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듀로얼라에서 플레이중인 대마법지대 입니다.

불땅은 늘 불안주먹으러 알리만 잡고 나왔었는데 설퍼가 먹고싶어져서 솔플을 강행하게 되었습니다.

별다른 준비같은건 하지 않았었고 템렙은 537 올딜템이었고, 기공을 이용하였으며, 영약물약도핑은 발레록 이후부터 했습니다.


1. 베스틸락 <난이도 - ★★★☆☆>

전투내내 2층은 올라가지 않습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실거미가 내려올텐데 한사이클에 2마리씩 총 3번 내려옵니다. 첫 두마리는 죽손+도발, 두번째는 도발+(쿨다시오면)도발, 세번째는 죽손+도발 로 실거미를 땅으로 떨어뜨립니다. 실거미가 공중에 오래 있으면 플레이어를 거미줄로 감아버리기때문에 실거미를 우선적으로 땅에 떨어뜨려야합니다.

실거미를 잡고나면 새끼거미랑 수거미가 나올텐데 수거미를 데리고 드리블을 해서 새끼거미와 만나지않게 잡아줍니다. 수거미를 잡고나서 남아있는 새끼거미를 처리할때쯤에 넴드가 그을리는 유린을 씁니다. 이게 한사이클이고 유린을 3번쓰면 2페가 시작되니 1페이즈는 3번의 사이클을 본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페가 시작되는 순간 타임어택입니다. 베스틸락이 스스로 광기라는 버프를 거는데 공력력이 5%씩 증가합니다. 뒤로갈수록 엄청아파지니 최대한 빨리 넴드를 잡아야합니다. 
2페는 쫄이 나오지 않으므로 딱히 주의할건 없지만 과부의 입맞춤만 신경써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때는 받는 치유량이 감소되므로 입맞춤이 끝나고나서 피회복을 따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중요한건 타임어택! 이것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킬할 당시에 광기를 20중첩(공격력 100%)이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 라이올리스 <난이도 - ★★★☆☆>

1페이즈때 운전을 얼마나 잘하냐에 따라 별 한개가 될 수도 있고 별 5개가 될 수도 있는 넴드입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넴드가 무작위 위치에 화산을 소환합니다. 그럼 왼발오른발 잘 조절해서 화산을 밟아서 터뜨리시면 됩니다. 화산은 소환되고나서 일정시간마다 받는 화염데미지 15%증가 디버프를 걸고 이건 20중첩까지 쌓입니다. 만약 화산 두개가 오래 살아있었다면 디버프창에 20중첩짜리가 두개가 걸려있을 것이고 이때는 엄청나게 아픕니다.
그러므로 얼마나 빨리 화산을 밟아터뜨리는게 공략의 핵심입니다. 뭐 바닥에 용암이 깔릴때도 있고 쫄도 소환됩니다만 죽격만으로도 아프지 않을 정도이니 화산만 항상 주의하시면 되겠습니다.

25%가 되면 2페가되는데 2페는 광역데미지가 들어오는게 끝이지만 그 광역데미지마저도 간지러우니 그냥 죽이시면 되겠습니다.


3. 알리스라조르 <난이도 - ★★★★☆>

앞에 쫄정리방법은 큰 새 두마리는 무시하고 인간형 몹부터 잡습니다. 큰 새 두마리가 일어나서 불을 막 쏠텐데 이 불이 플레이어가 있던 위치를 따라다니고, 아군적군 상관없이 모조리 피해를 입힙니다. 따라서 그냥 인간형잡고 알무더기 잡고있으면 불바닥이 자동으로 따라와서 알무더기 같이 없애줍니다. 알무더기까지 잡고나면 아무 큰 새 밑으로 들어가서 잡으면 불바닥이 들어와서 큰 새도 죽습니다. 나머지 남은 한마리도 동일하게 잡아주시면 됩니다.

