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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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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on, My WOW Life안녕하세요. 헬스크림 개인적으로는 Addon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리치왕의 분노>부터 많은 화면을 찍어왔습니다. 마침 Addon을 바꿔가면서 찍었던 스크린샷이 제법 남아있었습니다. 저에게는 Addon 스크린샷이 제 WOW 인생을 적어놓은 일대기 같더군요. 게다가 저의 미천한 미적 감각 그래서 작성해봤습니다. 순정 UI 유저는 전혀 공감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Addon과 함께한 저의 WOW Life! ※ P.S : 스크롤 압박이 엄청납니다. ※ P.S 2 : ID는 가리지 않았습니다. ※ P.S 3 : 클릭하면 급속 성장! ![]() 날짜 불명(리분 초기) : 제가 처음 설치한 통합형, 'Madbull'님의 Addon입니다. 그걸 제 입맛대로 조금 수정하는 정도였네요. 한창 이것저것 만지면서 헤맬 때네요. 저를 Addon의 세계로 이끈 계기가 되어주신 'Madbull'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 날짜 불명(리분 십자군 초기) : 이렇게 발전했습니다. 여기까지 엄청난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중간 스크린샷이 없네요. 장신구 Addon을 보니 '쓰러진 자의 위안'이 없네요. 7개월동안 못 먹어서 50번 정도 돌았던 게 생각 나네요 ![]() 날짜 불명(리분 얼음왕관 성채 2지구 공개 첫 날) : 얼음왕관 성채 2지구가 처음 나온 날. 막공을 모은 공대장님과 함께 '교수 퓨트리사이드'를 헬스크림 서버 처음으로 잡았던 장면이네요. 10번 도전에 마지막 기회에서 잡아서 굉장히 짜릿했던 기억이 있네요. ![]() 2010/2 : 얼음왕관 성채 진입하면서 공격대 Addon 'DVE'를 썼었네요. 상단의 Boss 체력과 전투 시간, 깔끔한 타이머가 인상적이었죠. 알림 기능 참고로 '쌍위안'을 먹어서 올린 스크린샷이 절대 아닙니다. ![]() 2010/2 : 같은 날 '구린속' 전투네요. 이 스크린샷으로 많은 Addon 공유를 요청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 2010/3 : 정들었던 세로형 유닛 프레임을 버리고, 가로형으로 바꿨습니다. ![]() 2010/4 : 가로형으로 바꾸면서, 마침 당시 한창 유행했던 'Caith UI'를 따라했네요. ![]() 2010/4 : 파티일 때는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뭔가 아직 미완의 무언가가 남아있는 듯한 그런... 손대고 싶은... ![]() 2010/4 : 며칠 뒤, 좋은 글씨체를 찾아서 바꿨던 스크린샷이네요. 지금 보니까 해외 WOW에서 사용하는 글자였나봅니다. 이 형태로 꽤 오래 갔습니다. ![]() 2010/4 : 이 때부터 뭔가 '줄을 맞춰야 이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닛 프레임과 시전바, 공격대 프레임 등 뭔가 줄을 ![]() 2010/5 : 유닛프레임의 '체력을 검정색으로, 자원과 이름을 직업색으로' 처음 정한 때입니다. 확실히 식별성이 좋고 만들기도 편하다는 걸 느끼면서 이 때부터 체력은 무조건 검정! 까망! 흑! 블랙! 'Grid'도 처음 써 본 때네요. ![]() 2010/6 : 가끔씩 원래 형태를 버리고 외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마침 스크린샷이 남아있네요. 이건 또 무엇을 따라 했던건지 참... ![]() 2010/8 : 한창 얼음왕관 성채 25인 하드를 진행하는 중이었네요. 지금은 추억이 된 Gear Score. 6422면 나름 정점 왠지 눈길이 가는 무식한 극대화율과 가속도. ![]() P.S 리치왕 25인 하드 킬까지 하고, 막바지엔 6500을 찍으며 마무리했네요. ![]() 2010/8 : 위 스크린샷과 같은 날. 이 형태를 굉장히 오래 유지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리치왕 25인 하드를 헤딩하기 시작하면서, 더 이상 손 대는 것을 포기했었죠. ![]() 2010/8 : 할리온이 나오면서 조금 손 봤었던 형태네요. 스크린샷을 공개해서 약 20여 명에게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 2010/9 :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이른바 '소격변'이 오기 전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저의 화면도 소격변을 맞이한 때입니다. ![]() 2010/11 : 대격변을 맞이하기 전 모습. 이 때부터 버프와 디버프를 표현하는 Addon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확실하게 형태를 잡아가는 중입니다. 