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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13:20
조회: 6,160
추천: 84
[아눈드의 그슬린 족쇄]의 유래![]() 현재 암흑사제의 코어 1순위인 이 손목 아이템의 유래는 와우유저 대다수가 외면한 컨텐츠인 고고학에서 찾을 수 있다. ![]() 업적 [고룡전설] 이는 고고학 드워프유물 잡템 네 개를 모으면 달성되는 업적으로 푸른용 칼드리고스가 드워프 4명한테 좆털렸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눈드는 드워프 암흑사제로 이 레이드에 참여한 구성원중 하나이다. ![]() 업적 [고룡전설]의 원래명칭은 'blue streak'인데 1999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이다. 한국에서는 ‘경찰서를 털어라’ 란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이거 꿀잼이니 아직 안봤다면 꼭 보세여^.^) 대충 줄거리를 얘기하자면, 도둑집단에서 그룹원중 하나가 다이아몬드를 독차지하기위해 건물 통풍구에 은닉했고, 나중에 찾으러 와보니 그 건물이 경찰서가 되어버렸다. 이를 되찾기위한 도둑들의 신경전과 눈물나는 노력! 뭐.. 이런 내용의 코미디 영화다 영화와 연관시켜 생각해보면 이 꼬꼬마 드워프들이 칼드리고스에게 도전한 이유도 재물을 탐하기 위함이 아니였을까 싶다. 아무튼 이 골때리는 드워프 파티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1. 호루즈 킬크로우 - 방어전사 2. 구원자 투나딜 - 징벌레로 추정 3. 코를 - 도적 4. 아눈드 - 암사 힐러가 없는걸 보니 노답파티확정. 탈주한게 아닐까싶다 그래도 이 멍청한 드워프들은 칼드리고스를 죽이는데 성공한다!(충격) 넷 중 셋은 죽고 한명만 살아남긴 했지만... 에혀;; 푸른용 호구새끼덜;; 전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전탱 킬크로우가 네임드 뒤를 잡음. -> 꼬리치기로 사망 ![]() 2. 암사 아눈드는 공략미준수로 보스 전방에서 브레스를 맞고 사망. ![]() 3. 이어서 징벌레 투나딜은 어그로를 인계받고 버텼으나 사망 ![]() 4. 도적 코를이 막타! ![]() 당시의 암사는 흡손,흡선으로 파티원의 체력과 마나를 동시에 채워주는 클래스였는데 파티에선 유일한 Range DPS이자 세미힐러급 포지션이였을 것이다. 그녀가 왜 칼드리고스 전방에 포지션을 잡다 브레스를 맞은지는 모르겠으나, 단순한 공략 미준수였거나 전탱이 머리를 돌려서 그랬던지 둘 중 하나로 추정된다. 영화원작을 고려하면 아마 후자겠지만... 아무튼 아눈드는 통닭이 돼버렸지만, 그녀가 남긴 고통도트는 지속적으로 푸른용을 침식시켰고 결국 코를이 칼드리고사의 심장에 비수를 꼽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여기서 아눈드의 툴팁을 다시 보도록 하자. "아눈드가 왜 칼드리고스 앞에 서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설에 따르면 코를이 그 무시무시한 고룡을 물리칠 때 아눈드의 마지막 어둠의 권능: 고통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한이 서린 도트였을까? 아눈드의 성능이 이러한건 칼드리고사를 잡기위한 그녀의 잔념(殘念)이 그녀가 착용했던 손목장비에 깃든게 아니였을까...? - 여기에 이런글 쓰는거 맞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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