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다시 분석글로 돌아왔습니다.

 

한섭에서는 WSS클랜에서 문생이라는 닉네임으로, 아시아에서는 RAISE클랜에서 UniqueMelody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생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탱크(사실 이제는 마우스로 바뀐걸로..읍읍) AMX 50 B를 분석하려고 왔습니다.

 

일단 전적인증!

 

 

먼저 들어가기에 앞서 오공비의 개요입니다.

 

오공비의 개요

 

1945년 3월에 M4 셔먼을 생산하는 인덱스에서 두개의 프로토타입이 생산 된 것을 시작으로 AMX 프로젝트 No. 141가 진행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계획은 나치독일의 전차인 판터 및 티거 II에 의하여 만들어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최고 30 mm 장갑을 가진 전차로 계획하려 했으나, 프랑스군의 요청으로 최종적인 설계는 달라지게 되었다. 더불어 기존의 전통적인 설계 대신에 FAHM으로 설계된 형태로 구성되어졌다.


AMX-50 100
1949년 최초의 프로토타입이 개발되었는데, 100 mm 주포를 장착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AMX-50 100이라는 네이밍을 부여받았다. 이 때 제작된 프로토 타입은 53.7 톤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엔진에서 문제점이 있었다. 이유는 프랑스 군에서는 최고 속도를 50 km/h 이상으로 원했으나 마이바흐 HL 295 엔진을 탑재 했을 때 기준으로는 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다.

결국 이에 따라 1951년에 프로토타입을 예비 시험을 하고, 이에 따라서 120 mm 주포를 장착하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 요동식 포탑으로 탑재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 하게되었고, 이에 따라 무게는 59톤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이 프로토 타입은 1953년에 제작되었다. (제식 명칭 AMX-50 120)



(AMX-50의 최종 설계안) AMX-50B

하지만 얼마안가서 소련에서 개발된 IS-3의 영향을 받아서 장갑을 강화하겠다는 결정으로 이어졌다. 결국 무게도 같이 증가하게 되었는데, 64톤으로 무게가 증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서스펜션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는데, 포탑을 다른 것으로 교체하고 배선 부분 높이가 감소하게 되었고, 프로토 타입의 계획이 수정되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개발된 프로토타입은 57.8 톤으로 되었다. 하지만 엔진 문제에 대해서 여전히 헤어나오지 못하였기 때문에 6대의 프로토 타입만 제작된 것을 끝으로 이 프로젝트는 폐기되었다.

 

출처:

https://namu.wiki/w/AMX-50

 

네....

 

결국 운용되지는 못하였지만 킹타이거를 참조하여 설계 및 계획되었으며, 프랑스 군의 전차 설계에 있어 많은 귀중한 노하우를 쌓게 해준 전차라고 합니다.

 

이제 분석을 시작해 보도록 할까요?

 

먼저 목차는 이포와 비슷하게 진행하겠습니다.

 

목차.

 

1.스펙

2.장단점

3.운용법

4.추천 이큅 및 스킬

5.운용에 있어 잡다한 팁과 노하우.

6.운용 영상

 

입니다.

 

1.스펙.

 

 

오공비는 자동장전장치를 가진 클립탱크입니다.

 

4발 클립이며, 발당 평균데미지는 400, 탄간격은 2.5초, 재장전 시간은 28.77초를 가집니다.

장갑은 매우 취약하며, 대신 기동이 헤비임에도 중형급에 육박하는 빠른 기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력이 강하고, 장갑이 약한 대신 기동이 좋아 전체적으로 미듐과 흡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중전차입니다.

 

2.장단점.

2-1.장점

먼저 장점부터 보고 가죠.

 

오공비의 장점을 세가지 뽑아 보자면, 첫째는 자동장전장치를 사용하는 전차이기 때문에 강력한 순간화력을 가졌다는것, 둘째는 좋은 기동성, 셋째는 육중한 중량과 빠른 속도로 좋은 충각능력을 가졌다는것입니다.

 

7.5초만에 1600데미지를 투사할 수 있는 오공비의 순간화력은 오공비의 가장 큰 특성입니다.

특히, 조준 시간과 탄간격이 일치하여 에임을 전부 모으고 쏠 수 있는 오공비의 특성상 탄 미스도 매우 적은편이죠.

 

(전차 스펙 비교는 승무원 100퍼센트 기준입니다)

또한, 위 사진에서 보시다 싶이, 오칠헤비는 탄간격에 비해 조준속도가 현저히 느려 탄 미스도 많이 나고 빠른 탄 간격이라는 장점이 느린 조준속도로 인해 근거리 난전 이외에는 상당히 써먹기가 힘듭니다. 그에 비해 크란바겐은 조준 속도가 나쁘지 않지만 대신 탄간격이 너무 길죠.오공비는 조준 속도와 탄간격이 거의 일치하기 떄문에 현재 120미리 자동장전장치를 쓰는 헤비들 중 가장 안정적으로 화력투사가 가능합니다.