전투가 시작되면 처음에 넴드가 전방에 발톱으로 할퀴면서 막대한 데미지를 주니 옆구리에서 대기하시다가 넴드 뒤를 따라가면서 떨어지는 깃털을 줍습니다. 3번 줍게되면 공중으로 떠오르고 이때부터 2페이즈 가기전까지 공중에서 알리만 쫓아다니시면서 딜을 하시면 됩니다.

공중에서 딜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넴드를 뒤 따라가면서 딜을 하시되, 불의고리가 생기는 곳을 최대한 통과해야 합니다. 불의고리를 한번 통과하면 가속이 8%증가하고 중첩이 1 올라갑니다. 중첩은 25까지 올라가며 25중첩이 되면 알리스라의 비수라는 버프가 플레이어에게 걸리면서 40초동안 크리가 75%증가하게 됩니다. 주의할 점은 불의고리를 통과하는것에 심취해있다가 넴드와 조금이라도 멀어지게되면 리셋이 되어버립니다. 리셋되면 몹과 날개가 모두 없어지면서 낙사하게 됩니다. 특히 넴드가 갑자기 땅으로 내려갈때 공중에 생기는 불의고리를 먹을려다가 리셋되는경우가 많은데 그냥 이때 생기는 불의고리는 무시하는게 속편합니다.

넴드가 가운데로가서 빙빙돌면서 회오리를 소환하면 2페이즈 시작입니다. 2페이즈가되면 플레이어는 더이상 하늘을 날 수 없고 땅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땅 위에는 새끼매들과 인간형 쫄과 용암벌레들이 우글우글하지만 땅에 내려오고나서 플레이어를 바로 쳐다보지는 않습니다. 넴드가 회오리를 다 돌고 땅에 떨어지게되면 쫄몹들이 죄다 플레이어를 볼텐데 이때 생존기를 다 키시고 넴드만 줘패면 되겠습니다. 넴드 기력이 0에서 50까지 차오르면 광역데미지를 한번 입히니 기력이 50이 다되가면 대마보를 켜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력 50 되기전에 넴드가 죽더군요.

만약 넴드기력이 100이되서 다시 공중으로 날아오를때까지 못잡으셨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깃털 3개를 빠르게 주으신다음 공중으로 날아오르시면 됩니다. 공중에 올라가면 쫄들이 다시 안치니 마음놓고 불의고리만 잘 통과하면서 넴드딜하시면 킬 할 수 있습니다.


4. 샤녹스 <난이도 - ★★★☆☆>

샤녹스를 팝업시킬려면 불땅 쫄몹들을 좀 돌아다니면서 잡아줘야합니다. 베스틸락, 라이올리스, 알리스라조르를 잡으러 가는 경로에 있는 쫄몹들만 쭉 잡아주시면 샤녹스는 팝업 금방됩니다. 만약 안됬다면 몇무리 더 잡으시면 됩니다.

샤녹스는 딱 한가지만 주의하시면됩니다. 샤녹스가 거는 물리데미지 도트를 얼마나 잘 리셋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샤녹스가 무기를 들고 있을때는 플레이어에게 주기적으로 날카로운상처라는 디버프를 거는데 물리도트며, 이게 무한중첩됩니다. 10중첩만되도 엄청나게 아파집니다. 이걸 풀기위해선 때때로 샤녹스가 칼로베한테 물어오라며 자신의 무기를 던지는데, 이때부터 칼로베가 무기를 들고 샤녹스에게 전달해주기전까지 디버프를 리셋시켜야합니다.
디버프의 지속시간은 20초이며, 리셋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불땅시절에 탱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그 각도조절 드리블이고, 두번째는 그냥 직선드리블입니다. 

각도드리블을 아신다면 쉽고 만약 모르신다면 직선드리블을 해야되는데 방법은 이렇습니다. 샤녹스가 무기를 던질때 칼로베에게 물어오라고 대사를 하는데 이 대사가 들리시면 그냥 뒤도보지말고 직선으로 샤녹스를 대리고 쭉 달리셔야합니다. 이렇게되면 샤녹스와 칼로베의 거리가 멀어져서 칼로베가 샤녹스에게 달려오는 사이에 디버프가 리셋되니다. 다만 그냥 달리면 디버프가 리셋될만큼 충분히 거리가 벌려지지않고 니트로를 써야 충분히 거리가 벌려집니다. 직선루트는 알리스라조르방 입구부터 발레록방 입구까지를 추천합니다.

