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심히 현생을 살다가 얼마 전에 디아에 복귀한 네크 유저입니다. 

 

새로운 룬워드와 파괴참의 등장으로 디아도 여러 격변을 겪는 와중에 

최근 네크에 대한 팁글이 다소 적은 것 같아 모쪼록부족한 실력으로 팁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99를 찍으면서 언젠가는 공략을 올려야지 올려야지 미루다가 이제서야 한 번 써보게 되네요. 

나름 네크를 열심히 키우면서 겪었던 장단점과 템세팅 노하우를 최대한 정리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템세팅은 본인의 템에 따라 유동적으로 참고해주시고, 새로운 세팅법이 아닌야수 긍지 조폭 네크라는 교과서적인 엔드세팅인 점 또한 참고 부탁드립니다. 

 



1. 인벤토리  

저같은 경우 인벤토리 세팅을 할 때 무엇보다 편의성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포탈스크롤과 감정스크롤 / 열쇠를 가져가고 그랜드참은 총 7개 / 스몰참 7개로 배치하였습니다.   
( 횃불 / 애니참 제외 ) 

스팩을 올리기 위해 모든 인벤토리를 참으로 채우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 참




소환1 45피참 3개  
소환1 12패힛참 3개  
5패힛 17마나 4개  
20피 17마나 3개   

소환스킬 6 / 피195 / 마나 119 / 56 패힛을 챙겼습니다. 
이외에도 물파 으뜸참, 네크 횃불과애니참은 으뜸으로 맞춰 총 스탯 40 / 저항 40을 챙겨두었습니다.   
머리찍기가 필요한 조폭 네크의 특성 상 56패힛을 채우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야수 긍지의 경우 통찰 아골의 부재로 인하여 마나가 부족하기 때문에 마나옵션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저항이 부족할 시 5올레 참으로 대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 5올레 5패힛 혹은 20피 5올레  

 



3. 아이템 세팅  


머리 : 2스킬 /20패캐 / 20올레 / 2솟에 "9힘 15올레" 주얼을 2개 박아서 사용중입니다.   

목걸이 : 2스킬/ 15패캐 / 30 힘 / 9 민첩 / 20 마나 / 8 마쟁 

무기 : 워스파이크작 야수입니다.

갑옷 : 15/15 아칸 수수입니다.   

방패 : 업 호우먼+ 우움작을 껴서 모든 저항을 62까지 올렸습니다. 
이외에도 30 막기 속도와 40 막기 확률 증가는 네크의 핵심 옵이므로 꼭 착용해주도록 합시다.  

벨트 : 스웹 고정입니다.

반지 : 쌍 조던링 고정입니다. 

장갑 : 업메피장 입니다.  

신발 : 해골 마스터리 2스킬 골수걸음 입니다.   

스왑 무기 : 6/6/4 콜투입니다. 오더만 6을 챙겨주시면 됩니다. 

스왑 방패 : 15방상 모너크 불사조입니다. 15레벨의 속죄가 핵심이며, 
마나가 부족한 야수 긍지 네크에게 보조장비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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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 힘에 다소 과한 투자를 한 게 보이실 겁니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고 아칸작 수수를 "노힘"으로 끼기 위해서 입니다. 
    
따라서 힘에는 적당히 투자하고 민첩 / 생명력 / 마나/ 올레 등에 골고루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왑 방패는 영혼이 아닌 불사조를 착용합니다. 
아무리 마나를 충분히 올렸다 하더라도 소환하는 과정에서 네크는 마나를 많이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마나가 부족할시 소집을 재충전할 겸 스왑으로 마나를 수급하시는게 좋습니다.   

레어 아이템 핵심은 뚜껑 2스킬 / 75 패캐 / 레지 입니다.   

(1) 뚜껑  
네크의 소환스킬의 경우 일정 레벨이 넘어갈 시에 1레벨정도의 차이는 미미합니다. 
따라서 3소환 뚜껑보다는 조폭네크의 핵심인 시폭과 저주를 올려줄 수 있는 강령 2스킬 뚜껑을 추천드립니다.     

