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용영 2밀리/3밀리/4밀리팟 공략을 올린 이후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81&query=view&p=2&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l=21888 )

 

용영 올밀리 파티를 만들어보라..라는 리퀘스트가 상당히 많이 왔습니다.

 

그래서 서버에서 아는 분들 몇몇과 이야기하다가..

 

올밀리 파티를 구상하게 되었고...

 

공격대원들을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국..진짜 올밀리팟 출발하게 됐습니다-_-

 

다들 정신나간짓;;..혹은 기행;;.. 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11시 07분 용의영혼 올하드 올밀리로 데스윙의 광기까지 전부 클리어에 성공했습니다.

 

상당히 재미나기도 했지만, 생각한만큼 어렵진 않았기에 허무함을 느낀 분들도 계셨습니다.

 

 

오늘 성공시킨 용영8하드의 공략 택틱을 몇 자 적어보자 레게에 글을 남깁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81&query=view&p=2&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l=21888 )

 

↑위 주소의 게시물(용영하드 2밀리/3밀리/4밀리 공략)도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저걸 읽고 이 게시물을 보시면 이해가 좀 더 쉽게 될 거라 봅니다.

 

 

*구성

 

 

탱커2-

보호 성기사(징벌기사 스왑),야성 드루이드

 

힐러3-

신성 기사(징벌기사 스왑),신성 사제(수양사제 스왑),복원 주술사(고양술사 스왑)

 

딜러5-

징벌 기사,무기 전사,전투도적(잠행도적 스왑),전투도적(잠행도적 스왑),고양 주술사

 

 

탱커의 스왑, 힐러의 스왑도 전부 밀리딜러로 구성시켰습니다.

 

원래 딜러에는 고술 대신 냉죽을 넣을려고 했는데.

 

냉죽이 끝까지-_-;..구해지질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고양술사도 토템으로 공격속도 10% 시너지 지원이 가능하단 소식을 듣고.

 

바로 채용했습니다.

 

 

탱커의 경우에는 맨 처음에는 죽탱으로 참가하려 했었는데, 마음을 바꾸고 보기로 참가했습니다.

 

현재 구성에서는 죽탱이 있어도 큰 시너지 도움은 안될것이다..란 생각이었는데...

 

..결론만 두고 보면 오판 중의 오판이었습니다-_-;...

 

아래의 내용에서 알수있겠지만 죽손 하나때문에라도 죽기는 꼭 데려가는게 좋습니다.

 

 

 

1.모르초크

 

일단 복원술사를 고술로 스왑시켰습니다.

 

1파티에 보기/신사/징기/고술

 

2파티에 야탱/신기/전딜/고술 을 넣고

 

각 파티에 도적을 1명씩 배치.

 

도적이 2명이었기에 발구르기의 데미지를 최소화할수 있었습니다.

 

이때 주의점은 딜로스를 각오하고서라도 딜러들이 수정에 딱 붙어서 맞아야 한다는 것.

 

간혹 밀리딜러들은 이동거리가 넓다는 이유로 수정에 덜 붙거나 안 붙는 경우가 많은데, 올밀리팟에서 그러는건 공대 자체를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2.잠들지 않는 요르사지

 

파티는 모르초크와 똑같이 유지했습니다.

 

도적 2명과 징기 1명만 요르사지 말뚝딜을 시키고 나머지는 슬라임 처리로 나섰습니다.

 

녹색을 먹은 조합일때 다소 신경써서 거리를 벌려야 한다는걸 빼면 크게 어려운건 없었는데,

 

저 멀리 있는 마나공허를 땡길 죽손이 없다는걸 깨달아서 사소한 애로사항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때 죽탱을 안가져온걸 조금 후회했는데, 나중에 블랙혼에서는 그게 더 엄청나게....(...)

 

 

3.장군 존오즈

 

시작하기 이전에 일주일 내내 제일 최고의 벽이라고 예상했던 몬스터였습니다.

 

준비한 택틱만도 약 4개.

 

....그런데....원트했습니다-_-;

 

템과 너프는 깡패였습니다(...)

 

먹이는 정도는, 5555.

