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령전 주기가 1주에서 2주로 바뀌고
그만큼 수성 공성시 얻는 이점이 커진 시기
이제는 모두가 결단을 내려야 할 때 인것같습니다.

1.클럭스 칼페온 장기집권, 테무진 메디아 장기집권 가능성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두길드는 상상도 못할정도로 쎄질것입니다. 공성 후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물론이거니와
상대 연합 또는 견제 대상이 되는 길드들이 주춤 하기 쉽죠.
지금 검은사막 전체적으로 인원이 빠지고 있으니 최후의 컨텐츠인 전쟁이 이른바 노잼 현상으로 지속된다면 더이상 유저들을 필드에서 찾아보기 힘들겁니다.


2.사일런스의 등장
소수정예임을 표방한 더레드 어나니머스 두길드가 뭉쳤습니다. 아직 확신하긴 이르나 일부 의견에 의하면 합병이 거의 확정이라고들 합니다. 앞으로 이들이 칼페온 공성에갈지 메디아 공성에갈지 아니면 영지전에 참여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점령전이 더욱 재밌어지는것은 맞겠네요.
장비 컨트롤 모두 최상인 길드원들이 50명정도가 모이게된다면 일반 초식유저들도 섞여있는 왠만한 대형 공성길드쯤은 순식간에 무력화 시킬수 있겠습니다. 이부분에선 클럭스나 테무진 둘 다 주목할만 하겠네요


3.중소길드들의 전쟁터로 탈바꿈한 영지 쟁탈전
본래 발렌시아 서버의 영지전에는 모두 대형 공성길드들이 개입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도 모두 그쪽에 유리하게 흘러갔구요. 그러나 이번 비숍의 발레노스 점령 성공을 기점으로 얘기는 정반대 방향으로 흐를것입니다.
물론 순수히 자력으로 성공한것은 아니나 수많은 경쟁 상대들을 뚫고 영지를 확보하게 된것은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고 봅니다.


4.이른바 반클럭스대항연합의 귀추
블랙크로우+트러블메이커. 여기에 사일런스가 추가될지는 모르겠으나 이들의 추후 행보는 서버내 세력다툼에서 중요하게 작용될것입니다. 칼페온 공성을 가든 영지를 모두 확보하든 메디아를 노리든 이들의 자유이겠지만, 중요한점은 수성하는 상대들 역시 호락호락 하지만은 않다는 점입니다.
덤으로 이번 공성에서 블랙크로우 연합의 가능성도 충분히 보여주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