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둠땅 9.1시즌 아즈샤라 서버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여러분의힐링캠프' 입니다. 이 글은 레이드에서 한명의 딜러로서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내고 싶지만, 게시판에 마땅한 최신 정보글이 없어 난항을 겪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저보다 훨씬 암사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가 높고 잘하는 분들이 많지만, 암사에 대해 어려움이 있다거나 혹은 더 좋은 딜을 내고 싶은 욕심이 있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나스리아


지배의 성소 (3주 전, 나이트페이)


지배의 성소 (강령군주)
 
 위에 기재한 이미지는 저의 나스리아/지배의 성소 영웅 로그입니다. 성소는 이제 5신화를 겨우 완료했고, 나스리아때는 3특스왑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도중에 접어버린 양민입니다. 딜딸을 위한 영웅 로그일 뿐이긴 하지만 딜딸도 쳐본 놈이 잘한다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저의 영웅 로그를 첨부합니다. 몇 주 전 제 나름대로의 글을 올리긴 했으나 저의 얕은 지식으로 정보글을 올리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삭제 후 새롭게 정리하여 올립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기에 다소 난잡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제가 쓴 글이 절대로 정답이 아니며, 더 나은 방법이 존재할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피드백이나 글에 관한 비판, 수정 요청 언제나 환영합니다.

*필자는 나이트페이 성약/분광경 전설을 사용하기에 이를 베이스로 작성하였습니다. 강령군주로 바꾸게 된다면 추후 업로드 하겠습니다.
 현재 강령군주로 성약이동 후 백골의 지배자 전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탯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가속을 30%언저리로 세팅한 뒤 특화>치명>유연 순으로 맞추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밑의 사진은 저의 세팅과 스탯 가중치입니다.



암사의 경우 가속이 매우 중요하지만 스탯이 점감하는 30%를 도달하면 효율이 급감하고 이후로는 특화와 치명의 가중치가 올라갑니다.

장신구 추천

사효
영혼 방출의 루비(★★★★★) - 암사의 대체 불가 원탑 사효 장신구입니다. (고통의 투기장 드랍)

양자 장치, 최고천, 보주(★★★☆☆) - 루비가 파밍이 안됐다면 대신 사용할만 합니다. 옵션 자체는 좋은데 양자는 운빨+3분쿨, 최고천은 쓰기 불편+3분쿨, 보주는 따로 캐스팅을 해야 하고, 캐스팅하는 동안 본인의 체력이 빠져나가는 괴상한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 - 논외

착효
금단의 강령술 고서(★★★★★) - 1시즌 데나트리우스가 드랍하던 밀사의 성가집의 성소버전입니다. 9넴 켈투자드 드랍)

거대한 안구 분비선(★★★★☆) - 체력이 50퍼센트 아래로 내려가면 스탯이 오히려 감소하는 패널티가 있지만 꽤 쓸만 합니다. 체력이 절반 이하로 내려갈 때가 그리 흔하지 않고, 이제 막 암사를 시작하는 분들께서 얻게 된다면 2차 스탯(특히 가속)을 예쁘게 만들기 상당히 편해집니다. (필자는 강령술 고서가 없기에 분비선 사용중)

속박 풀린 변신수(★★★☆☆) - 좋습니다. 하지만 업타임이 위의 두 장신구에 비해 낮고, 운좋게 올스탯이 떠줘야 위의 두 장신구와 비빕니다. 올스탯이 뜨지 않았다면 특화 또는 치명을 추천드립니다.

이외 - 논외


나이트페이 암사
(필자가 강령으로 이사한 지 3주정도 되기에 현재와 조금 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관
강령으로 이사한 지라 캡쳐해둔 자료가 없습니다 ㅠㅠ 드림위버 결속 후 오싹한 원혼, 불화의 메아리, 광란의 어둠 도관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특성

15: 레이드에선 정신의 요새 고정하시면 됩니다.
25: 이동기 없는것도 서러운데..
30: 단일 네임드의 경우 뒤틀린 운명(이하 뒤운)을, 멀티 타겟의 경우 불행을, 순간 광의 경우 불악을 사용합니다. 지배의 성소 레이드에서는 대부분 1~8넴 뒤운을, 9넴과 10넴에서는 불행을 찍습니다. 간혹 로칼로에서 쫄파이를 먹기위해 불악을 찍기도 합니다.
35: 취향입니다.
40: 고정입니다. 단, 로칼로에서 불악을 찍으셨다면 어둠 붕괴(이하 어붕)을 함께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만.. 비추합니다.
45: 분광경 전설을 사용하기에 당연히 환각의 마귀 특성을 사용합니다.
50: 절대 고정입니다.

