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vs SKT T1 2경기에서 유리했던 경기를 역전당하게 했던 2번의 사고

( 다른 하나는 뱅의 부시로의 앞대쉬) 였던 그브와의 1:1 솔킬에 대해 살짝 분석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페이커는 실수로 바론의 어그로를 끌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의 1:1 장면입니다

 

코르키 상태창(버프디버프)을 확인해보시면 블루버프 옆에 바론디버프가 7스택으로 걸려있는 모습입니다

 

살기위해 스펠을 다쓰지만 결국

 

죽기 전까지 바론디버프가 코르키에 걸려있는 모습입니다.

 

왜 코르키는 바론에 맞았을까 의문이 들어 좀 전 상황을 보겠습니다

 

코르키가 강을 타고 내려오고 있고 SKT에서는 그브의 존재를 확인하고 핑을 찍는 장면입니다.

이때 코르키의 체력은 풀피입니다.

이장면에서 코르키의 아이템창과 체력바를 잘 보시면 갑자기 체력이 1/6이 달아있고 주문검이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실수로 바론어그로를 끌었을 가능성)

그브위치는 미니맵상으로는 강 한가운데있는부쉬정도로 추정됩니다.

 

코르키는 바론에 한대 더 맞았는지 피가 70퍼정도 남아서 미니맵상에서 발키리를 쓴 모습이고

 

 

다시 첫장면으로 돌아와서 보면 그브는 박혀있던 와드를 통해 그 장면을 확인하고 코르키를 잡기 위해 따라가서 결국 킬을 따냅니다.

 

사족을 덧붙이면 페이커선수가 발키리를 윗부시쪽으로 써서 쭉 빠졌으면 스펠 다써서라도 살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해봅니다.

 

사진으로 보면 좀 이해가 안될 있는데 동영상으로 경기시간 24분부터 돌려보시면 상황파악이 되실 것 같습니다.

 

요약

 

Faker는 아마도 실수로 코르키의 q,e,r중 하나를 써서 바론어그로를 끌어 2대정도 맞게 되어 발키리로 빠졌고

리라는 그것을 캐치해서 코르키와 1:1을 시전하여 솔킬, 그리고 그후 이어지는 4킬 및 바론으로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