대충 10중이후나, 자기가 아파서 버틸수가 없을때 리셋을 하시고 직선드리블로 리셋하는건 전투중에 한번이 끝이기 때문에 최대한 버티다가 리셋하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직선으로 한번 리셋하고 두번째 고중첩때 생존기를 올리면서 넴드를 잡았습니다.


5. 발레록 <난이도 - ★★★★★>

솔플로 할 경우 불땅 진보스가 되겠습니다. 일단 발레록을 잡기위해선 이 필요합니다.

솔플할때는 고문의파편이 나오질 않습니다. 주의할것은 지옥불칼날과 학살의칼날입니다. 지옥불칼날은 아무생존기 없이 죽격으로 버틸만한데 문제는 학살의칼날입니다...후....
학살의칼날이 활성화되면 총 3번 때립니다. 한번때릴때마다 완방하지못하면 피가 90%씩 빠집니다. 그래서 학살의 칼날때 끔살이 자주 일어나는데 저도 6~7번정도 트라이한거 같습니다.

일단 리혼을 찍고 리혼자힐매크로를 만들어 둡니다. 그리고 학살의칼날 처음타격때 대마보키고 맞고(피 50%남아있음) 치감디버프 없어지는거 확인하자마자 리혼자힐로 채운 뒤, 두번째타격을 맞고, 세번째 맞기직전에 구울먹기를 써써서 살아남습니다. 첫번째 학살의칼날은 이렇게 버티시고 문제는 두번째 학살의칼날입니다. 이때는 남아있는 생존기가 대마보말고는 없습니다. 그래서 첫 타격을 대마보로 버티고, 두번째타격전에 니트로를 쓰고 발레록한테서 도망칩니다. 최대한 멀리 도망치면 발레록이 플레이어에게 도착하기 전에 학살의칼날 버프가 사라지면서 살 수 있습니다ㅎㅎ...

대충 지옥불칼날 3~4번, 학살의칼날 2번정도 보면 킬 할 수 있고, 학살칼날을 3번째 본다면 첫 학살칼날때 썻던 생존기로테이션 그대로 쓰시면됩니다. 지옥불 칼날때는 생존기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광폭컷이 생각보다 빡빡하기에, 또한 학살의칼날을 최대한 안보기위해 여기서부터 도핑을 하고 잡았습니다.


6. 청지기 <난이도 - ★★☆☆☆>

전투시작부터 끝까지 표범폼만 상대하게 되고, 뒤로갈수록 표범점프가 빨라지며 나중엔 점프를 거의 1초~2초마다 한번씩 하게되서 무빙을 쉴새없이 해야합니다. 마음놓고 딜을 빡시게 할 수 있는 타이밍이 맨 처음이므로 처음에 풀쿨기를 몰아쳐주시면 됩니다.
또한 점프를 한 뒤 나오는 쫄은 일정이상 쌓이지 않으므로 쫄은 자연광으로 녹일 수 있게하고 넴드만 처음부터 끝까지 패면 됩니다.


청지기 드리블은 파란색 선따라 하시면되고, 빨간색 빗금친 구역으로 청지기를 대려가면 리셋이 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생존기는 후반부에 많이 아프니 후반에 써주시고, 변환이 상당히 유용합니다.


7. 라그나로스 <난이도 - ★★★★☆>

드디어 마지막 보스입니다. 하지만 발레록이 너무 강력했던 탓인지 발레록에 비하면 쉬운 편입니다.

