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의 나는 

'이기든 지든 일단한번 붙어보자!'

라는 마인드라기 보다는

'내가 다 이겨!'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거같다.


"비검사셈 이 늙은이 새x야!"

북문 일진자리 즉 보람자리에서 광역 어그로를 시전했다.

이 말을 시전함과 동시에 주위에있던 

장례식장 형님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넌 뭐냐?"

를 시전하신다.

약간의 긴장감.

꿋꿋이 나는 비검사셈을 욕한다.

"이 늙은이 새x야 니가 우리길드 추방시켯다매?"

"돈걸고 함 뜨자"

패기시전.

비검사셈이 답했다.

"?? 무슨일임 왜 나한테그럼?"

" 니네 미르가 패기 추방시켯다는데?"

저기 뒤에 어깨 ㄷ 자로 곧휴세우신 미르가 모르쇠 스킬을 시전하며

각 잡고 서있었다.

"나한테 그러지마라 난 모르는일이다."

라고 비검사셈이 말함과 동시에 나는 미르에게 쏜살같이 달려가 말했다.

"니가 누구를 가르칠 수준이 되나 보자 패기랑 1:1 뜰래 나랑 1:1뜰래?"

차단을 당했다.

열이 받힌나는 일단 길드장인 비검사셈한테 말했다. 

전형적인 길드 들먹이기. 

그 와중 장례식장형님들 심기가 불편하셧는지 

여기저기서 나랑 뜨자며 채팅을 치신다.

비검사셈이 귓속말로 속삭인다.

"야 우리는 서로 개인플레이라서 신경안써 그냥 서로 사과하고끝내"

"ㅈ까"

"왜 나한테 욕을하냐고 난 모르는일인데"

"니네 길드원일이고 니가 길드장이면 니가 대신사과를하든 뭘하든 해야지"

"아니 우리는 개개인 플레이라서 서로 모른다니깐? 길드욕은하지마"

"ㅈ까"

무한반복이였다. 

미르를 한번 쳐다 보았다.

미르는 여전히 그곳에서 어깨를 곧휴 세우며 서있다.

"저 ㅅ끼하는거봐바 욕안먹게생겻냐?"

"아 내가 한번말해볼께"

라고 비검사셈이 얘기를 하였다.

곧 이어

"야 미르형이 미안하데 그냥 여기서 끝내자 이런일 없도록할게"

"알앗어 추방은 시키지말자 서로"

이렇게 1차적인 보람과의 전쟁은 끝이날려고 하였으나

카이아에 돌아온 나는 다시 투지매칭을 하였고 

미르를 만나자마자 추방을 당하였다.

??????

2차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이런 에피소드가 있은 후

나의 일상엔 변화가없었다. 여전히 결투 투지

뭐 심심한거 없나 생각할 즈음에 

그당시 인벤이 굉장히 활발했었다. 

지금은 친목의 인벤이라면 

그당시는 전쟁의 인벤 이라고 표현하고싶다.

살생이의 "보람 맞짱뜨자" 인벤글에 끌린

조후연 vs 살생이의 매치가 시작된 것이다.

(4편의 눈고슬 사건은 이사건 이후인거같음.)

결과는 살생이의 승! 

하지만 그 뒤를 이은 무사의 오야지 프란이 등장하였다.

그 조용조용하고 인성좋기로한 프란이 이런 자리에 나왔다니 

참 신기했다.

결과는 눈고슬행님을 뒤이어 살생이 까지 

프란행님의 몽둥이 구타가 시작되었다.

프란에게 패한 눈고슬은 쓸쓸히 북문으로 나오며 한마디한다.

"다시하면 이김"

ㅋ ㅄ

이때 무사의 오야지는 간만에 재미를 느꼇는지 방송에서 흥분을 감추지못하였다.

그것을 캐치한 나는 냥냥펀치 길드창에 얘기를한다.

"야 우리도 보람이랑 뜨자"

"ㅇㅋㅇㅋ"

그당시 우리 멤버는 A 젓물 꿀하네 나 였다.

프란의 방송에 나는 말했다.

"님들 우리 냥냥이랑 한번 하실래요 ?"