(2) 75 패캐  
패캐의 경우 75패캐만 챙기면 되기 때문에 목걸이에서 최소 15패캐를 맞추도록 합시다. 
명품으로 맞추고 싶으신분들은 20올레를 찾으셔도 좋습니다.   

(3) 레지 
참나무의 심장 부재로 인해 레지가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야수 긍지 네크가 레지를 수급할 수 있눈 부위는 뚜껑 / 아뮬 / 참으로 한정됩니다. 
해당 아이템 옵션을 잘 조율하여 레지를 맞추도록 합시다.   



4. 스탯  
 




힘 : 수수를 입고 스왑 시 모너크를 착용할수 있는 힘까지만 찍어줍시다.       
다만 어느정도 자본이 있다면 템에서 힘을 챙겨 스탯에 투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민첩 : 막기확률 75%까지 무조건 찍어줍시다.   

활력 : 나머지 스탯을 찍어줍시다.  

마력 : 소집을 외친 후 마나가 최소 1,000이상이 나올 만큼 찍어줍시다.          
최소치가 1,000 이고 1,300 정도까지 찍으시면 더욱 쾌적한 사냥이 가능합니다. 
스탯 포인트를 아끼기 위해 조던링의 최대 마나 증가 옵션을 적극 활용하도록 합시다.   

저 같은 경우 아이템에서 힘과 마나에 투자를 많이 했기 때문에 
명중률과 생명력에 스탯을 올인할 수 있었습니다.  

핵심은 민첩 / 마력입니다.   

(1) 민첩 
조폭네크의 경우 민첩에 투자하냐 마냐에 관련하여 자주 얘기가 오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75% 막기 확률까지 민첩을 꼭 찍어주세요.     

어차피 조폭네크의 활력 효율은 좋지 않아서 
민첩에 투자할 스탯을 활력에 투자해봤자 200 - 300 정도밖에 차이나질 않습니다.   

그에 빈해 민첩의 경우는 호우먼으로 인해 어느정도 막기확률도 챙길 수 있어 
생각보다 많은 스탯을 투자하지 않아도 됩니다.   

안정성 면에서 톱인 조폭 네크가 대게 죽게 되는 경우는 무지성 텔포로 인한 경우가많기 때문에, 

몹들 한 가운데에서 200-300 정도 피를 더 챙기느냐 

VS

막기 확률을 높여 최대한 공격을 막아내느냐의 차이입니다.   

어떤 경우가 살 확률이 높을지 생각해봅시다.     

네크가 올 활력을 찍는 이유는 피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야수 긍지로 엔드세팅을 노리는 분들은 아이템에서 피를 최대한 땡기시고 그 스탯으로 민첩에 투자하도록 합시다. 

(2) 마력  
마나에 투자해야하는 야수 긍지 네크 특성 상 스탯 분배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참에서 마나를 중요하게 챙긴이유가 여기서 나옵니다.   

조폭네크의 경우 활력과 마력 효율이 1스탯당 각각 생명력과 마나가 2밖에 오르질 않습니다.  
마력 스탯에 투자할 것이 적어질만큼 활력에 투자하여 생명력과 직결되게 됩니다.  

따라서 마나 17 옵션은 생명력 17과 같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나 관련 옵션을 잘 챙겨주도록 합시다!  




5. 용병 
 용병은 위세 오라 용병으로 무공 / 명예의 굴레 / 참작 길뚜를 착용합시다.  

75 강타 확률에 위세 / 긍지 / 광신 오라를 받은 용병의 공격력은 최대 7,000으로 어마무시합니다.  

위 세팅을 고정해주도록 합시다.   

당연하겠지만 아골은 20긍지 오라를 가지고 있는 자존심으로 만들도록 합시다.  

