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 안녕하세요. 닭장속오리입니다.

 

본래 친구의 디아블로 3 소개로 디피 7만으로 시작하여

양손금기도 해보고 한손도 해보고, 현재 지금은 노주니4셋 마회불박감 셋팅으로 놀고있으며

현재는 개폭초보로 솔플로 서식중입니다.

 

이런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가끔씩 20억정도의 자금으로 셋팅 문의를 받아, 도움을 드리면서

제가 알고있는 여러가지 잡지식들을 나눠볼까하여... ㅎ.ㅎ

 

 

일단 들어가기전에,

 

1. 인증글 퍼니님 셋팅법은 상당히 좋은 글입니다. 귀찮으시더라도 금화가 소중하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2. 돈이 많은 분들에게는 그닥 좋은 글이 아닙니다. 저자본(20-30억)유저분들을 위한 글이니 살포시... 뒤로가기를!

3. 제작부위가 많을 수록 자본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1. 투구, 갑바

 

일단 요즘 주니마사 투구와, 갑바는 상당히 좋은 옵들도 저렴한 가격에 올라옵니다.

 

주니마사 투구는 지능 230, 극확 5로만 놓고 최저가 돌려도 1억에 올라오는 매물이 많습니다.

올라오는 매물 중 활력이 어느정도 (40-50) 되는 것들 중 하나 골라 쓰시면 되구요.

 

주니마사 갑바는 지능 160, 활력 160, 모저 60, 방어도 놓고 돌리면 이또한 1억정도에 올라오는 매물이 많습니다.

되도록이면 방어는 710 이상으로 골라 쓰시는게 좋습니다.

 

2. 어깨

 

어깨하면 제작과 악의감시자, 둘 중 선택하시면 됩니다.

지능 240, 활력 140 놓고 검색하시면 1억 후반, 2억초반대로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모저는 본래 악감 자체가 갖고 있는 스펙이 괜찮아서 70정도 확보가 가능하십니다.

 

3. 목걸이

 

제작과 탈충, 둘 중 선택하시면 됩니다.

탈충을 가실 경우 되도록이면 속성피해는 만땅(6%)을 챙기시는 게 좋구요.

지능 220, 극피, 극확 넣고 검색하시면 2-3억 내로 구하는게 가능합니다.

극피보다 극확수치가 더 높은 걸 선택하시는 게 좋구요.

 

4. 허리띠

 

허리띠는 한밤 고정입니다. 지능/활력, 지능/활력/모저 등등

자신의 스펙에서 모자란 부분을 챙기시면 되겠습니다.

되도록이면 한밤에선 모저를 챙기지 마시고

0순위 지능, 1순위 활력, 2순위 방어(힘) 그 외 획반

이정도로 순서를 정하셔서 맘에드는 옵의 한밤을 고르시면 됩니다.

 

 

<모저수치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굳이 모저 700을 맞추기 위해 그 외의 스펙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요.

부두술사는 아시다시피 혼령수확과 섬뜩한향연 지속기술으로 인한

순간 지능뻥튀기가 가능합니다. 이 말은, 저항 또한 전투시에 충분히 챙기실 수가 있다는 말이구요.

 

650정도의 모든저항 수치를 갖고 계시면 사냥하실 때 큰 부담이 없으십니다.

어짜피 사냥할 때는 이미 모든저항 수치가 상당히 상승되어 있을테니까요.

 

모저를 챙기시는 것보다 방어를 챙기는 게 부두술사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불박쥐부두가 가장 힘들어하는 피해반사 정예를 상대하기 위해선 방어가 무지하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골수와 한밤에서 방어도를 챙기시는 걸 추천드리는 거구요.

 

 

5. 반지(두창병)

 

평균공격력, 극피, 극확 넣고 돌리시면 2-3억 정도내의 위와 같은 두창병을 끼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위의 두창병은 좀 가격대비 괜찮은 거긴 하지만 비슷한 옵의 반지를 얻는 것이 가능하구요.

 

피해합도 중요하지만 두창병 또한 극확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극확 5-6 넣고 돌리시면

가격이 안드로메다로 가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 외에 두창병에서 활력을 챙기실 경우, 같은 가격대비 디피가 떨어지는 건 감안하셔야 합니다.

두창병에서 밸런스를 챙기고 싶으신 분들은 활력을 추가옵션으로 넣으셔서 검색하시거나

생퍼, 힘(방어도) 등을 옵션에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6. 바지

 

인나의극기 VS 레어바지

 

두 바지 모두 장, 단점이 확실한 바지입니다.