● 나이트페이 분광경 암사로서 알아야 할것

1. 오프닝
 대부분의 경우 흡손-고통-페이-마귀-죽음(마주, 장신구, 물약)-정분-방출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2. 이후의 딜 사이클
 암사는 스킬 사용 우선순위는 있지만, 광기 여부나 도관 능력으로 인해, 특히 분광경 암사라면 더욱 스킬 사용이 불규칙적입니다.

3. 쿨기 사이클 요약
 (마귀+방출+마주)-(약 1분10초 평딜)-(마귀+방출)-(약 1분10초 평딜)-(마귀+방출+마주)

 마귀와 방출을 사용하였을 때 - 공활>죽음>정분>파역>채찍 순
(디테일 - 방출 사용 시 정분은 2회 충전으로 바뀝니다. 정분이 파역보다 우선순위가 높다고 해도, 정분이 1회 충전된 상태에서 광기가 너무 오버된다면 파역을 먼저 사용 후 정분을 사용하시는 것이 손해가 없습니다.)

 방출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 (마격시 죽음)>파역>정분>채찍 순

 마귀만 사용했을 때 - 죽음 > 정분 > 파역 > 채찍 순

참고 - 나페 분광경 암사는 1분 쿨인 마귀가 돌아와도 공허방출과 묶어서 사용합니다.(예외는 추후 서술)
       - 흡손은 대략 7초, 고통은 5.x초에 리필할 경우 손해가 없습니다.
       - 페이수호자는 '대부분' 쿨마다 사용합니다.

*아래는 소숫점 하나로 로그의 색깔이 갈리는 분들을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암사 기초에 대한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아래의 글을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 딜사이클 디테일
 기본적으로 분광경 암사의 경우 스킬 사용 우선순위는 마귀가 활성화되어있을 때 공활>죽음>정분>파역 순입니다. 하지만 암사 유저분들께선 이 사이에 꽁정분이나 꽁공활, 광기가 오버되는 등의 상황을 대부분 겪어보셨을 것이고 이럴 때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베스트인지 고민하신 적이 있을 겁니다. 또한 오프닝 이후 두번째 방출이 돌아올 때 어떤 식으로 운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마귀, 방출(+마주)를 사용했을 경우
광기가 오버된다고 딜이 손해일 것이라는 걱정을 버리시면 됩니다. 분광경 암사의 경우, 특히 마주나 블러드 효과가 있을 경우 광기가 넘치는 것은 예삿일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공활>죽음>정분>파역 순으로 돌리시면 되겠습니다. 어차피 넘쳐나는 가속에 의해 파역은 대부분의 경우 상시 유지됩니다.

*마귀가 끝나가요!
공활이 쿨타임일 때, 환각의 마귀가 거의(1.x초 내) 남지 않았을 때,  잠시 후 돌아오는(1초 내) 정분이 있다면 채찍이나 파역 등의 캐스팅을 과감히 포기하고(글쿨 때문) 0.x초 정도 대기한 후 정분을 땡겨주시면 마지막 분광경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완벽한 딜사이클을 위해
 1. 어둠의 권능: 죽음은 공허 방출 쿨타임이 약 20초 내라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2. 정신분열은 공허 방출 쿨타임이 약 8초 내라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3. 페이 수호자는 대부분 쿨마다 사용합니다. (예외는 추후 서술)

 설명-오프닝 이후 두번째 방출 사이클부터 가장 깔끔한 딜 사이클은 페이(있다면)-마귀-죽음(마주, 장신구)-정분-방출이 이상적입니다. 죽음 쿨은 약 16초, 정분 쿨은 약 6.x초이기 때문에 마주가 없을 경우 방출 쿨이 약 3.8초 남았을 때, 마주 사용 시 방출 쿨이 약 3초 남았을 때 위의 사이클을 돌리시면 맞아떨어집니다.

