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더 시즌3 때가 딱 생각이 납니다.

모자이크가 처음 등장하던 시기였고 어떤 빌드가 좋다 어떤 스킬을 찍는게 낫다 그런 시기가 있었죠.

맨처음 모자씬 등장할 때에도 지금 메아리 악술처럼 눈에 보이는 딜의 수치를 중요하게 생각했고

무술피참 도배하고 남는 스킬 페이드까지 찍으면서 극한의 안정성까지 추구하는게 엔드세팅이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지금의 102패캐 3킥 모자씬 빌드가 완성이 되었고

주요 골자는 '딜이 넘치니까 용의 발톱은 1포인트만 주고 불필요한 킥 횟수를 줄이되 102패캐를 맞춘다' 였습니다.

지금의 메아리 악술과도 결이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느낌입니다.

현재 메아리 악술은 스킬셋 자체가 전부 사기라 딜도 충분하고 유틸성도 좋은데 한술 더 떠서

무기나 방패 + 장신구 + 뚜껑까지 세팅의 자유도가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당장 대대적인 밸런싱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몇 시즌 내로 모자씬처럼 가장 쾌적한 세팅이 대세로 자리 잡겠죠.

그러나 통찰, 스피릿 같은 템의 가성비가 너무나도 좋은 바람에 엔드세팅을 갖춰야될 이유가 불분명하고

다들 말씀하시는 메아리의 타격감 + 상대적으로 타클래스 존재 가치의 떡락 등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아직은 악군 첫 시즌이니 다들 적응하느라 파괴참 파밍하느라 바쁘시겠지만 언젠가는 게임의 완성도나 밸런싱을

언급하시는 분들이 계속 목소리를 낼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게임의 미래가 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