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O2izo



안녕하세요. 이번편은 블러드엘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합니다.

블러드엘프와 하이엘프가 갈라지게된 원인.

그리고 그후의 이야기입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태양샘의 마력으로 춥지도 덥지도 않은 영원한 가을이 지속되는 영원노래숲)




블러드엘프와 마력중독

마력중독은 장기간에 걸쳐 비전마력에 노출되었다가 더이상 비전마력을

제공받지못할경우 생기는 증상으로, 강한 무기력증과 갈증 고통을 수반합니다.



쿠텔탈라스를 건국한 다트리마 선스트라이더가 영광스런 태양샘의 마력을

모든 쿠엘탈라스의 시민이 누릴수있기를, 쿠텔탈라스에서 영원히 행복하길바라며

했던 행동들은 태양샘이 파괴됨으로 인해 마력중독이라는 후유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캘타스왕자가 비교적 증상이 덜한 인원들을 데리고 새로운 마력원을 찾아 떠난뒤,

실버문은 순찰대장, 그리고 캘타스왕자가 임명한 섭정이 남아 실버문 복원에 힘쓰게됩니다.




(섭정으로 임명된 테론은 실버문복원에 힘씁니다.)











하지만 남은 인원 대부분은 마력중독으로 인해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못하는 인원이었습니다.

실버문을 복원하긴커녕 하루하루 스컬지잔당에게서 살아남기조차도 힘든 실정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티던 도중 일리단과 손을 잡고 그 대가로 살아있는 생물에게서 마력을

뽑아내는법을 배운 캘타스는 대마법학자인 롬매스에게 휘하의 마법학자들을 데리고

마력중독으로 고통받고있는 실버문의 자기백성들에게 마력추출법을 가르쳐주라는 명령을 하고,

충성스러운 롬매스는 실버문으로 향합니다.


(일리단과 손을 잡는 캘타스)





(캘타스는 충성의 대가로 살아있는 생물에게서 마력을 뽑아내는법을 배운다.)


(캘타스의 충성스런 신하, 대마법학자 롬매스)












롬매스는 달라란에서 대마법사의 칭호를 얻었을정도로 뛰어난 마법사이며,

그 휘하의 마법학자들 또한 달라란의 마법사에 절대 뒤지지않는 능력자들입니다.

또한 캘타스의 충성스런 신하인 그는 실버문에 도착하고,

그와 마법학자들은 강력한 마법으로 실버문을 괴롭혔던 잔당스컬지들을 간단히 처치해버립니다.

그는 캘타스왕자가 낙원을 약속했다는 말과 살아있는 생물에게서 마력을 추출하는 방법을

백성들에게 알려줍니다.

(롬매스는 캘타스가 일리단과 손을 잡았다는 이야기는 일부로 하지않습니다.
혹시라도 실버문에 혼란을 줄까 염려되었기 때문입니다.)


(롬매스가 합류하면서 롬매스-할두런-테론 3인 체제가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생물에게서 추출한 마력은 흑마법과 같은 사악한 마력이었습니다.

살아있는 생물을 죽여 뽑아낸 마력이기에 사악한 기운을 뿜어댄것이었습니다.

사악한 기운에 노출된 엘프들은 푸른눈빛을 잃고 초록색눈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악한 마력에 노출되면 어느종족이던 그 징후가 나타나게되는데
그중 눈에 띄는 큰 변화가 일어나는 대표적인 종족이 오크와 엘프이다.
오크는 피부가 초록색이 되며 엘프는 눈이 초록빛을 띄게된다.)



























이에 일부 엘프들이 마력추출을 반대하기 시작했고, 점점 그수가 많아지자

섭정 테론은 마력추출을 반대하는자들을 쿠엘탈라스에서 추방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합니다.



(테론을 마력추출에 반대하는 자들을 추방하는 특단의 결정을 내린다.)








테론은 그들을 추방하는것이 매우 고통스러웠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지금 마력중독증세로 인해 대부분의 인원이 몸조차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으며,

노약자나 어린아이 그리고 몸이 약한자들은 마력중독 증세로 인해 사망자까지 나오는상황,

그리고 현상황으로써는 롬매스가 전해준 마력추출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그들을 내버려 둘경우 그들에게 동조하는자들이 늘어날것이고,

그러면 최악의 경우 실버문이 둘로 쪼개질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결정은 후에도 테론을 괴롭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마력추출로 인해 마력중독증세가 완화되어 힘을 되찾은 블러드엘프들은

캘타스왕자가 약속한 낙원을 기대하며, 왕자가 돌아올 날을 기다리며

실버문 복원에 힘쓰게 됩니다.

후에 캘타스왕자가 므우루를 생포하여 실버문에 보내왔을때

롬매스와 마법학자들은 므우루에게서 빛의 힘을 뽑아내는 방법을 알아내고,

혈기사들을 양산하게 됩니다.


(므우루에게서 빛의 힘을 뽑아내는데 성공한 롬매스와 마법학자들)


(최초의 혈기사 리아드린)
















호드와의 동맹, 혈기사단의 육성으로 실버문이 점점 강해지던 그때

캘타스왕자의 귀환소식이 전해집니다.

많은 실버문의 백성들이 왕자의 귀환을 환호했지만,

왕자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으며, 므우루와 태양샘마력의화신을 훔쳐

킬제덴을 소환하여 세상을 멸망시키려합니다.





(므우루와 안비나를 납치하는 캘타스)




(캘타스왕자는 이미 백성들이 알던 그 왕자가 아니었습니다.)















캘타스가 자신은 킬제덴을 섬긴다는 말을 한 상태였지만,

여전히 그를 믿는 많은수의 블러드엘프백성들은 캘타스왕자의 편에 서게됩니다.

그때 순찰대장 할두런과 테론은 캘타스의 충성스런 신하였던 롬매스를 의심하게됩니다.

만약 그가 캘타스의 편에 서게된다면, 므우루가 납치되어 혈기사가 힘을 잃은 지금

그와 그밑의 마법학자들은 실버문 최강의 무력집단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롬매스는 그 선택의 기로에서 캘타스왕자가 아닌 실버문과 백성들을 선택합니다.




(롬매스는 캘타스왕자가 아닌 실버문과 백성들을 선택한다.
만약 그와 마법학자들이 캘타스의 편에 섯다면,
킬제덴의 소환을 막지못하고 세상은 멸망했을것이다.)



















그후 태양샘이 복원되어 마력중독에서 벗어난 블러드엘프들은

많은 문제점을 야기했던 마력추출을 쓰지않게 된다.






또한 테론은 모든 마력을 오직 태양샘에만 의존했던것이 얼마나 위험한일이었는지를 깨닫고

태양샘이 파괴되는 최악의 상황이 다시 오더라도 종족을 구원한 사악하지않은 마력원을

찾을 필요성을 느끼고, 마력을 가진 유물을 탐사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이에 만들어진 집단이 성물회이다.


(성물회의 수장, 태더란)

















블러드엘프는 실버문 인구의 90%가 죽는 위기속에서도 살아남았고,

불타는 성전에서의 위기에서도 리치왕의 위협속에서도

땅이갈라지는 대격변에서도 살아남았다.

그리고 힘을 길러 호드내에서의 하나의 세력으로써의 발언권도 되찾았다.






지금까지 그러했듯 앞으로도 그 어떤 위기속에서도 그들은 살아남을것이다.

그들은 신도레이, 블러드엘프이다.




(블러드엘프는 앞으로도 반드시 살아남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