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owhead.com/news/324848


Game Rant가 스티브 대누저 및 모건 데이와 어둠땅 9.2 패치, 영윈의 끝의 이야기와 와우 캐릭터들의 미래에 대한 스토리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어둠땅 3인방 - 실바나스, 안두인, 간수

실바나스 윈드러너, 안두인 린 그리고 간수 조바알 없이는 어둠땅의 이야기에 대해 논할 수 없겠죠. 어둠땅의 이야기는 실바나스가 호드를 떠난 후 안두인을 납치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이후 안두인은 지배의 마법에 당해 간수의 꼭두각시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대구모 패치인 지배의 사슬에서 실바나스는 간수를 배신했으나 패배하여 포로로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이후 간수의 오른팔 자리는 안두인이 차지했으며, 그와 함께 제레스 모르티스로 향해 태초의 존재의 수수께끼를 풀어내고 현실 그 자체를 다시 쓰려 합니다. 간수에게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안두인을 상대하는 것 뿐이며, 안두인에게 걸린 지배의 마법을 해제할 방법을 찾지 못하면 간수에게 반하는 모두가 그렇게 무력하게 당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 실바나스와 우서

실바나스는 이제 영웅들의 포로가 된 상태이며, 정보를 얻기 위해선 실바나스를 심문해야 할 것입니다. 실바나스는 간수의 계책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며, 그 정보를 얻어내야만 간수를 상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플레이어가 마지막으로 실바나스를 보았을 때 실바나스는 아서스의 손에 살해당했을 때 조각나 버렸던 자신의 영혼 일부를 되찾았습니다. 이는 어둠땅에서 볼 수 있던 빛의 수호자 우서의 운명과도 비슷하며, 이 때문에 우서는 실바나스에게 공감하고 실바나스의 여정을 도울 수 있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서는 영원의 끝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 실바나스와 안두인

안두인은 많은 플레이어들이 좋아하는 영웅이나, 지금은 간수의 손아귀에 붙잡혀 있는 만큼 그를 구할 수 있기를 바라야 할 것입니다. 한편 실바나스는 격전의 아제로스 이후 치뤄야 할 댓가가 많이 남아있는 상태이죠. 영원의 끝은 만약 안두인이 이 시련에서 살아남는다면 정녕 이전과 같은 사람일 것인지, 그리고 실바나스가 어떤 죗값을 치루게 될지에 대해 설명해줄 것입니다.

■ 실바나스와 티란데

티란데 위스퍼윈드는 비록 영원의 끝 공개 트레일러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당연히 영원의 끝에서도 등장할 것이며 지배의 사슬 초반에 상대했던 어둠의 여왕과는 아주 다른 실바나스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두 사람은 풀어나가야 할 일이 많습니다 - 하지만 한 문명이 거의 멸망하는 스케일의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이 가능하긴 할까요? 두 캐릭터 간의 이야기는 영원의 끝, 그리고 어둠땅의 이야기가 어떻게 종결되는지에 대해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