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시작 한지 1달이 지나가는 시점에 정말 한숨만 나온다.

아무것도 모를 때
주술사로 시작해서
고술 조금 하다가 '뭔가 나랑 안맞는데?' 싶어

다음으로 만든게 [사냥꾼]

소환수가 있는게 마음에 들어서 키우다가
퀘스트로 주는 무기에 왠 근접무기가 있길래 

'사냥꾼은 활 쓰는데 지팡이는 왜 주는거지?' 하며 받았다가
생존 사냥꾼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 후 푹~ 빠져서 60을 찍었다.

와우를 먼저하고 있던 지인이 가방을 선물로 줬었는데
나중에 통화하면서 그때 준 가방 생냥한테 줬다고 하니
'왜 비싼 가방을 버리고 그러냐?'라며 호탕하게 웃더라.

안 좋다는 평가는 참 많이 읽었고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생냥의 위치가 얼마나 아래에 있는지도 충분히 아는데
다른 직업이 손에 맞질 않는다.

생냥하면 컨텐츠를 제대로 못 즐긴다는 지인의 말에
그럼 일단 다른 직업으로 해보려 했지만...
근딜 원딜 직업 거의 다 30~40레벨 까지 키워보고 무작도 다녀봤지만
정이 안간다.
각종 직업 경험을 찍먹이라기도 애매한, 냄새 한번 맡아본 수준이겠지만
딜링 매커니즘이 대강 이해가 되니 더 키우기도 힘들더라.

진지하게 해보려고 이번엔 3개월 이용권 구매했는데
이용권 구매 후 4일만에 퍼져버렸다.

생냥은 하고 싶고...
하면 컨텐츠 다 즐겨보지도 못한다고 하고...

대놓고 미터기며 로그며
각종 기록들이 있으니 '아니다. 생냥 좋다' 라며 잡아 땔 수도 없는 노릇이고

여지껏 온라인 알피지 하면서 신기하게도 구리다고 말하는 직업들이
이상하게 내 손에 잘 맞는 경향이 있었지만
애정으로 키우다 보면
대게 상향되거나 인식이 좋아져 금새 할만 해지기 마련이었다.

그런데 커뮤니티를 둘러 보면 
생냥이 나자빠진지가 꽤 된것 같은데
여전히 이런거 보면
답이 없어보인다.


그런데 너무 하고 싶다.


냥꾼님들.
제가 생각하듯이
생냥 버프는 기대 하지 않는게 맞겠죠?
이렇게 나자빠져있는 직업 일으켜 주는 일이 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