*예외에 대한 서술
 나페 암사는 쿨기의 쿨타임이 각각 다른 딜러이기 때문에 약간의 설계가 필요합니다. 이는 제가 글로 설명드려도 직접 많이 경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마귀는 방출과 연계해서 사용?
 대부분의 경우 맞습니다. 하지만 네임드의 체력이 대략 15~20%정도 남았다면, 방출의 쿨타임이 많이 남아 돌아올 것 같지 않다면 마귀를 단독으로 사용하여 최대한의 딜을 뽑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상위권 로그에서 마귀를 쿨마다 뽑아내는 빌드가 많이 있어 추후 수정합니다.

 수정: 꾸준한 지속딜이 가능한 단계에서는 마귀를 쿨마다 던져주되, 택틱이나 패턴으로 특정구간 딜을 몰아치는 네임드에서는 유동적으로 마귀를 킵하여 방출과 사용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시)2넴 간수의 눈에서 막페 블러드를 사용하는 택틱의 경우,  마귀를 잠시 킵한 뒤 막페 진입 시 블러드, 마주, 방출과 맞추어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2. 페이수호자는 쿨마다 사용?
 네임드의 체력이 대략 15~20%정도 남았다면, 먼저 돌아온 페이수호자를 곧바로 사용하기 보다 잠시 미룬 후 이후 돌아오는 마지막 마귀나 방출과 묶어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드림위버의 가속버프, 니야의 특화버프 극대화를 위함)

3. 마주는 어떻게?
 위의 내용과 거의 같습니다. 네임드의 체력이 대략 15~20%정도 남았다면, 마귀나 방출과 연계할 수 없다면 단독으로라도 반드시 사용해줍시다.

강령군주 암사

도관


메릴레트 결속 후 오싹한 원혼, 불화의 메아리, 정신 포식자 도관을 사용합니다.

특성


15: 레이드에선 정신의 요새 고정하시면 됩니다.
25: 이동기 없는것도 서러운데..
30: 단일 네임드의 경우 뒤틀린 운명(이하 뒤운)을, 멀티 타겟의 경우 불행을, 순간 광의 경우 불악을 사용합니다. 지배의 성소 레이드에서는 대부분 1~8넴 뒤운을, 9넴과 10넴에서는 불행을 찍습니다. 간혹 로칼로에서 쫄파이를 먹기위해 불악을 찍기도 합니다.
35: 취향입니다.
40: 고정입니다. 단, 로칼로에서 불악을 찍으셨다면 어둠 붕괴(이하 어붕)을 함께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만.. 비추합니다.
45: 딜 점유율이 높은 공허의 격류를 사용합니다.
50: 절대 고정입니다.

● 강령군주 백골의 지배자 암사로서 알아야 할것

1. 오프닝
 대부분의 경우 카운트 전 살덩이 창조(이하 살창), 흡손-고통-격류-파역-마귀-정분-방출(마주, 장신구, 물약)-부정한 수혈(이하 성약)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2. 이후의 딜 사이클
 암사는 스킬 사용 우선순위는 있지만, 광기 여부나 도관 능력으로 인해 스킬 사용이 불규칙적입니다.
 강령군주의 쿨기에 대해 설명하자면, 방출은 1분 30초, 마주는 2분, 성약은 1분, 마귀는 3분입니다. 마귀는 추후 서술하고, 나머지 세 쿨기를 어떻게 조합해야 하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암사의 쿨기 운용은 공대의 전투시간과 큰 연관이 있습니다.

 - 공대 rdp가 높을 경우
암사의 메인 쿨기인 공허 방출을 3번 이상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클리어 타임이 빠른 상황입니다. 이럴 때는 마주보다 먼저 돌아온 방출을 30초 미루어 마주, 장신구와 함께 묶어 사용합니다.

