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게에서 지속적으로 상위 거점판에도 공방제한이 도입되어야한다는 글을 계속 쓰는거 같아 글을 써.

일단 그런글 을 쓰는애들이 현재 거점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잘모르는거 같다. 

지금 상위 거점판 제일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잘못 알고 있어. 

2단이상 길드들이 망한건 복합적인 이유가 많어. 

대표적으로 2년 넘게 방치된 거점 컨텐츠에 지쳐서 접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야. 

거점 인원수 제한 및 용병 컨텐츠로 인해 거점길드들이 성장을 못하고 역으로 점점 쇠퇴의 길로 들어간게 제일 큰 지분을 차지하지.

그게다가 점령전 역시 거점전과 마찬가지로 망하다못해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상황에 2단 이상 거점전을 진행하던 길드들의 목표를 잃어버렸고말이야.

어거지로 목숨을 연명하다가 J노스의 분노(초식위주패치)에 못버텨 결국, 합병하던가 흡수되면서 격차의 벽이 생겨버렸고,

더이상 2단위로 거점전을 진행하기가 벅찬 환경이 되자, 이때까지 함께 해온 길드원들을 내다버리기엔 쉽지 않은 선택이지.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1단으로 내려가 명맥을 유지하는 길드가 제법 될거야. 

그래서 이건 상위거점에 1단처럼 공방제한 나눠 적용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봐.

그 예가 붉은전장 패치를 보면 답이 나오지. 공방제한을 나눴다고해서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즐길거라는건 오산이야.


-세줄 요약-

지금 거점판이 망한건 스펙간의 격차로 인해 망했다고 보기엔 복합적인 이유가 너무 많아.
그래서 거점판에 공방제한을 도입한다고해서 상위거점판이 살아난다고 보기힘들다고 봐.
거점판을 살릴려면 펄어비스가 지속적인 거점개편과 피드백만이 유저들이 거점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