 

일단, 원딜조에는 신사와 복술만 넣어서 구성, 즉 2명이 첫 공허를 맞습니다.(여기서 1타)

 

그리고 밀리조에서 신기와 탱커를 제외한 6명이 공허를 맞습니다.(2타)

 

2타 공허를 맞는 순간, 전딜이 빠르게 영도로 사제와 복술이 있는 원딜조 위치로 이동합니다.

 

이러면 이번엔 전딜/신사/복술 3명이 맞습니다(3타)

 

여기서부터 전딜은 딜을 그만두고 공허를 맞는 역할만 합니다.

 

즉, 1명의 딜로스를 각오하고서라도 원딜조에서 공허를 안정적으로 맞게 하는 겁니다.

 

그다음엔 밀리조가 맞는데, 1명이 빠졌어도 5명이라는 인원이 나눠맞기에 별로 아프진 않습니다.(4타)

 

마지막 5타는 전딜/신사/복술이 맞습니다. 현재는 3명이 맞아도 5중첩까진 버팁니다.(5타)

 

먹입니다.

 

디스코 페이즈에서는 사전에 정해둔 대로, 재빠르게 콩나물 수족 발톱을 처리합니다.

 

그 후, 위와 똑같은 요령으로 공허를 5번 튕구고 먹이고, 반복합니다...

 

 

요는, 딜러 한명이 딜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원딜조에 합류시켜 원딜조의 생존을 안정적으로 할 것.

 

딜이 매우 좋아서, 단 3번만 먹였음에도 불구하고 존오즈가 바로 눕더군요.

 

 

4.폭풍술사 하가라

 

번개 페이즈는 그냥 평범하게, 이전에 쓴 글의 4밀리 택틱과 거의 유사하게 했습니다.

 

좌측을 징기 2명, 우측을 도적 2명이 선을 연결하고,

 

야탱/전딜/고술은 재빠르게 번개정령의 피가 절반 아래로 감소하기 시작하면 본진에 합류해서 전기의 전이를 막습니다.

 

얼음 페이즈는, 다른건 다 똑같은데, 보통 용영 파티랑 비교해 차이점을 찾자면, 치타 무리의 상이 없습니다.

 

이것때문에 눈짐작으로 해제하다가 해제에 미스가 몇 번 난 적이 있는데...

 

공대원의 이동속도가 낮다는걸 감안하여 안전하게 디버프를 확인하고 해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밀리 파티에서 하가라는, 다른 건 몰라도, 얼음창이 제일 문제라 보았습니다.

 

결국, 상당히 무식하게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잠행도적 2명의 연막탄과 마음가짐을 이용한 연속 연막탄으로 얼음창 자체를 씹어버리는 것.

 

일단 도적 2명을 전부 잠행태우고, 첫 얼창을 도적1의 연막으로 씹습니다.

 

그리고 사이페이즈 끝난 뒤에 첫 얼창을 도적2의 연막, 두번째 얼창을 도적2가 맘가를 써서 연막쿨을 초기화한뒤 다시 연막...

 

그 뒤에 사이페이즈전환뒤 오는 얼창은 다시 도적 1이 연막(시작하자마자 쓴 연막은, 이때 쿨이 옵니다), 두번째 얼창은 다시 도적1이 맘가로 쿨초기화한뒤에 다시 연막...

 

 

..나중에 알았는데 이 연속 연막 택틱은 25인에서 사용하는 택틱이라고 하더군요.

 

도적은 이 연막을 잘 쓸수 있어야 하고, 맘가문양을 잊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트라이 도중, 상기한 택틱 중 도적2에 해당하는 사람이 마음가짐 문양을 안박아서, 연속 연막탄에 차질이 빚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공대원들이 단체로 몇초만에 6중첩씩 우수수수 올라가던데, 하마트면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하가라의 얼음창은 대상자 주위의 사람들도 똑같은 피해를 입는 파상공격이므로,

 

혹시라도 연속 연막이 실패했다면 딜을 안하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산개해서 피해를 최소화합시다.

 

 

5.울트락시온

 

따로 말씀드릴 택틱은 없습니다.

 

사제 혼자서 원힐을 했고, 2탱 1힐 7딜로 빠르게 녹였습니다.

 

저희는 이때 전딜보다 제가 더 딜이 더 잘나온다고 보아, 전딜을 탱으로 돌리고 제가 딜을 했습니다.