             오프닝                  1분                   2분                    2.5분~
(방출+마주+장신구+성약) - (성약) - (방출+마주+장신구+성약) - 마무리

 - 공대 rdp가 낮을 경우 or 전투시간이 긴 네임드(ex.신화 도르마잔)
암사의 메인 쿨기인 공허 방출을 3번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는 마주보다 먼저 돌아온 방출을 먼저 한번 사용하고, 이후 네임드의 남은 체력 상황에 따라 갈립니다.

                        오프닝                       1분     1.5분     2분                       3분                         3.5분~
첫째. (방출+마주+장신구+성약+마귀) - (성약) - (방출) - (성약) - (방출+마주+장신구+성약+마귀) - 마무리

                        오프닝                       1분     1.5분               2분                        3분                      4분       
둘째. (방출+마주+장신구+성약+마귀) - (성약) - (방출) - (마주+장신구+성약) - (방출+성약+마귀) - (성약+마주+장
           4.5분     5분                      6분                         6.5분~
신구) - (방출) - (성약) - (방출+마주+장신구+성약+마귀) - 마무리
   



 방출을 사용하였을 때 - 공활>파역,(마격시 죽음)>정분>채찍 순

 방출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 (마격시 죽음)>파역>정분>채찍 순

참고 - 역병 설계사 메릴레트 결속 사용시 살덩이 창조를 쿨마다 눌러주는 습관을 가집시다.
       - 흡손은 대략 7초, 고통은 5.x초에 리필할 경우 손해가 없습니다.
       - 부정한 수혈은 대부분 쿨마다 사용합니다.
       - 공허의 격류는 공허 방출 상태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예외 후술)


● 딜사이클 디테일
 강령군주 암사는 나이트페이 암사보다 사이클이 상당히 단순하고 직관적입니다. 나페의 점멸이 뚜벅이 암사에게 매우 소중하긴 하지만, 애초에 우리들은 이동기 없이도 살아남았고, 초보자분들은 강령 암사가 조금 더 접근하기 쉬울 것입니다. 저처럼 나페점멸 버릇이 들면 강령 왔을때 고블린으로 갈아타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마귀, 방출(+마주)를 사용했을 경우
 공활>파역>정분>채찍 순으로 돌리시면 되겠습니다. 어차피 넘쳐나는 가속에 의해 파역은 대부분의 경우 상시 유지됩니다.

1. 공허의 격류? 
 공허의 격류는 암사가 가진 스킬 중 가장 강력한 dps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기를 60이나 채워주기에 광기가 40 이하일 때 쓰는 것이 베스트긴 하지만 조금 오버된다고 미루실 필요는 없고, 50이 넘어간다면 파역 사용 후 바로 눌러주시면 됩니다. 가끔씩 네임드가 거의 마무리되어갈 때 방출을 사용중이고 격류의 쿨이 돌아왔다면, 다른 모든 스킬을 제쳐두고 네임드가 죽기 전에 격류를 꼽아줍니다.

2. 마주는 어떻게?
 네임드의 체력이 대략 15~20%정도 남았다면, 마귀나 방출과 연계할 수 없다면 단독으로라도 반드시 사용해줍시다.

3. 장신구(루비)와 마주 사용에 관하여
 여러 쿨기와 장신구, 물약까지 눌러야 하기 때문에 묶어쓰셔도 상관없습니다만, 정말 딜을 0.1이라도 더 올리고싶으신 분들께선 오프닝 때 
 흡선-고통-격류-파역-마귀-정분-(방출+마주+장신구+물약)-성약이 아닌,
 흡선-고통-격류-파역-마귀(를 누르면서 루비)-정분-(방출,마주,물약)-성약의 순으로 돌리시면 미세하게나마 효율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루비를 사용한 후 네임드로부터 투사체가 도달하는 시간을 고려한 사이클입니다.

공통

*파역은 아무때나 쓰면 되나요?
파역은 누를 수 있을 때 누르셔도 괜찮습니다만, 사실 업타임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좋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광기가 넘치지 않는 선에서(따라서 공허 방출 시전 중은 예외), 파역이 끝나갈 때 즈음(대략 1~2초) 리필해주는 것이 베스트긴 합니다. 어렵다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드라마틱한 차이까지는 없습니다.

