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게임 접속시간은 짧고 모라도 하고싶어서 말을 돌렸는데

어제 오늘 교배결과가 나왔습니다.

6티+7티=6티, 6티+7티=6티, 6티+7티=6티

결과적으로 6티 암말만 3마리 나왔네요! 7티 한마리정도는 기대했는데 ㅠㅠ

 

교배도 망하고 기분도 꿀꿀해서 마을에 멍하니 있다가 인벤을 보니 

기본무기, 각성무기는 III (고)인데 보조무기인 벤거츠 방패만 II (광)으로

남아있는게 거슬렸습니다.

 

아~ 저번에 방패 강화에 손댔다가 패망한 기억이 있어서 벤거츠에는

차마 손을 못대고 거래소에서 +15 엑시언 방패를 샀습니다.

저번에 강화실패후 차라리 강화용 무기를 따로 구매하자고 결심했거든요.

이참에 방어를 내리더라도 공격력도 좀 올려보면 어떨까? 싶기도 했었거든요.

 

얼마전 채집 이벤트로 모은 응축무기 9개도 있고해서 든든했습니다. 

강화시작!  15-장-15-장 신나는 노래~ 윽 이렇게 2-3번을 반복하고 나니

어느덧 응축무기는 3개 남고 스텍작하던 방어구도 15가 되고

블방도 바닥나고 말았습니다. ㅠㅠ

 

더는 안되겠다! 그때 머리속을 스치는 광 극 벤거츠 방패!!

남아있는 거라곤 43 스텍뿐! 아~ 최후의 승부수를 띄워야 할때인가? 

본 무기, 방어구는 손대지 말자고 그렇게 결심했는데 이렇게 또 무너지고 마는건가?

 

강화 버튼을 누르고 게이지가 늘어나 끝에 다다를 무렵,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어 눈을 질끈 감고 속으로 제발~ 승리의 챙 !!소리가 나길 바랬습니다.

챙!! OO님이 고 극 벤거츠 방패 강화에 성공하셨습니다!!

와우~ 휴~ 정말 강화는 언제해도 조마조마하구나~ ㅠㅠ

 

결과적으로 내가 처음 강화를 시작했을때, 목표로 했던 아이템 세팅에 거의 다다른거 같습니다.

아이템 종류에 상관없이 III (고) 템을 최대한 많이 가져보자~ 가 제 목표였거든요. ^^

보스템은 하나도 없지만 방어세팅으로 나름 목표를 이룬거 같습니다.

 

최종 스펙은 기본 공격력 126, 각성 공격력 121 에 방어 308 이네요.

이젠 제발 강화는 쉬고 짧게라도 사냥을 해야겠습니다. 

강화할때 간떨리는 조마조마함을 이젠 좀 멀리하고 싶네요~ ㅠㅠ

 

 

허리띠와 목걸이는 고까지 올리는데 들어가는 돈에 비해

성능차이가 크지 않은거 같아 장까지만 올렸습니다. ^^ 

라이트 유저다보니 제가 가진 돈내에서 사거나 만들수 있는 템위주로 세팅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