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을 통해 포지션별 (역할군) 공략에 대해 큰 틀을 다루었습니다. 

이전에 3포지션 46+ 강의 게시글 올렸을 당시 쪽지, 디코 등을 통해 기존에 수강 받던 분들이 알아보고 연락주신분들 전부 답변 드리지는 못했지만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번 공략글의 경우 다뤄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작성하는데 기간이 오래걸렸습니다.
처음에 각 캐릭터별 모든 캐릭터, 조합별(아군, 상대), 상대편 피지컬, 상대편 운영, 맵 별로 정리를 했다가 글이 책 한권 분량이 나와서 최대한 간추려서 재구성했습니다. 
*하이엔드급 테크닉&운영은 따로 다루겠습니다.

< 메타픽 순서가 아닌 픽창 순서대로 다뤘습니다. >

[디바] : 디바의 경우 근접 난투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라인, 오리사, 시그마 등 방벽에 취약합니다. 자리야가 디바의 카운터라고 하는 분들이 제법 있으신데 그거는 대치 기간이 길 경우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운용 방식은 2가지로 나뉩니다. 
(다이브) : 캐릭터의 특성에 가장 알맞는 운영 방식입니다.  승리 루틴은 1. 최대한 적게 맞으며 임무기여 (메트릭스 사용 o)  -> 2. 아군 딜러 셋업 포지션 잡아주기 (메트릭스 절반 이상 사용 x) -> 3. 페어 탱커 진입시 폭딜 (저격수 <폭풍화살, 평타>), CC 위주로 메트릭스 사용 -> 4. 포커싱을 통한 점사 

(전개) : 페어 탱커가 라인, 호그 등 다이브 계열 탱커가 아닌경우 운영 방식입니다. 승리 루틴은 1. 정면 딜링 (힘싸움) -> 2. 딜러 1명과 사이드 자리 먹기 -> 3. 부스터를 통해 인원 배분 (아군 딜러에게 접근하는 상대편 딜러, 탱커를 걷어내면 됩니다.)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
*아군 딜러에게 위험 요소가 2개 이상 (맞도우, 트레이서) 존재할 경우 딜러 위주로 케어하고, 1개 이하의 경우 본대에 힘을 싣어주시면 됩니다.

[라인하르트] : 라인의 경우 강한 자리 주도권을 갖는 대신 중장거리 대처 능력이 전무합니다. 
라인의 운용 방식은 1가지 입니다.

승리 루틴 : 1. 2층 진입루트를 통해 이동 -> 2. 아군이 상대 탱커진에 딜링할 동안 방벽 + 체력으로 탱킹 (방벽은 1100 이하로 떨어지면 안됩니다.) *탱킹 방법은 인근 벽을 활용해서 방벽을 통한 탱킹 -> 체력을 통한 탱킹 (체력은 300이 되는 시점부터 빠지시면 됩니다.) -> 방벽을 채우며 1350 이상이 될 타이밍에 진입 -> 3. 진입 이후 딜링시 CC, 폭딜위주로 방벽으로 막고 상대방에게 2개 이하의 폭딜, CC가 있을 경우 망치로 딜링하시면 됩니다.
  *ex) 상대 조합이 한조, 애쉬, 아나, 야타의 경우 (폭풍화살, 다이너마이트, 수면총, 힐벤, 부조화 中 2개 이하일 경우 진입하시면 됩니다.) <아나 CC의 경우 하드 CC에 속해 최대한 빠진 뒤 (페이크를 통한 사용 유도 후) 딜링 & 탱킹을 하시면 됩니다.

[레킹볼] : 기동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 다이브 계열에 속하는 탱커 입니다. 디바와 마찬가지로 라인, 시그마, 호그 등에 취약합니다. 운용 방식은 2가지 입니다.