*어둠의 권능: 죽음에 관하여
죽음은 암사가 가진 스킬 중 가장 강력한 즉발 마격기입니다. 단, 해당 스킬로 적이 사망하지 않을 시 입힌 데미지 만큼 본인 또한 데미지를 입습니다. 마격 상황에 치명타라도 터지는 날엔 체력 50퍼센트가 우습게 날아갑니다. 반드시 본인의 체력 상황, 곧 다가올 패턴 등을 고려하여 눌러줘야 합니다.(무서우면 소실과 구기를 함께 눌러주기)

*무빙해야 하는데 누를 게 없어요 ㅠㅠ
정말 급한 상황이라면 보호막(육체와 영혼 특성)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시고,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반드시 고통이라도 난사하면서(짤막한 딜과 도트리필, 광기라도 조금 채우기) 이동하세요. 전투가 시작된 이상 우리에게 아무 스킬도 쓰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공허 방출이 거의 끝나갈 때
방출 지속시간과 공허의 화살 쿨타임이 얼추 맞아떨어진다면 다른 스킬(파역이나 정분 등)을 사용하느라 글쿨이 밀려 마지막 공활을 날리지 못할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방출이 끝나기까지 1초 내외) 이럴때는 다른 스킬 캐스팅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마지막 공활을 쥐어짜 날리는 것이 좋습니다. (공활 대상 증뎀 + 50레벨 특성 굶주린 공허 특성 극대화) 

*꽁공활, 꽁정분 이 떴어요!
암사의 패시브와 불화의 메아리 도관에 의해 즉발 정분과 꽁공활이 떴을 때입니다. 이를 사용하기 전 우리는 생각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공통 - DBM을 봤을때 무빙해야 하는 패턴이 수 초 내로 오는가?
 암사는 파역과 공활, 죽음을 제외하고는 무빙 캐스팅, 딜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즉발이 가능한 꽁공활과 꽁정분이 떴을 때는 자신이 몇 초 내로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잠시 킵하고 무빙할 때 사용하면 딜로스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무빙시에 광기가 없다면 죽음, 고통밖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 비슷한 예시로 꽁공활과 꽁정분이 없다면 무빙 패턴이 오기 전 파역으로 딜로스를 줄이기 위해 광기 50 이상을 킵해두는 것이 방법입니다.

1. 방출 쿨이 남았을 때 뜬 꽁정분, 꽁공활인가?
 망설이지 말고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단, 파역이 유지되지 않을 때 광기가 곧(1초 내) 50에 도달한다면, 파역을 사용한 후 꽁정분을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딜에 도움이 됩니다.

2. 방출을 사용하기 직전에 뜬 꽁공활인가?
 공허의 화살은 방출 이후의 공활이던, 방출을 사용하기 전의 꽁공활이던 수 초의 내부 쿨타임을 가집니다. (어림잡아 3.x초, 가속 30% 노마주 노블러드 기준) 이는 꽁공활-방출을 사용할 경우 방출을 사용하자 마자 공활의 쿨타임이 돌고 있어 약간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꽁공활 후 약 3.x초 정도 공허방출을 미루어 정분, 파역 등을 사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네임드 별 짧은 팁
제가 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얻게 된 소소한 팁들을 공유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들은 공략과는 거리가 먼 내용들이며, 트라이공대에서는 절대 그대로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자신의 여건과 공대의 상황에 맞추어 사용합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로그를 찍는 짓은 민폐입니다.

1넴 대지공포 - 여러모로 스트레스받기에 대강 령을 챙기고 진행합니다만, 로그 고득점을 노리고싶으신 분들은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생존이나 공략수행과는 전혀 무관한 령입니다 참고하세요)
1순위 - 엘레튬 무게 추, 칩거의 조각, 강력한 산성 분비샘
2순위 - 뒤틀린 포효, 열개의 탑, 군락, 열개의탑(허락받고)
나머지는 거의 도움이 안되며, 외적인 방법으로는 공포걸릴 시 힐러님께 기도하기, 남이 찍은 죔쇠띠(흰 바닥밟으면 능력치 증가), 같이간 지인에게 주변 3명에게 딜증가시켜주는 령을 먹어달라고 하기... 등이 있습니다.

