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플레이 지향 게임이서 중요한 건 레벨별 & 시간대별 유저 유동 인구'와 '파티에서 배척받는 클래스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일단은 전자와 후자 모두 자동매치로 어느정도'는' 극복했습니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저 수가 감소하는 등의 문제로 특정 서버와 인던에서 자동매칭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후자는 자동매치가 불가능한 영역(닥사, 대탑)에선 비주류 직업은 참여조차 불가능한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파티에서 배척받는 클래스가 나오지 않는 것'의 기초인 밸런스 조정, 버그 픽스 그리고 리뉴얼 등의 경우 일부 클래스를 제외하면 포기한 상태나 다름없으니 임씨측에서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물론 대다수의 유저의 합의와 배려를 이끌어내어 비주류 직업도 파티에 참여시켜주는 캠페인(?)을 벌이는 방법도 있지만 이건 정말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인 방안이기 때문에 불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한 개인의 선에서 파티플레이의 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 여기에는 1. 고정팟 2. 파티에서 환영받거나 솔플이 가능한 트리를 타는 것 정도입니다.(솔플이 된다= 뎀딜이 좀 나온다.)

요약: 더이상 임씨에게 파티플레이 개선을 바라지마세요. 그냥 1번이나 2번 둘중 하나 혹은 두개다 하시는게 심적으로 편합니다.

P.s 이 게임은 애초부터 유저와 유저간에 서로 의지하는 파티플레이가 아니라

그라나도의 mcc처럼 자신이 소유한 다수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한 후 게임을 진행하다가

일정한 이벤트(던전 등)에만 다른 유저와 협력하는 구조여야 했습니다.

현재 tos는 서클/클래스에 따라 여러가지 제약이 많은 전직구조이고 그 제약을 유저들이 서로 오순도순 협력하여 극복한다는 컨셉인데 이건 겉으로만 보면 좋습니다.

하지만 어느 상황에서든, 상당한 강제력이 없는 이상, 효율이 좋은 구성을 추구하는 행동은 당연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이미 tos는 대비책을 마련하는 준비기간의 마지노선조차 한참 지나버린 상황입니다. 그래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라나도의 mcc 같은게 도입되거나 또는 ,컴패니언 ai나 버그들을 보면 기대하는게 바보같지만, AI 용병npc의 보조 등이 필요한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