일단 설명해보자면

 

인나의극기는 같은 가격대비 레어바지에 비해 디피를 올리기가 상당히 쉽습니다.

공속이 고정으로 붙어있으니까요.

하지만 공속으로 올린 디피이므로 빠른 마나소모는 감안하셔야 되구요. (그렇다고 사냥이 불가하다는게 아닙니다.)

 

레어바지에 비해 밸런스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레어바지는 고지능 고활력, 모저까지... 거기에 방어도까지. 없는 게 없는 바지죠.

그에 비해 인나의극기는 지능 100, 활력 100이 한계수치이므로 그에 비해 밸런스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구요.

 

레어바지는 인나의극기에 비해 디피를 끌어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딜을 올리는 데는 인나의극기가 좋고,

밸런스를 잡기에는 레어바지(도굴꾼바지)가 좋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인나의극기는 요즘 1억정도에 쉽게 구하시는 것이 가능합니다. 제가 불박쥐부두를 할 시 끼는 바지이구요.

이와 같이 지능은 어느정도 되나, 활력이 낮은 것은 쉽게 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인나의극기는 살 때 지능/활력 외에도 방어도를 상급으로 사시면 훌륭한 선택이 되겠습니다. (420 ~ 450 정도)

 

7. 신발(흔적)

 

골수와 선견지명은 가격이 많이 낮아졌는데, 여전히 흔적은 좀 가격이 나가더군요.

 

요즘 가격대 형성을 살펴보면

방어흔적>방어+모저흔적>모저흔적으로 '방어흔적이 가장 비쌉니다.'

 

역시나 모저는 어짜피 스킬로 지능뻥이 가능하니 저렴하게 팔리는 게 아닌가...생각되네요.

위 스펙과 같은 흔적은 2-3억 내외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여전히 흔적은 가격대가 쎄네요.

 

방어+모저 흔적으로 가시는 분들도 계시나, 이렇게 되면 활력수치가 낮아지시는 건 감안하셔야 됩니다.

제 생각엔 돈이 어느정도 여유가 있으시면 방어흔적, 아니면 그냥 모저흔적으로 가시는 게 좋지 않나 생각되네요.

 

8. 무기(도륙검)

위에 보시는 무기는 5억에 업어온 저의 도륙검입니다.

 

가장 중요한 무기 순서네요. 세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무기를 보는 가장 중요한 옵은 '무기공격력'입니다.

무기공격력은 최대한 맥스로 보고 사시는 게 좋구요.

그 다음 순서로 극대화피해는 90이상으로 사시는 게 좋습니다.

 

무기공격력을 가장 중요시하는 이유는 도륙검에 박는 보석이 루비이기때문입니다.

왜 루비를 박으시냐 한다면...직접 보석을 대입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에메보다 루비가 디피상승이 좋습니다.

(뭔가 억지다 싶으시면 부두게 공지사항에 있는 퍼니님 계산기에 대입을 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지능은 180 이상으로 보시는 게 좋고, 정 검색이 안되시면 170으로 놓고 검색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무기공격력과 극대화피해수치는 꼭 맥스수치 가까이로 보고 선택하셔야 된다는 점. 잊지마세요.

 

초공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 보석을 박으면서 올라가는 초공까지 생각을 하셔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초공이 높은데 무공이 낮고, 극피까지 낮으면 아무리 초공이 높다한들 디피가 낮게 잡히는 건 당연한거구요.

 

검색방법은 무공 48, 극피 90, 생흡, 홈보유

이렇게 놓으시고 검색하시면 되겠습니다. 평균공격력 높은 순서대로 차례대로 살펴보며

가격대비 좋은 도륙검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생흡에 대해 여쭤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생흡은 도륙검에서 굳이 따지자면 부가옵입니다.

필수옵이긴 하나 굳이 3퍼짜리를 고집할 이유는 없구요. 디피 좋은 도륙검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9. 액막이

 

심연의생물 VS 우카프의뱀

 

이건 개인취향입니다. 저는 우카프의뱀을 더 선호하구요.

그 이유는 우카프의뱀에는 정예상대시 추가피해가 붙어있습니다.

그 외에, 딜적인 면에서도 우카프가 한수위구요.

 

심연의생물의 장점은, 최대마나와 마회 그리고 획반 20미터까지

솔플시 중요한 밸런스를 한방에 챙길 수 있는 액막이입니다.

 

둘중에 선택은... 맘에드는 걸로 하시면 됩니다.

 

 

전 이런 우카프를 아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저렴한 가격에 고디피를 뽑을 수 있기 때문이죠.