 

그래서 징기가 3명(...)이 되었고,

 

황혼의 시간의 맞는 순서는 1조-도적2, 2조-야탱,징기 3조-징기2 이렇게 되었습니다.

 

4황시 이상을 볼 확률은 제로라고 생각해서, 징기들은 전부 천상의 보호막으로 무효화.

 

..그 외에 딱히 드릴 택틱 설명은..없습니다. 똑같이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유독 우리가 오늘 할 때 울트락시온에서 사빛/어그로인계/황시 같은 초보적인 미스가 발생하여 헤딩을 좀 하더군요;;

 

 

6.전투대장 블랙혼

 

최악의 네임드.

 

예상이야 했지만 확실히 많은 프레셔가 느껴졌습니다.

 

울트락시온에서 판단한 바로는 당시 신기(징기)가 복술(고술)보다 딜이 더 잘나온다고 판단, 그리고 복술이 블랙혼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수사/복술의 2힐로 갔습니다.

 

 

1페이즈.

 

일단 브리쿨은 처리하지 않습니다.

 

무장해제도 없어서 좀 아프긴 한데 이건 탱이 생존기를 잘 돌리건 어쩌건 해서 해결합니다.

 

그리고 탄막은 힐러 2명과 탱커 2명이 일단 최대한 다 막습니다. 누구 나와바리 할거없이 일단 보이는대로 막습니다.

 

딜러는 좌측에 3명, 우측에 3명 전원 말뚝딜로 배치시켜 비룡을 최대한 빨리 격추합니다.

 

딜러가 막을 탄막을 탱,힐이 최대한 막고 딜러는 최대한 빨리 비룡을 격추하는게 핵심입니다.

 

다만 맹공격때는 생존의 안정성을 위해 양쪽에서 1명씩만 빠르게 본진에 합류해서 맹공격만 맞습니다.

 

즉, 맹공격을 맞는 사람은 탱커 2명, 힐러 2명, 그리고 딜러 2명 해서 많아봐야 6명입니다.

 

맹공격을 맞는 사람은 반드시 맹공격을 맞아야 하며, 풀피관리나 생존기의 관리가 매우 철저히 요구됩니다.

 

저희는 1파티에서 징기(법의힘으로 이동속도 증가), 2파티에서 전딜(영도로 빠른 본진합류)을 맹공격마다 합류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래도 탄막은 상당히 많이 놓치고 배 피가 많이 빠지는것도 맞습니다.

 

탱커 2명과 힐러 2명이 돌아다니면서 막는건, 그냥 배가 침몰하는것만 막는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결론은 최대한 빨리 비룡을 격추시키는게 최고의 해답입니다.

 

뼈를 주고 살을 깎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탄막의 로스는 늘지만, 비룡을 빨리 격추하여 탄막 자체를 적게 보는 것.

 

근데 이게 4밀리팟에 스왑이 원딜인 때는 그나마 할만했는데 올밀리에 스왑까지 밀리가 되니 이거 원;;..

 

제일 난감한 건 폭파병인데. 비룡이 격추되었을때라면 모를까 격추되지 않았을때 나온 폭파병은 난감했습니다.

 

탱 2명이선 잡기도 힘들고, 딜러들은 누가 와서 폭파병을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결국에는 폭파병이 등장하면 2파티는 비룡을 딜컷하고 폭파병부터 빠르게 제거하는것으로 폭파병 담당을 정하고 시작했으며,

 

폭파병도 어느정도 처리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상기한대로 탄막 로스도 많아 바닥 불도 많이 깔려서;; 매우 힘들었네요.

 

이럴때 죽손이 있으면 편한데. 애석하게도 죽기가 파티에 한명도 없었기에 폭파병 처리에는 더더욱 애로사항이 꽃폈습니다.

 

또한 올밀리팟이라 원거리에서 공격할 수단도 없습니다. 죽손이 거의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죽손 없이 한다고 엄청나게-_-;..진땀 뺐습니다. 저도, 다른 공대원들도..

 

다른 올밀리팟 하실 분들은 저처럼 오판하지 말고 죽딜이건 죽탱이건 죽기 1명은 꼭 데려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브리쿨은?

