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베스트 일대기를 보기 앞서
일간베스트에 대해 알아보자

바야흐로 3년전
2016년 대 세렌 서버 시절
아수라와 지명수배간에 수많은 대립과 갈등이 있었다

그 중
지명수배는 연예인,신정환 외에는 잘하는 사람이 없어
익명이라는 추악한 가면 아래에서 현) 김경수 드루킹 사건과
같은 언론조작 및 가짜뉴스 가짜프레임으로 선동을 하며

인원을 끌어모으고 있었다
그 중 익명이지만 딱 걸린 일간베스트
인게임닉 "정령학박사"

   때는 2016년 4월 18일
당시 투지에 미쳐있던 나는 길드원들을 데리고 투지 개인매칭을 하는 도중

아군 힐러 레이팅470점) 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하지만 같은팀 우리길드원 형님에게 못된 모습을 보일순 없어
"정령학박사님 구슬 위주로 깔아주시고 살아만 계셔 주세요^^"
일간베스트 : "네"

시작과 동시에 우르르쾅쾅 마법진으로
적 힐러 매즈
적 딜러 번각(기절)을 넣고 승기를 가져오려던 찰나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혹여나 차이나 몽을 꿈꾸는 일간베스트
아니 정령학박사가 매즈와 동시에 적팀 힐러에게 다운을 넣었다

나름 잘했다고 자기위로 중인  "일간베스트"

정화가 들어가자 바로 순간 역전되어 솔킬을 따여버린 일베

"야 이 ME DJ 색히야 "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욕이 나가버렸다

당황한 정령학박사는 애써 침착한척
(여기서 내 정체가 걸리면 안돼)"네 잘해볼게요"

Round 2
시작과 동시에 전방 텔포후 딜을 넣는 정령학박사
너무 빡이쳐서 바로 파탈을 하고 북문에서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말을 하는 순간

삔또가 상했는지 대단한 사람 말하는 맹키로
"나 일간베스트다" 라며 일밍아웃을 해버렸다

그 뒤로 매번 24시 북문 항시대기하며
일챗 외창 귓속말은 물론이고 가드채팅까지 10시간 내내
입을 털었다
역시 어느쪽으로는 대단하다고 느꼈고 매크로 아닌가 라는 생각 까지 들었다

그러던중
우리 아수라 "일간베스트 및 익명 탐구 연구소"에서
지명수배에 간첩으로 가있던 동생 산양(인술)에게서
지명수배 단톡방 캡쳐와 일간베스트가 30대 중후반에
동네 구멍가게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에 iq160 멘사 회원인 악신형이
팩트로 유도심문을 한 결과
크게 당황했는지 그 이후로 하루에 20개 이상의 악까(악신까는글)글이 올라왔다

자신의 비참한 현실세계가 탈로날까 걱정 하는 일간베스트의
과거로 돌아가보겠다.




부모님이 지병을 앓고 있어 생계가 어렵던 일간베스트의 가족
하나뿐인 아들인 일간베스트는 동네구멍가게에 취직해
알바를 하게 된다

매일 같이 반복되는 하루
출근 후 일간베스트 2시간 구독
이 후 멍때리며 무료한 생활중

윗층에 있는 pc방을 가는 자기 동족인 암퇘지를 보고
사랑에 이끌리듯 정신을 차려보니 그녀의 왼쪽에 앉아있는 정령학박사

알고보니 그녀는 20대후반의 암퇘지의 전형적인 카르텔
또링이였다

같은 길드 깝돌이와 투지를 하는 서0이를 본 일베는
'나도  테라 잘해서 요년 한번 꼬셔보겠다!'
결심하게 된다

그 날 저녘 일간베스트에 글이 하나올라오는데

  미녀와 피시방 데이트오늘 그린라이트각 인가? (-정령학박사)

다음날
오늘 하루는 변화가 좀 있었다
어머니의 병원비를 은근슬쩍 한 일베는 신이 나 있었다

오늘은 그녀가 몇시에 피시방을 갈까? 고뇌하며 고독을 씹는 일간베스트
아무리 기다려도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다

퇴근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녀의 채취를 느끼고 싶어 어제 그 자리에 가는 일간베스트
아니다 다를까 또링이는 밤샘 게임중이였다

일간베스트는 그러한 그녀의 모습에 더욱 매료되어
자연스레 그녀의 옆에 앉아 테라를 키고
아이디를 만들게 되는데
그 당시 깝돌이의 닉네임 "정령" 이라는것을 보고
자신은 "정령학박사"라고 이름 지으며
깝돌이 보다 위인거 맹키로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 보았다

하지만 또링이는 깝돌이와의 달달한 토크온을 하는중이여서
관심을 가져주지 않자

화가난 나머지 족발같은 손으로 샷건을 치고 집에 돌아가서
무언가를 가져오는데..


-다음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