흔쾌히

"그렇게하죠" 

드디어 내 실력이 크게 향상될 싸움이 시작된다.

우선 나랑 A가 첫번째 주자로 나서기로했다.

드디어 매치된 보람 vs 냥냥펀치의 싸움구도 

프란 같아 vs A 일도

저기 멀리서보이는 장례식장 행님들의 위엄 

하지만 나는 그당시 내가 다이겨! 라는 마인드이기에 쫄지않았다.



룰은 투지에서 하였으며

1라운드에 북문룰로 토너먼트를 하는거였다. 

1라운드안에 2판이든 3판이든 할수있다는점!

첫번째 대결은 프란 vs A

'A가 당연히 이기겠지'

하지만 그 생각도 잠시 몸둥이로 구타를 당하는 너구리를 내눈으로 보고있었다. 

믿기 힘든 사실이였지만 그런 생각할 시간적여유가없었다.

바로 내 차례가 왔기때문이다.

긴장되었다. 무무전이라면 자신있다고 생각하였는데 ..

눈앞의 장례식장 무사 오야지를 보니깐 긴장되었다.

그렇게 서로간의 눈빛교환을 하는 찰나에 

폭풍같은 프란오야지의 뒤잡기가 들어왔다.

당황한 나는 회피기를 썻다 

'ㅈ 됬다!'

그떄 

프란도 긴장을 하였는지 칼등치기를 쓰는게아닌가?

'ㅅ1발 기회다!!!!!!'

바로 나의 우당탕탕검법의 기본인 후퇴차기가 들어갔고 

깔끔한 1다운 

그후 칼등치기로 2다운 

신나게 마사지를 해주었다 

'이곳이 태국이다 ㅅㅂ럼아'

난 굉장히 기뻣다.

왜냐하면 그당시 우리는 돈이없었던건지 템을 맞출 필요성을 못느꼇던건지

귀찮았던지 템이 없었다.

A는 분분옵을끼고 있었고 

나랑 젓물이는 카이락을 끼고있었고

꿀하네만이 그나마 정상적인 템이였다.

상대는 ? 

고룡이였다. 

무려 2단계나높은

난 굉장히 기뻣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순없었다 왜냐 바로 다음상대인 같아가 나왔다.

같아 그는 권술사였다.

하지만 나는 누구인가? 냥냥에 이미 권술라인은 카이아에서도 1위로 점치던 곳에서

살아남은 귀염둥이 무사이다.

정확한 거리조절!

지강을 예측하며 회피!

일격타 한대를 맞았다.

'한대쯤이야'

피가 없었다.

그 순간 나는 진다는 압박감속에 도망다니다가 엉덩이를 맞고 패배를하엿다.

그렇게 

2라운드가 시작되고 

A의 프라이팬과 뒤집개의 마사지가 시작되었고

깔끔한 승리 

이미 긴장이 풀리고 집중을 하게된 나도

깔끔한 승리

그 당시 같아는 이렇게 얘기를한다.

"내가 이럴려고 고룡을 맞췃나.."

그렇게 우리는 북문으로 귀환하게 되고 

꾸의 열렬한 환영을 맞으며 승리를 만끽하고있었다.

그리고 다른팀 역시 승리를 하고 돌아왓고 

상대편에선 곡소리가들려왓다.

이유인 즉슨 젓물이가 카이락이였는데 상대편이 누군지 기억이안나지만

자기네들 놀리냐고 뭐라고했었다.

(우리팀은 욕을먹지않았던 이유가 프란오야지의 넓은 인품덕분에 그냥 넘어갔던거같다)

그렇게 재미를 붙이게되었고

판은 점점 커지게된다.

어느새 방송 타이틀은 아룬vs카이아 가 되었고

우리는 속박 (옹) , 조말숙 님을 초청을 하였고

상대는 헤비 프란 같아 최정아 루피 심심 등으로 꾸려왔다.

이후 나는 꿀하네와 팀을 이뤄 나가게되었고 

최정아 루피 에게 패배를 하였던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우리는 승리와 패배의 기쁨을 만끽을하며

그 다음날 거짓말같이



그 영상은 삭제가 되었다.







그 후 ..

어느날 A는 나에게 말을하였다.

"명전 가볼래?"





6화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