 

상기한 대로 비룡을 다 격추시켰다면 어차피 브리쿨은 몇 초 내로 녹아 없어지게되니-_-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2마리 다 피통 빵빵하게 살아있어도 비룡만 격추되면 도로 본진에 모인 딜러들에 의해 순식간에 주님곁으로 가게 됨.

 

브리쿨은 없는셈 치고 아예 처리를 생각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가장 주의할 것은, 배가 불바다일것을 항시 생각하고 플레이해야합니다.

 

블랙혼에서 유독 바닥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았습니다. 사유는 다양합니다.

 

불때문에 돌진을 제대로 못피해서 사망, 불과 탄막 데미지를 동시에 입어서 사망, 맹공격때 뭉치다가 불때문에 탄막을 못봐서 사망 등..

 

이것때문에 저희는 1페이즈 중반부에 도적 한분이 다이하셔서, 9명으로 블랙혼 하드를 클리어했습니다.

 

바닥을 항시 주의합시다. 보다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서.

 

 

2페이즈.

 

블랙혼이 내려옵니다. 이때 바닥은 불바다가 되어서 아주 그냥 불지옥이므로 블랙혼의 위치를 잘 잡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공대원 전원이 밀리딜러이기에, 밀리딜이 딜하기 좋게 불이 최대한 없는 위치로 데려갑시다.

 

그리고 공중의 고리오나는 격추하지 않습니다. 아니, 애초에 공격할 수단도 없습니다.

 

하지만 블랙혼에게는 '활력 착취'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블랙혼의 피가 20% 감소하면, 그만큼의 피를 고리오나에게서 흡수합니다.

 

물론 이렇게 피통이 감소한 고리오나도 당연히 배 아래로 내려옵니다.

 

블랙혼이 내려오면 전원 블랙혼만 미친듯이 딜을 해서 블랙혼이 활력착취를 사용하게 유도, 고리오나를 최대한 빨리 착륙시킵니다.

 

즉, 블랙혼의 피통이 120%라고 생각하고 싸우시면 됩니다.

 

이때 브리쿨 2마리가 생존해 있었지만 블랙혼이 활력착취를 쓰기도 전에 다 녹아없어졌습니다-_-;

 

고리오나가 내려오면 그 뒤는 똑같습니다. 고리오나를 극딜해서 고리오나를 날려보내고, 블랙혼을 녹이면 됩니다.

 

 

 

고리오나만 올라가면 그 뒤는 편합니다.

 

이번 파티가 딜이 좋았던 탓인지, 1페이즈에서 1명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광폭화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1페이즈의 바닥을 최대한 카바하고, 최대한 바닥으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위 스크린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블랙혼 클리어시 남아있던 배의 피통은 무려 9만-_-;입니다.

 

 

7.데스윙의 등

 

일단 키플레이어라 할수있던 신기/전딜/야탱이 다밀리 택틱에 경험자였고,

 

잠행도적이 2명이라는 말도 안되는 순간 폭딜 능력으로 힘줄딜과 공대힐링 어느쪽에도 문제가 없었기에

 

저희 파티는 비교적 손쉽게 진행됐습니다.

 

일단 손아귀를 끊는 플레이어는 전딜,징기,고술.

 

도적 2명은 말뚝으로 피와 융합체를 녹입니다.

 

글 첫부분에 링크했던 2/3/4밀리 택틱 게시글을 보시면 알수 있겠지만,

 

손아귀는 그냥 3초 전쯤에 미리 걸어가서 툭툭 치면 됩니다.

 

전딜의 경우에는 미리 갈 필요 없이, 손아귀가 발동되면 바로 돌진으로 날라가서 한대 패주면 됩니다.

 

한가지 애로사항은, 등을 뜯고 나서, 타락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슬라임의 어그로입니다.

 

등은 뜯고, 타락체를 제거하러 딜러들은 날라다니고, 피탱은 피를 광치기 위해 피를 한군데로 모아야 하고..

 

그런데 여기서 전 딜러 전원.. 즉 밀리딜러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타락체를 제거하고 다니니까

 

슬라임도 그 어글이 이리튀고 저리튀고..;;...

 

저희들은 피탱커가 야탱이었는데, 이때까지 평범한 파티에서는 야탱에게 전원이 뭉쳐서 이동 하는 것으로 어그로 문제를 해결했지만

 

올밀리팟에서는 그게 불가능해서, 야탱이 도전의포효를 쏘고 도적 2명이 속거칼부로 어글을 몰아주는등 온갖 고생을 했습니다.