 

두번째 장점은 좋은 기동성입니다.

 

최고속도는 빠르지만 추중비가 나쁜 크란바겐과, 그저 그런 기동성을 지닌 오칠헤비에 비해 월등히 우월한 기동성을 보여줍니다. 강력한 1200마력 엔진 덕에 추중비가 무려 19.3에 달하며 최고속도도 빨라 경쾌한 기동을 가능케 해줍니다.

 

세번째 장점은, 강력한 충각능력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 싶이 60톤에 달하는 육중한 무게와 빠른 기동성에서 나오는 충각 능력은 오공맘과 힘겨루기가 가능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실제로, 최고 속력으로 달려가다 달려오는 적 바샷 풀피와 충돌하였는데, 바샷 피가 1493이 나가고 저는 고작 500만 피가 달았던 적도 있으며, 1390 풀피를 충각으로 원콤 내본적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2-2.단점

이제부터는 오공비의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오공비의 가장 큰 단점은 없다시피한 위장력입니다.

거대한 크기로 인한 부족한 위장력은, 정시 시 3.8, 기동시 1.9의 위장을 가지는데, 이는 이번에 새로 나온 독일 10티어 헤비 7호 전차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마우스, 이백, 5식헤비 등 초중전차 계열을 제외하면 오공비보다 위장이 나쁜 헤비탱크가 없습니다. 그냥 움직이면 들키는 수준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번째로, 장갑이 없습니다.

 

 

측, 후면장갑은 30미리로 3배구경에 의해 90미리가 넘어가는 포를 쓰는 모든 탱크에게 다 뚫리며, 포탑장갑도 100미리에 거의 수직이라 실방호력도 130정도에 불과합니다. 대신 차체 정면이 단단하여 약간의 낚시질을 할 수 있는데, 이부분은 운용법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이 탱크가 만날수 있는 거의 모든 탱크에게 포탑이 뚫림을 의미하며, 자주포에도 매우 매우 취약합니다. 측면에 지근이라도 떨어지는 순간 지옥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위장이 좋지 못하고 장갑마저 없기 때문에 이 두 단점의 시너지 효과로 오공비의 운용 난이도를 매우 어렵게 만들며, 매우 숙련된 스킬을 필요로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몰아야 할까요? 다음 목차에서 알아보도록 하죠.

 

3.운용법.

여기서는 오공비의 운용법을 다루겠습니다.

오공비는 먼저 화력이 뛰어나고 위 스펙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중형전차와 비슷한 특성을 지닙니다.

 

이말인즉슨, 오공비는 딜러 역할과 소방수 역할을 함께 해야하는 탱크임을 의미합니다.

 

게임 초반에는 딜러역할로 적의 피를 깎는데 노력해야하며, 게임 중후반에는 빠른 기동성과 순간화력으로 맵 곳곳을 누비면서 소방수 역할을 해 줘야합니다.

 

더 상세히 말하자면,

게임 초반에는 흔히들 말하는 통행세를 걷는 자리로 가서 화력을 투사해주고,

그 뒤로는 맵을 유심히 보시면서 밀리는 라인을 적절히 판단하여 순간 화력을 이용해 무너질것 같은 라인에 급한 불을 꺼주면서 계속 유동적으로 돌아 다니면서 게임을 진행해 나가야합니다.

 

그리고 맵별 통행세 자리에 대해 조금 다뤄보겠습니다.

 

 맵별 통행세 자리

     먼저, 통행세 자리중 '긔러긔'님의 레오파드 분석글에서 다룬 자리는 오공비도 똑같이 활용이 가능하기에, 긔러님이

     쓰신 레오파드 분석글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링크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216&l=1380

 

1.카렐리아.

 

 

 

빠른 기동으로 달려와서 지나가는 미듐들 통행세를 걷을 수 있습니다.

 

대신, 적에 빠른 구축(스웨덴, 그릴레)등이 있으면 조심하셔야합니다.

 

2.프로호로프카(북팀만 해당)

 

 

프로호로프카 북팀에서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자리입니다.

 

언덕 올라가는 헤비들에게 통행세를 걷을 수 있지만, 독일 헤비(이치로, 뒤치로, 마우스, 7호, 이백)들에게만 안정적으로 걷을 수 있으며 타 국가 헤비들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오공비가 도착할때쯤이면 지나가 버리기 때문에 통행세 걷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여러모로 픽을 보고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3.어부의 항구

 

.

 

많이들 아실만한 어부의 항구입니다.

 

남팀의 경우 건물 하나를 끼고 있어서 괜찮지만, 북팀은 개활지에서 쏴야하기 때문에 하이리그스-하이리턴 자리입니다.

 

적 미듐, 구축 등 전체적으로 픽을 전부 확인한 후에 조심스럽게 사용하셔야 합니다.

 

4.루인베르크(남팀 한정)

 

 

루인베르크에서 남팀이 사용할 수 있는 통행세 자리입니다.