(다이브) : 승리 루틴1. 임무기여 -> 2. 서브딜러와 셋업 + 쿨타임 관리, 사이드에서 포킹 (스킬 사용 유도 + 궁게이지) -> 3. 파일드라이버를 활용한 점사 

*파일드라이버 사용 후 도주경로 (인근 벽으로 어그로를 푸는 플레이를 할 때 벽과의 거리가 1초 이상이 될 경우 위험합니다. 파일드라이버 사용시 가급적이면 E 사용 후 파일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CC연계 점사로 추가 체력 없이 터질 수 있음) 

(솔로) : 승리 루틴은 1. 임무기여 -> 2. 사이드 포킹 -> 3. 플랭킹 딜러 마크 -> 4. CC & 폭딜 제거 후 진입 
*솔로로 운용을 하게 되는 경우는 상대방 딜러가 상당한 피지컬을 보유하게 된 경우에 사용하게 됩니다. (다른 경우 볼트로 연계 운용을 합니다.) 1대1 전담마크 하는 형식으로 사이드에서 1대1을 지속해서 상대방 딜러의 영향력을 최대한 억제시키고 본대에 진입하여 점사하는 운용을 하면 됩니다.

[로드호그] : 개인 캐리능력은 높지만, 대응하기 쉬운 캐릭터 입니다. 운용 방식은 1가지 입니다.
승리 루틴 : 1. 임무기여 + 상대 본대에 스크래치 (방벽, 탱커의 체력 등에 40% 이하가 되도록 딜링) -> 2. 스플릿 딜러 마크 & 사이드 변수 or 스플릿 딜러 마크 & 아군 힐러진 커버 (조합별 운영) -> 3. 본대 재합류 

*조합별로 운영 방식이 다른데 호그의 경우 1대1 교전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사이드 푸쉬를 통해 자리 압박을 쉽게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에 언급되었다싶이 대응이 쉬운 영웅으로 상대방 cc기의 유무를 의식해야하고, 상대방 딜러에게 최대한 적게 맞으며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그마] : 공간 창출 능력이 좋고 다이브를 제외한 조합에 유리한 캐릭터 입니다. 운용 방식은 1가지 입니다.
시그마로 임무 기여 하는 경우가 많던데 시그마로 임무기여 플레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시그마는 자리를 먹고 아군 딜러의 딜각을 활성화 시키고 딜러의 위험요소가 제거되면 본대에 힘을 싣는 형식의 운용을 가집니다.
승리 루틴 : 1. 임무기여 & 포킹 -> 2. 2층 푸쉬 -> 3. 사이드 유지 (아군 정면이 궁극기, 점사로 인해 터진 경우가 아닌 이상 사이드를 지키는 운영이 좋습니다.)

*사이드를 푸쉬할 경우 방벽은 모든 딜링을 막는 것이 아닌 주요 딜 (저격수, 스킬, CC 등) 위주로 막고, 키네틱 사용시점을 잘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키네틱이 빠지게 되면 시그마는 취약해져 키네틱 or 강착 두 스킬 쿨타임은 4초 이내로 유지되는 것이 좋습니다.

[오리사] : 특정 맵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애매한 방벽 (600)으로 확실한 탱킹을 위해서는 시프트를 잘 써야 하는 영웅입니다. 운용 방식은 1가지 입니다. 
1. 임무기여 & 포킹 -> 2. 본대 싸움 & 뒷라인 풀링 or 앞라인 풀링 후 뒷라인 점사

*교전에 방벽과 시프트 활용도가 매우 중요한 캐릭터 입니다. 체력을 방벽 대신해서 사용하며 방벽관리 + 피관리를 해야되고, 다음 방벽을 상황에 따라 진입용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풀링은 가급적이면 위로 걸어서 변수를 낼 수 있도록 하는게 좋으며, 피관리가 잘되고 시프트가 있는 경우 앞라인 풀링 후 뒷라인에 진입해서 딜러와 점사하는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는 뒷라인 풀링 후 아군 딜러의 킬각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윈스턴] : 단독 캐리 능력도 좋은 편이고 이동기, 유지, 탱킹 모두 준수한 영웅 이지만 cc, 폭딜에 취약한 영웅 입니다. 운용 방식은 2가지 입니다.
(다이브) : 윈스턴의 스킬 구성과 잘 맞는 운영 방식입니다. 승리 루틴은 1. 임무기여 + 적당히 맞으며 나노 채우기 
-> 2. 벽을 활용하여 진입하기 (CC에 취약하기 때문에 필수적입니다) -> 3. 상황에 따른 포커싱 플레이 