 

가능하면 밀리가 많은 파티에서는 전탱이나 보기를 피탱으로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그 외에는 크게 다를거 없습니다. 평범하게 등 하드 하듯이 깨시면 됩니다.

 

전사의 재집결의 함성은 피통을 늘려주기에 융합체의 사망 디버프로 인해 체력이 다수 저하된 후반부에선 매우 유용합니다.

 

적절한 상황에 써주도록 합시다.

 

 

8.데스윙의 광기

 

택틱 자체는 이미 과거 4밀리팟에서 정립되어있었기에

 

크게 난점은 없었습니다.

 

 

 

보시는 대로,

 

섬 제일 오른쪽에 탱커가 자리잡고, 거기에 힐러와 딜러 전원이 뭉칩니다. 이게 본진입니다.

 

그리고 탱커자리 왼쪽 10미터 옆에 기생충 자리를 잡습니다. 이건 평범한 다른 광기하드파티에서도 똑같지요?

 

그리고 이 기생충 자리 왼쪽 10미터 옆에 다시 플레이어 두명을 배치합니다. 여기가 바로 으깨기 유도 위치입니다.

 

못 믿으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 위치에서도 밀리딜러의 딜이 닿습니다. 타락체한테. 기생충 폭발에도 안휘말리고 아~~주 안전하게, 말이죠.

 

저희는 신기와 징기가 으깨기를 맞았습니다.

 

으깨기 유도가 만약 잘못되어, 실수로라도 본진에 떨어지면, 타락 기생충의 폭발을 확인한 뒤 재빠르게 산개합니다.

 

누가 기생충 대상자인지 완벽 파악은 불가능하더라도, 일단 으깨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합시다.

 

저희들의 경우, 으깨기는 중도에 2번 정도밖에 꼬이지를 않았기에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난감했다면 난감한 건 타락체가 매우 빨리녹았다는 것.

 

이게 밀리가 많아서 생긴 특징인지 우리공대가 딜이 무식하게 높았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알렉/이세라/노즈 3개의 섬 전원에서 2번째 꿰뚫기를 보지 않았으며,

 

2번째 타락 기생충이 등장하기도 전에 열기촉수가 뽑혀버리는 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이게 공대에 따라선 크나큰 힐 부담이 될수도 있으니, 힐러의 MP를 보고 희찬/해일토템의 적절한 지원,

 

혹은 기생충이 나올때까지 잠시 딜컷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으깨기 잘 유도하시면서 보통 광기하드 하듯이 잡으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칼렉섬에서는, 애초에 본진이 탱위치 한점에 뭉쳐있기에, 화살 날라온다고 특별히 다른데 뭉칠 필요 없이,

 

그냥 서있는자리 거기에서 생존기 올리고 화살 버텨내면 됩니다. 탱한테 방벽이 던져지는 꼴이니 꿰뚫기 버티기도 더 편하겠지요.

 

2페이즈에서는 상당히 난감한 것으로 예상한게 엉기는 피 였습니다.

 

냥꾼의 냉덫이 없다!

 

이것이 트라이 전부터 크나큰 프레셔로 다가왔었고, 저희들은 잔뜩 긴장을 타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에 비해, 엉피는 너무나 허무할 정도로 빨리 처리되었습니다-_-;

 

역시나 신독칼부는 개사기였습니다.

 

2명의 도적에 의한 2중 신독칼부로 인해 엉피는 아주 쉽게 녹았습니다

 

간~~혹 한두마리 하이패스가 생기긴 했는데 전딜의 날고지원도 들어오고 크게 문제없이 다 썰려나갔습니다.

 

그리고 데스윙 킬.

 

 

 

 

 

 

 

누구는 미친 짓이라 했고

 

누구는 재밌어보인다고 했고

 

누구는 도전정신은 뛰어나다고 했습니다.

 

 

호기심에서 시작된 이 도전은 결국 완벽한 승리로 끝을 장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경험담이 혹시나 다른 올밀리파티를 만들어보시려는 도전정신을 가진 분들에게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무모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되었던 일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다른 공격대원 9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