2넴 간수의 눈 - 중간에 잡아당기는 쫄이 오래 살면 딜이 올라갑니다  (영웅 기준)사잇페이즈 돌입 시 최대한 두 타겟 모두 도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중앙에서 자리잡습니다.

3넴 아홉 발키르 - 열심히 밟고, 피하고, 빠지고, 패시면 됩니다. 중간에 네임드가 소환하는 쫄에 꼭 도트 하나라도 걸어 뒤운을 챙겨줍니다.

4넴 넬쥴 - 아무리 빨리 녹는 보주라도 흡손 or 고통 하나라도 걸어 뒤운을 챙겨줍니다. 적개심 대처에 유리한 자리를 잡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5넴 도르마잔 - 탱이 혈죽이라면, 또는 죽기가 둘 이상이라면, 공대 조합이 광에 유리한 클래스가 많다면 과감히 단일(뒤운)을 찍고 네임드 위주로 밀어줍니다. 쫄은 이격된 것에 풀도트, 뭉쳐있다면 간단한 도트만 걸어 뒤운을 챙겨줍니다.

6넴 라즈날 - 주 대상 구체 뿐만 아니라 주변에 광이 묻어 체력이 35퍼 이하로 내려가려는 구체에도 간단한 도트를 걸어 뒤운을 챙겨줍니다.

7넴 태초의 존재의 수호자 - 열심히 패시면 됩니다.

8넴 로칼로 - 큰쫄 풀도트, 작은쫄 간단도트로 뒤운 챙기기, 특임이 안걸리길 기도하시면 됩니다.

9넴 켈투자드 - 여러 암사분들이 실수하시는 점이 있는데, 다중 타겟에 도트를 바를 때 공허 방출이 켜져있다면, 1순위는 무조건 공활입니다. 이 때 광기가 오버되는 것은 어느정도 괜찮지만, 공활만은 절대로 비면 안됩니다. 평상시에는 광기가 넘치려 할때 간간히 파역 (도트,도트,도트,파역,도트,도트...)정도는 괜찮지만, 방출이 활성화되어있을 땐 (도트,공활,도트,도트,공활,도트...) 식으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암사 2차스탯의 특화, 기본 지속 효과 '어둠의 매듭'
효과에 '공허 방출 활성화 시 모든 대상이 최대 효과를 받음'을 극대화 하기 위해 굶공 특성을 최대한 이용해야 합니다.

10넴 실바나스 - 다리를 건너는 도중 부정 최대효과가 터지지 않기를 기도하세요  최대한 생존에 신경쓰면서 가장 적은 무빙으로 딜하시면 됩니다. 1페이즈 사슬은 너무 많이 욕심내지 말고 가운데 뭉쳐있는 사슬은 과감히 다른 클래스들에게 양보하고 외곽에 있는, 비교적 오래 남아있는 사슬을 진득하게 패시면 됩니다.

마치며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절대로 쩔쩔매지 마세요. 머리가 어지러우시다면 불들어온 무엇이라도 누르시는게 고민하는 것보다 훨씬 딜이 잘나옵니다. 하다못해 패턴을 피하면서 고통이라도 난사하세요. 사실 로그 95점 이상부터는 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공대의 RDP, 특임 유무가 중요하며 99점 이상의 소숫점싸움부터는 개인의 실력과 공대의 상황과 지원이 모두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실망하지 마세요. 파랑 로그만 되어도 자신은 1인분이 가능한 것이고 보라 이상부턴 1인분 이상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게 천천히 숙련되고 하면 어느 순간부터 생각하지 않아도 알아서 손가락이 스킬을 누르고 있게 되실겁니다. 어둠땅의 암사는 절대 접근하기 힘든, 어려운 클래스가 아닙니다. 암사를 막 입문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글쓰는 능력이 부족한 두서 없는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