먼저 라그앞에 있는 두마리 용암벌레 중 대폭열충부터 잡아줍니다. 폭열충이 주기적으로 바닥을 까니 조심하시고, 폭열충 근접거리에 있으면 나머지한마리가 근접거리가 안나오게되는데 그럼 걔가 플레이어에게 막대한 불데미지를 줍니다. 그래서 폭열충을 먼저잡되, 주기적으로 한번씩 나머지 한마리쪽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폭열충을 잡는 식으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생존기는 아끼지말고 두마리 다 살아있을때 써주시면 됩니다.

라그는 10%까지까면 전투가 끝나고, 1페,사잇페,2페,사잇페,3페 의 순서로 있으며, 70%, 40%때 사잇페이즈로 들어갑니다. 1페때 마그마 덫을 쓰고, 2페때 휘불, 씨앗, 3페때 휘불, 유성을 씁니다. 사잇페를 제외한 123페이즈 공통으로 주의해야 할것은 라그나로스 근접거리를 벗어나지 않는 것중첩되는 디버프를 견디는 것 입니다. 라그가 거는 디버프는 사잇페이즈로 들어가거나 전투가 끝날때까지 무한중첩되며 대마보로 리셋이 되지 않기에 생존기는 디버프 고중첩때 써야 합니다. 
설퍼강타는 무조건 앞에서 탱을 하기에 맞을일이 없습니다.


1페때 마그마 덫을 유도해야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그림에서와 같이 왼쪽 구석에다가 마그마 덫들을 깔아주시면 됩니다. 70%까지 얼마나 빨리 빼느냐에따라 덫 갯수가 달라지지만 저는 대충 4~5개정도 생겼던거 같습니다. 저렇게 덫을 구석에 깔고나면 전투 끝날때까지 밟을 일이 없습니다.

70%가 되서 사잇페이즈가 되면 설퍼가 꽂힐 위치가 보일텐데, 왼쪽과 오른쪽중 하나만 택해서 한쪽만 쫄을 잡고 반대쪽은 포기합니다. 대신 반대쪽 쫄들이 설퍼에 부딪혀서 터지기전에 대마지나 대마보를 씁니다.

2페가 되면 1번의 위치로 가서 탱하시다가 씨앗카운트 후에 씨앗이 날라올때 2번으로 이동합니다. 씨앗이 터지고나면 쫄이 나오는데 피통 작으니까 걍 패면 됩니다. 씨앗 터지는 데미지는 아프지 않습니다. 휘불과 설퍼강타는 피해줍니다.

40%가 되서 다시 사잇페이즈가 되면 방금전의 사잇페이즈와 동일하게 하되 이번엔 큰쫄 두마리가 나오니 큰쫄도 빠르게 잡아주시면 됩니다. 큰쫄이 플레이어에게 불바닥이 생기는 디버프를 거니 불바닥도 이쁘게 깔아줍니다. 

3페가 되면 유성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유성은 나오고나면 플레이어를 계속 쫓아다니며 한번생긴 유성은 없어지지않고, 플레이어와 부딪히면 넉백되면서 10만정도 데미지를 입힙니다. 유성한테 도발이나 데미지를 입히면 유성이 살짝 뒤로 날라가는데 솔직히 그냥 신경끄고 몇번 맞더라도 드리블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유성이 나오면 그림의 자주색 화살표 방향대로 유성을 드리블 하시면서 라그만 패시면 됩니다. 자주색 정도의 범위가 라그의 근접사거리에 포함이 되기 때문에 드리블하다가 근접사거리를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10%가 되면 전투가 끝나는데 끝날때쯤에 유성이 대충 3~4개정도 생성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라그할 때 제일 아픈게 라그가 거는 디버프가 고중첩이 되었을 때이므로 생존기는 항상 고중첩이 됬을때 씁시다.






저는 이번에 처음 솔플했는데 라그잡고나니 



두둥 설퍼랑 불새가 동시에 ㄷㄷ.....안타까운 사실은 불새를 이미 먹어서 저걸 버렸다는....





다들 불땅도 매주 솔플하시면서 불안주, 불새, 설퍼라스를 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