*하이엔드 테크닉 & 디테일 파트에서 다루게 될 것 이지만 맞는 과정에서 누구에게 맞는지에 대한 카운트, 상대방이 사용하는 스킬, 재장전 타이밍에 맞춰 다이브를 진행하게 됩니다. 
3번 과정에서 상대방 힐러 스킬이 빠진 상황이고 딜러와 힐러 사이의 간격이 먼 경우 딜러를 먼저 점사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무조건적으로 입력값대로 힐러만을 물기보다는 상황에 따라서 상대방 딜러가 케어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딜러를 먼저 점사하고, 힐러를 포커싱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딜러에게 최대한 맞지 않도록 방벽을 사용해야 합니다. 진입하며 바로 방벽을 사용하기 보다는 진입 이후 상대방의 포지션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노 과정에서 방벽이 무쓸모가 될 수 있기 때문)

[자리야] : 유저들이 굉장히 단순하게 알고있는 캐릭터이지만 단순한 만큼 난이도가 높은 캐릭터 입니다. 기본적으로 피지컬 요구도가 높으며, 스킬의 중요도가 다른 영웅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캐릭터입니다. 운용 방식은 1가지 입니다.
승리 루틴 : 1. 정면 포킹 + 베리어를 통한 게이지 파밍 -> 2. 페어 탱커의 선진입을 커버하며 정면딜 (주방은 사용해도 되지만, 자방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 3. 사이드 플랭킹 (필수 과정은 아니지만 이 방식으로 플레이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을 통한 상대 딜러의 스플릿 마크 + 변수 창출 -> 4. 본대 합류

*자리야의 경우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영웅입니다. 방벽이 빠지게 되면 취약한 물몸으로 상대방에게 점사당하기 쉬우며, 진입턴을 내주기 쉽습니다. 초반 셋업 이전 교전 구도에서 포킹과 게이지 파밍이 핵심이고 이 다음 진입턴에 아군 페어탱커가 딜링할 때 폭딜을 막고, CC기를 최대한 막아주는 식으로 운영해야됩니다. 상대방 본대의 체력관리 & 방벽관리가 안되기 시작할 시점 (체력의 40%, 방벽 20%)에 변수 창출을 하려는 상대 딜러를 억제하고, 직접 상대방 뒷라인을 점사하여 킬각을 보는 운영이 이상적입니다. (아군 힐러 파트가 단단하지 않을 경우 <아나 브리의 경우 단단한 편이나, 아나 젠야타, 아나 메르시 등>힐러 파트의 자생이 불가능한 조합의 경우 직접 변수를 내는 운영보다는 아군을 케어하는 형식의 운영이 좋습니다. (상대 딜러의 스플릿은 억제 하지만, 직접 진입해서 변수를 내는 플레이는 하지 않는 운영입니다)

글의 서두에 언급했듯이 캐릭터별 모든 캐릭터, 조합별(아군, 상대), 상대편 피지컬, 상대편 운영, 맵 별로 플레이 해야하는 디테일은 모두 다르지만, 최대한 기본적인 운영에 대해 담았습니다. 
총정리 하자면 탱커의 경우 정면싸움에 최대한 집중하고, 정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을 때 선택을 하게 됩니다. 1번 선지로는 정면을 그대로 푸쉬할 것인지, 2번 선지로는 정면 싸움에서의 이득을 크게 굴리기 위해 스플릿 플레이를 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2번째 선지는 다소 리스크를 가지고 있지만,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한 방법 또한 기재해드렸습니다. 탱커를 플레이하는 많은 유저들이 본인이 답답하다고 이기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플레이를 하게 될 경우 상대방 입장에서 대응하기가 더 쉬워지고 하이 리스크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성적으로 본인이 어떤 플레이를 하여 현 상황에서 가장 핵심적인 문제 요소를 해결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플레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