 


6. 스킬  

소환 : 해골 되살리기 M - 해골 마스터리 M - 해골 마법학자 M - 골렘 마스터리 13 - 부활 - 9 - 나머지 1씩  

독과 뼈 : 이빨1 - 시체폭발 19 - 뼈 갑옷 1 

저주 : 피해증폭3   

해골 되살리기, 해골 마스터리, 시체폭발만 만땅 찍어주고 나머지는 자율입니다.  
핵심 스킬만 간추려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시체 폭발  

시체 폭발은 최대한 많이 찍어줍시다.  
독 네크 / 본 네크 / 조폭 네크 등등 어떤 네크를 키우던 간에 네크의 원동력은 시체폭발입니다.  
시체폭발은 조폭네크에게는 특히 더 중요합니다.   

시체폭발은 1레벨당 대략 0.3m씩 반경이 증가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깔끔하게 떨어질 수있도록 14미터에 맞춰 스킬레벨을 찍었습니다.   
따라서 스킬 포인트 하나하나가 중요한 야수 긍지 조폭네크는 마쟁에 시폭 레벨을 올릴 수 있는 메피장을 꼭 착용해주도록 합시다.           

(2) 골렘 마스터리 

골렘 마스터리에 얼마나 투자하냐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하거든요.  
다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골렘마스터리를 전부 마스터하는 것은 스킬포인트 낭비입니다.    

저 같은 경우 소집으로 스킬을 올려 골렘마스터리 35레벨 기준으로 생명력 700%까지 맞춰두었습니다. 
제가 다소 높게 스킬을 맞춘 이유는 네크로 횃불을 뛰기 때문입니다.   

솔방에서 사냥만 하시거나 위급한 상황이 없다면 막말로 골렘 마스터리에 1만 투자하셔도 무관합니다.  

다만 풀방 / 테러존 / 횃불 등에서도 아이언 골렘을 안정적으로 살리고자 한다면 어느정도 투자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춰 잘 조율해보도록 합시다.   

(3) 피해 증폭  

얼마나 찍을 지는 자유이나 적어도 시폭 범위보다는 넓게 찍도록 합시다.  
엠플과 시폭 범위에 따라 사냥 체감이 정말 크게 차이납니다. 

노화는 찍지 않습니다. 
이미 야수 긍지까지 달았다면 엠플로도 충분히 보스를 녹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화까지 길목찍을 스킬포인트를 다른 곳에 투자하시는게 낫습니다.   

(4) 해골마법학자 
굳이 마스터하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만 ... 
레저렉션에서 상향을 먹어 야수와 무공으로 인해 어느정도 딜 체감이 되고 몸빵이 더 늘어납니다. 
무엇보다 조폭네크를 키우는데 마법학자를 거르시겠다고요 ? 당신은 낭만 탈락입니다.   

(5) 부활  
깔끔하게 30마리를 소환하고자 스킬포인트를 투자했습니다. 
다만 제가 부활에 투자한 이유는 횃불퀘스트 때문입니다. 

횃불런으로 신기록을 갱신하기 위해 스킬 포인트를 찍은 것이므로 비효율적인 투자가 맞습니다.  
 
부활은 1만 찍어도 20마리 정도는 거뜬하게 소환 가능하므로 
저처럼 자기만족적인 목표가 있지 않는 이상 다른 스킬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뼈방패 
뼈방패를 올리기 위해 뼈의 벽을 마스터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뼈의 벽 시너지를 마스터한다 해도 대략 600 정도의 피해 흡수밖에 지니질 못합니다. 

저 같은 경우 뼈의 벽 1만 투자했을 경우 16레벨 기준 "245"의 피해 흡수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스킬 포인트 투자 대비 성능이 너무 저조합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 시너지를 찍지 않았습니다.         



7. 꿀팁 

(1) 리바이브 활용 
너무 많은 소환수를 소환하면 텔레포트시 몹들이 뭉친 상태로 흩어지지 않아 다소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리바이브는 보스몹을 잡기 직전에 활용해주도록 합시다.   