폰트도 바꾼걸로 보이는데, 지금 보니 눈이 굉장히 아프네요... 저걸 어떻게 쓴걸까... ![]() 2010/11 : 리치왕의 분노 마지막. 초기와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을 이룬 모습입니다. ![]() 2010/12 : 길고 긴 리치왕의 분노를 벗어나 드디어 대격변! 저의 화면도 대격변을 맞이합니다. 하단 집중형으로 바꾸고, 무엇보다 Kgpanels를 쓰기 시작하면서 화면을 깔끔하게 정돈했습니다. 또 이 때부터 Lua를 뜯어 고쳐가며 Addon을 손 보기 시작했습니다. ![]() 2011/1 : 대격변 초기에는 여러가지 시도를 했습니다. 이건 Grid 스타일로 만들었네요. 버리기 좀 아쉬워서 응용해보려고 부던히 애썼던 형태입니다. ![]() 2011/1 : 해외의 'Foxe UI'를 흉내낸 형태입니다. 깔끔하긴 했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아서 버렸죠. ![]() 2011/2 : 결국 돌고 돌아 정착한 대격변 형태. 단축바를 화면 중앙부까지 올린 이유는, 대격변 때부터 주요 스킬의 쿨 다운을 잘 봤어야만 운용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단축바를 올리게 됐는데, 많은 해외 UI들도 비슷한 흐름을 따라가더군요. ![]() 2011/3 : 대격변 스크린샷은 많이 필요없이, 이 한 장으로 충분합니다. 이 스크린샷의 모습으로 큰 변화 없이 용의 영혼까지 쭉 갔었네요. 갑자기 '고술을 하고 싶다!'는 이상한 생각 복술을 버리고 화면도 그에 맞게 고쳤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오래 쓴 형태. 이 UI에 맛들인 제 친구도 여전히 이 형태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모 PC방에서 이런 화면을 보셨다면 제 친구입니다. ![]() 2012/9 : 대격변을 넘어, 판다리아에 진입하면서 좀 더 고술에 특화되도록 바꿨습니다. 생판 처음 보는 '너님-주요 기술 단축바-나님 3층 탑' 형태를 시도했습니다. 이 형태가 어떻게 머리에서 나왔는지는 여전히 미스테리... ![]() 2012/10 : 좀 더 깔끔하게 발전시켰습니다. 3층 탑 형태를 유지하면서, 집중도를 높히기 위해 계속 변화를 줬었네요. 또한 단순함에 매료돼서 계속 무언가를 없애고, 줄이곤 했었습니다. ![]() 2012/12 : 5.2를 맞이하면서 만든 최종 형태. 게시판에도 올렸던 스크린샷입니다. 무엇보다 nibPointDisplay는 정말 최고! 이 때를 끝으로 잠시 WOW를 쉬면서 5.4가 되어 복귀합니다. ![]() 2014/8 : 5.4가 나오면서 복귀한 뒤, 3일에 걸쳐 만든 화면입니다. 결국 대격변 초기에 만들었던 Grid 형태를 참고하여 발전시켰습니다. 거기에 주요 기술 단축바도 가까이 두고 싶어서 저런 모습이 됐죠. ![]() 2014/8 : 소소한 수정을 고쳐 식별성을 높였습니다. 이 때 Pitbull4에 보스 프레임을 추가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서, 화면 상단 우측에 도관과 레이 션이 모두 보이네요. ![]() 2014/9 : Grid 형태는 너무 크고 수정하기도 힘들어서 바꾼 Hud형. 결국 돌고 돌아 리치왕의 분노 초기의 모습으로 돌아왔네요. 숫자가 너무 길어 모든 유닛의 실수치를 퍼센트로 바꿨습니다. 화면을 가리는 패널들이 답답해 치워보기도 했습니다. ![]() 2014/10 : 패널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판다리아 최종 형태. 단축바 24칸으로는 부족하다 느껴 늘렸었네요. ![]() 2014/10 : 약 1달 전 소드군 스크린샷입니다. 최종적으로 지금까지는 이 형태와 거의 흡사한 모습입니다. 사실 이 이상 발전도 못 시키겠고... 잠시 써 봤던 해외 숫자 글씨체로 교체하고, 모든 숫자는 다시 퍼센트에서 실수치로 바꿨습니다. 여기까지 스크롤 내리신 분들, 끝까지 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Addon을 중심으로 글을 쓰긴 했지만, 스크린샷만 봐도 그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드레노어의 군주에서는 과연 제 화면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너무 기대되고 궁금하고 설렙니다 음, 어떻게 마무리하지... ☞☜ 다들 즐거운 드레노어의 군주 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Addon 유저, 순정 유저 모두 화이팅이고, Addon 제작자분들 사... 사...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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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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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ta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