 

북팀의 경우에는, 사선을 내기가 어렵고 사선이 나오는 위치까지 들어가면 적 구축 헤비 사선에 완전히 노출되기 때문에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남팀의 경우에는 적 전차도 중앙 깊숙히까지 들어와야 저 위치를 사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용이합니다.

 

초반에 중앙으로 달려오는 적 전차들에게 통행세를 걷으시면 되겠습니다.

4.이큅 및 스킬

추천 이큅은 이렇습니다.

 

아무래도 클립전차라 환풍기의 활용도가 시야이큅보다 떨어진다 판단되어 코팅을 넣었습니다만, 취향에 따라 코팅을 빼고 환풍기를 끼셔도 무방합니다.

 

스킬은,

저는 이렇게 찍고 있습니다.

 

저기서 전차장의 5스킬로 정찰, 포수의 5스킬로 주포 손상 완화를 찍으시고 나머지는 취향에 따라 찍으시면 될거 같네요.

 

포수에게 목표 추적을 먼저 준 이유는, 이 탱크는 클립이다 보니 전차를 2초 더 보고 안보고가 클립을 한발 더 박냐 안박냐로 갈리는게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생각하여 우선순위에 넣었습니다.

 

5.운용에 있어 잡다한 팁과 노하우.

 

이렇게 끝내기는 뭔가 허전하여 몇가지 운용 팁과 노하우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첫째.

오공비로 시가지 전투를 진행하실때 오공비의 차체 장갑이 튼튼한 점을 활용하여 약간의 낚시질로 적의 탄을 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엄폐물을 끼고 차체를 내보이시면 차체의 방호력이 300~500까지 올라가는데,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낚시질하여 적의 탄을 뺄 수 있습니다.

잘 활용하시면 은근 유용하게 써먹으실수 있지 않으실까 싶네요.

 

두번째로는, 클립 탄간격이 돌아오는 동안 근,중거리 전투에서의 무빙이라고 해야할까요?

탄을 한발 박고, 뒤로 빠졌다가 다시 들어가서 차탄을 박는 식의 무빙을 생활화 하시는게 좋습니다.

 

이 무빙으로 적의 탄미스를 유도해 낼 수 있으며, 이는 체력 관리에 있어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세번째로는, 스프로킷 샷의 일상화입니다.

이는 비단 클립뿐만 아니라 모든 탱크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스프로킷 샷을 생활화하세요.

딜 하기도 좋을 뿐더러 도움딜과 적 전차의 기동력을 빼앗아 팀 승리 및 딜, 도움딜에 있어 다방면으로 도움이 됩니다.

스프로킷 샷이 유슈니컴으로 가는 필수 요건입니다. 꼭 연습하셔서 숙달하시기 바랍니다.

 

6.운용 영상.

이번에도 제가 직접 찍은 영상은 없고, 빽똘님 영상과 페인트님 영상을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오공비 프로호로프카 딜도움딜 10K 마스터.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상입니다.

 

초반 통행세로 크란바겐을 격파 후, 헤비라인에서 교전하다 밀릴거 같아 라인을 뒤로 물린 후, 꾸준한 회피기동을 통해 자주포를 피해가면서 최대한 버텨 승리한 영상입니다.

 

육감 뜬 타이밍을 감안하여 움직여가며 자주포탄을 피해가며, 마지막엔 주포를 활용한 시야플레이로 적의 캡을 방어하였습니다.

 

또한 스프로킷 사격도 중간중간 있습니다.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2. 오공비 스텝 케리영상.

 

 

 

3.50 120 힘멜스도르프.

 

이건 오공비 영상은 아니지만 스프로킷샷 활용이 가장 잘 된 판이라 생각하여 도움이 될거라는 판단하에 넣었습니다.

 

 

 

 

 

총평.

 

운용난이도가 매우 높지만 엄청난 잠재력과 재미를 가진 탱크입니다.

 

꾸준히 조금씩 버프를 받아오면서, 에전엔 오칠에게 밀렸고, 이번에 크란바겐이 테섭에 등장했을 때는 또 관짝에 들어가는건 아니라는 말들이 많았지만 결국 뛰어난 주포신뢰도와 기동성으로 어느순간 120미리 클립헤비중 가장 활용도가 높고 많이 보이는 위치까지 올라선 탱크가 아닌가 싶네요.

 

숙달만 되시면 매우 재미있는 전차입니다. 잠재력도 높구요.

 

이 글을 통해 오공비를 운용하시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목차.

 

1.스펙

2.장단점

3.이포 장갑 구조 팁

4.추천 이큅

5.운용법

6.스킬

7.운용 영상.

목차.

 

1.스펙

2.장단점

3.이포 장갑 구조 팁

4.추천 이큅

5.운용법

6.스킬

7.운용 영상.

목차.

 

1.스펙

2.장단점

3.이포 장갑 구조 팁

4.추천 이큅

5.운용법

6.스킬

7.운용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