다만 서큐버스류의 경우 텔레포트를 하더라도 곧바로 흩어지기 때문에 원거리 지원사격에서 의외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테러존 사냥터 추천   

네크를 키워보면서 시체폭발의 가장 큰 강점은 데미지도 스킬 범위도 아닌 "스킬 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엠플까지 곁들이면 스킬 범위 내에서 잡몹을 놓칠 일이 거의 없으며, 
심지어 벽을 뚫고 옆방까지 쓸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네크는 시체폭발의 뛰어난 스킬 판정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몹 밀집도가 높고 / 방이 연결되어 있는 사냥터가 효율이 좋습니다.   

제 경험상 
약탈자 밀림 / 탈라샤의 방 / 고통의 사원 / 월드 스톤 / 혼돈의성역 / 불길의 강 / 카우가 효율이 좋으며,  

해당 맵들의 경우 98레벨 기준으로 솔방 1시간 사냥시 대략 5퍼 정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었으며, 
특히 탈방의 경우 최대 8퍼까지도 오르더군요.   

물론 솔방기준이며, 카생 / 바알 / 카우 런의 경우 솔방보다 풀방이 효율이 더 좋긴 합니다.   

다만 테러존으로 증오의 사원만큼은 절대 가지 않도록 합시다.  
텔레포트 타다가 의도치 않게 소환수가 본 페티쉬를 터트려 중간에 비명횡사할 수 있습니다. 




8. 장단점 및 마무리  

장점  
1. 솔방에서 극한의 효율을 보일 수 있다. 
- 솔방 위주로 즐기는 유저라면 네크만큼 효율 좋은 캐릭도 거의 없습니다.   

2. 손쉬운 난이도 
- 저주 걸고 시폭 터트리면 끝   

3. 극한의 안정성 
- 어느 정도 템이 맞춰진 네크는 적 한가운데에 무지성으로 텔레포트를 하지 않는 이상 죽을 일이 없습니다. 
- 남들이 꺼려하는 버닝 소울, 본 페티쉬로부터 안정적인사냥이 가능합니다.     

4. 사냥부터 횃불까지 올라운더 활약 가능  
- 파괴참의 등장으로 다소 바래진 장점이지만 그 어떤 직업보다 사냥터에 대한 제약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 극한의 안정성과 소환수들의 순간 딜을 활용하여 안정적으로 횃불을 딸 수 있습니다.   

5. 풀방에서 시체폭발로 막타를 쳐서 내가 버스를 태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 특히 노바소서랑 시너지가 좋은데 스태틱으로 양념친 애들을 시폭으로 터트리면 네크로 쓸어버리는듯한 연출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 이걸로 유저들에게 어필하여 새로운 네크 유저를 입문시키기 좋습니다.  

단점 
1. 어중간한 사기성  
- 아무리 솔방에서 좋다 하더라도 기동력에서는 소서를 이길 수 없고 화력에서는 자벨마를 이길 수 없습니다. 
(모자이크씬은 최근에 복귀하여 아직 캐릭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2. 부적절한 버스기사 캐릭터 
- 버스기사로 활용하기에 스킬 메커니즘이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버스기사는 다른 캐릭터로 돌도록 합시다.  

3. 저조한 풀방 사냥
- 어느 네크를 키우던 간에 풀방에서 효율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네크의 캐릭 설계 문제이므로 추후 상향받기를 기도합시다. 
- 단, 메인 딜러로 활약하기 힘들다는 것이지, 서브딜러로서는 훌륭한 편입니다. 풀방에 네크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사냥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솔방에서 다른 직업에 비해 극도로 안정적인 쾌적함이 가장 큰 장점인 캐릭터가 아닌가싶습니다.  

솔직히 야수 긍지까지 투자할 정도로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만, 
조금이라도 네크를 강하게 키우고 싶으시다면 제 글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낭만에 살고 낭만에 죽는 조폭네크, 관련하여 궁금한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모쪼록 유용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_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