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거래소 통해 파괴참을 몇 점 팔았고, 지금도 팔고있는데 구매하시는 손님들께서 파괴참에 대해 잘못 알고있는 부분이 더러 있어서 이렇게 공략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파괴참의 드랍에 대하여
파괴참은 헬 난이도의 공포의 영역(테러존)에서 이름이 파랗거나 금색인 몬스터만 드랍합니다.
본캐의 레벨이 아무리 높고 상위 던전이어도 나메에선 얻을 수 없습니다.
또한 헬 바알을 클리어하지 않으면 헬 테러존을 열 수 없으므로 얻을 수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예전에 작성한 공략글을 참조해주세요. https://www.inven.co.kr/board/diablo2/5734/5800

2. 파괴참의 옵션에 대하여
파괴참에는 딱 두 줄의 옵션이 있습니다. 하나는 내성 파괴이고 또 하나는 레지 감소입니다.
먼저 내성 파괴는 몬스터의 레지가 100%를 넘는 경우 그 몬스터의 레지를 95%로 만들어버리는 옵션입니다.
그리고 레지 감소는 자기 자신의 레지를 깎습니다. 몹의 레지가 아니에요!!
가령 레지옵이 -75%라고 되어있으면 자신의 레지가 -75% 까이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레지 세팅이 175%여서 황금레지였으면 레지가 0%가 되는 것이죠. (헬 난이도 -100% 에다가 파괴참 -75%)
그런 이유로 파괴참의 두 번째 옵션은 0에 가까울수록 (-70이 -90보다 0에 가깝죠) 좋습니다.

3. 파괴 후 몬스터에게 넣는 딜에 대하여
몹의 레지를 파괴했다고 칩시다. 그럼 그 몹의 레지가 95%인데 이 말은 즉슨 1000의 대미지를 넣어도 딱 50 들어간다는 소리입니다.
딜을 더 넣으려면 자신의 딜을 더 올리거나 몹의 레지를 더 깎아야합니다.
레지를 깎는 수단은 (파괴참을 제외하고) 선적용과 후적용이 존재하는데, 플레이어의 능동적인 스킬은 선적용입니다. 성기사의 선고오라(무한 = 무공)나 강령술사의 저항력 감소 저주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파괴참이 적용된 몬스터의 레지에 대해서는 1/5의 효과만 적용되기때문에 효과가 그렇게까지 크진 않습니다.
후적용은 원소술사의 냉기숙련과 아이템 효과들이 있습니다. 이쪽은 레지가 100% 이상이면 적용 자체가 안 되는 반면 100% 미만이면 모두 적용됩니다.
가령 아무 템도 까지 않은 체라소서가 1000의 대미지를 낼 수 있는 상황에서 아이템을 통해 -5%의 번깍을 얻었다고 치면 95%의 레지가 90%가 되어서 50 들어가던 딜이 100 들어갑니다. 
으뜸 다뎀이라고 치면 옵션의 -20%와 라깍주얼 -5%로 25%를 깎아서 몹의 레지가 95%에서 70%가 되어서 350의 딜이 들어가겠죠.
냉기소서의 경우는 냉기숙련이 말도 안 되는 수치의 깎을 제공하기때문에 깎을 챙길 이유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대부분의 직업은 깎을 세팅하는것이 딜이 더 들어갈 것입니다.

4. 파괴참이 있으면 무공이 필요 없는지에 대하여
다른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그래도 있는게 좋다고 봅니다. 이유는 다름아닌 우버입니다.
우버는 원래 내성몹이 아니었습니다. 즉, 파괴참은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버의 레지는 매우 높기때문에 4원소 딜을 넣으려면 레지를 깎아야하는데 냉기소서라면 어떨지 몰라도 템으로 조금 깎는 수준으로 어찌해볼만한 수치가 아닙니다.
무공의 선고오라는 파괴참이 적용된 몹에게 1/5가 되었을 뿐, 적용이 안 된 몹에게는 원래 수치가 그대로 들어가므로 우버같은 몹에게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