 한없이 절대자에 가까운 힘이라고 말하는 나인하트의 말을 보면, 칼로스의 힘 자체는 어지간한 고대신과 비등함을 알 수 있음.


이는 칼로스를 쓰러뜨린후 나인하트의 발언을 통해 알 수 있는데, 고대신>대적자라는 세르니움에서의 전투력 묘사와 일치함.


3. 도원경



지성체가 반신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묘사됨.
신을 상대하는 병기로 기능하는 완성된 대적자는, 상위의 존재와 다름없는 존재(지성체 상대로 불멸, 데미지 감소)가 됨을 추측가능. 어디까지나 반신이므로 지성체를 상대로한 두개의 특성중 하나(지성체 상대로 데미지 감소)만 가질 것으로 추정.
이정도도 충분히 위협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죽음이 운명적으로 예정됨.


5. 스토리 상 파워밸런스 분석

지금까지 진행된 스토리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태초의신과 오버시어를 제외한 스토리상 전투력은 다음과 같음.

1) 초월자 급


고대신의 봉인을 유지하는 막강한 힘 + 지성체를 상대로 불멸 + 지성체를 상대로 데미지 감소


2) 군단장, 사도 최상위급








상위의 존재를 죽일 수는 없으나상위의 존재 특유의 데미지 감소를 감안하고도 고대신조차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강자들.



상위의 존재는 아니지만, 지성체에게 있어 "재앙"이나 "신"에 가까운 존재라는 언급이 여럿 존재.


3) 고대신 급

상위의 존재로서 지성체를 상대로 불멸 + 데미지 감소 효과 존재.




상위의 존재로서의 특성 없이도, 대적자를 능가하는 강함을 지녔음.


4) 군단장, 사도 상위권급





고대신보다는 약하지만, 상위의 존재에게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존재인 아카이럼과 헤카톤.그리고, 아카이럼이 깔보지않는 강자인 반 레온등.
군단장 or 사도 중에서도 상위권의 강자.


5) 대적자급




잡몹을 아무리 갈아넣어도 범접할 수 없는 강자이지만, 상위의 존재에게 타격을 줄 정도로 강하지는 않은 존재.

6) 영웅급

역사에 이름남을 강자들. 잡몹을 아무리 갈아넣어도 범접할 수 없음.



다만, 오르카보다는 약한 것 같은 묘사가 나오는 등, 대적자급에 비해서는 한 수 아래라는 묘사가 존재함. 
그래도 초월자가 하사한 힘 없이, 스스로의 힘만으로도 충분히 강한 편에 속하는 존재.


7) 군단장(or 사도) 하위 급

초월자가 하사한 힘 없이는 특출난 일반인 정도인 존재.


8) 레프군 대령급

사도급 이하이지만, 기사단장급과는 격을 달리하는 강자.


9) 모험가 전직관, 기사단장 급

연합 내에서 적당히 강한 편에 속함.



다만, 대적자급을 상대로는 초단위로 쓰러질 정도로 약함.




결론:
1. 신의 창을 사용하는 완성된 대적자는 상위의 존재에 가까운 존재(하위의 존재를 상대로 데미지 감소 정도만 추측)
2. 현재의 대적자(플레이어)급 정도는 신의 창등의 성유물 없이는, 상위의 존재에게 유의미한 타격 불가능.
3. 군단장, 사도급 에서는 성유물 없이 상위의 존재에게 유의미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존재와 대적자급 미만의 존재가 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