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21 02:04
조회: 6,102
추천: 1
게임개발자, AI 우려 사상최대 '품질 저하 걱정'![]() 게임 개발자들이 생성 AI가 게임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느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오미디아(Omdia)가 게임 개발자 컬렉티브 패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발자들의 47%가 생성 인공지능이 제품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작년 34%에서 13%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17%에서 11%로 줄었다. 이러한 변화는 산업 내 경제적 압박과 기술의 한계가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네크로소프트 게임즈 창립자이자 데몬스쿨 게임 디렉터인 브랜든 셰필드는 생성 인공지능이 게임의 예술적 요소를 희석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는 "게임에서 점프의 느낌이나 돌격소총의 감촉 같은 세밀한 메커니즘을 다듬는 데 생성 인공지능을 사용하면 더 일반적이고 평범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셰필드는 이 기술이 훈련 데이터의 반복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창의성을 제한한다고 강조했다. 히든 도어 CEO 힐러리 메이슨도 비슷한 의견을 밝혔다. 메이슨은 기계학습과 생성 인공지능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개발자로, 대형 언어 모델(LLM)이 본질적으로 "평범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경제적 압력으로 인해 스튜디오들이 세심한 손질 없이 '저품질 게임'을 양산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이는 플레이어 경험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킹스 칼리지 선임 강사인 마이크 쿡은 이 우려가 도구 자체가 아닌 이를 강제하는 회사들의 태도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했다. 쿡은 포서빌리티 스페이스(Possibility Space)에서 활동한 연구자로, "지난 1년간 많은 회사들이 공공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생성 인공지능을 사용해 왔고, 개발자들이 '충분히 괜찮다'며 AI 출력을 받아들이는 상황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업의 일자리 감소와 압박이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더 게임스 펀드(The Games Fund) 창립자이자 3D 아티스트 출신인 일리아 에레메예프는 생성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한계를 인정했다. 에레메예프의 팀은 레이어 AI(Layer.ai)에 투자한 바 있으며, 그는 자산 변형, 리토폴로지, 리깅, 현지화, 품질 보증, 코드 지원, 디자인 연구 등에서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EA의 2024년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보여준 '텍스트-투-게임' 파이프라인을 비판하며 "복잡한 시스템을 자연어로 설명하는 건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낭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슨은 생성 인공지능이 '새로운 종류의 게임'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제안하며, 히든 도어가 개발한 대화형 롤플레잉 플랫폼을 예로 들었다. 이 플랫폼은 테이블탑 게임 같은 프롬프트를 생성해 기존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전문가들은 개발자 피드백을 무시한 강제 도입이 품질 저하를 부를 수 있다고 조언하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같은 회사의 접근 방식을 비판적으로 바라봤다. 쿡은 "강제는 훌륭한 결과를 내지 못한다"고 요약했다. 원문 기사: https://www.gamedeveloper.com/business/devs-are-more-worried-than-ever-that-generative-ai-will-lower-the-quality-of-game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