 

우카프에서 가장 중요시 볼점은 평균공격력, 지능, 극확 입니다.

세개의 옵션을 넣어서 검색하시면 되구요.

지능은 최소 250으로 넣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액막이에 대해서는 무기만큼이나 할 말이 많습니다. 여쭤보시는 것들이 아주 많거든요.

 

1. 액막이에서 마회는 필요없나요?

 

네. 제 생각은 필요없습니다. 적어도 우카프의뱀에서는요.

 

우카프의뱀은 딜을 올리는 데 아주 특화 된 액막이입니다. 정예피해 증가만 봐도 알 수 있죠.

위 액막이를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최대마나, 마회를 넣게 될경우 디피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럼 마회를 안챙기면 사냥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지금 제가 위에 말씀드리고 있는 셋팅은 주니마사 4셋 입니다. 주니4셋을 하게 되면

따라 오는 마회와, 적을 처치시 마나생성은 무시무시한 옵션이죠.

 

이런 옵이 성에 안차서 마회를 우카프에서 까지 챙긴다...

적어도 20-30억의 저가셋팅에서 만족스러운 디피를 챙기려면 우카프에선 마회를 포기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냥이 안되는 것 절대 아니구요. 굳이 맘에 안드시면 영적조율 패시브를 사용하시면 마나는 충분하십니다.

 

2. 마회를 챙기면서 디피도 챙기고 싶어요.

 

이건 할말이 하나 뿐입니다. 돈이 많으시면 됩니다. (제가 말하고도 뻔뻔하네요.)

 

우카프의 딜적인 요소에... 마회까지 더하고 싶으시면 '주니마사 해골꿰미'를 사시면 됩니다.

가격은 인벤 거래게시판에 찾아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으니 가서 찾아보시면 되구요. (충격그자체)

 

좋은 해골꿰미를 가게되면 주니4셋 한부위에 여유가 생기니 거기에서 생기는 디피상승도 무지막지하죠.

 

그래서 보통 고디피 유저분들을 살펴보시면 알겠지만

해골꿰미를 가면서 갑바를 탈라샤갑바로 가십니다. 공속옵이 고정인 탈갑을 가게되면 골수보다

무지막지한 디피상승이 가능하게 되는거죠.

 

 

그 외에 우카프를 선택하실 시 볼 옵션은 활력, 정예피해입니다.

정예피해는 높으면 높을 수록 좋습니다. 정예상대시 빛을 발하는 옵션이니까요.

힘과 같은 옵션도 방어도에 큰 기여를하니 찾아보시는 것도 좋구요.

 

 

 

<요르단의반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불박쥐 마나감소는 꼭 필요한가?'

전 이또한 필수옵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다. 이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그렇다고 불박쥐감소 요르단이 저렴하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정피만땅, 속피만땅에 불박감 요르단 반지를 경매장에서 보자면... 솔직히 저런게 왜 몇억단위로 크게 뛰는지

전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적어도 주니4셋을 유지하신다면 불박쥐감소는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니

굳이 요르단에 많은 돈을 투자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자본시작이니 불박감요르단도 사치입니다 여러분.)

 

'액막이에서도 마회안챙기고, 불박감 반지도 없으면 불박쥐 못돌리는거 아니에요?'

 

돌려보고 말하는게 서로 속편하답니다. 불박쥐를 100시간 넘게 돌려본 제가 인증하니

제 말을 믿어주세요! 진짜에요! (왠지 500시간 넘게 불박쥐 돌려오신 분들 앞에서 주름 잡는 느낌...)

 

 

 

 

장갑과 손목부위는 제작하는게 좋아서 넣지 않았습니다.

 

굳이 설명을 붙이자면

장갑은 극지능 (200-250), 극피 40이상, 극확 8이상 정도의 장갑을 구매하시는 게 좋구요.

애매한 트리플장갑보다 좋은수치의 쌍극장갑이 디피도 많이 오르고, 공속부위가 줄어들어

마나절약에도 도움이 됩니다.

 

손목은 정말 제작인데...굳이 사신다면 라쿠니 극확 붙은 걸 사시는 게 좋구요.

굳이 손목은 정말 비싼거 사시지마시고, 어짜피 제작으로 넘어가시니 되팔 것도 골칫덩이구요.

지활수치 괜찮은 걸로 하나 업어오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 잡다한 지식을 적어보자면.

 

1. 획반은 꼭 필요한가요?

 

'꼭'은 아니나 있으면 너무나 편한 옵션입니다. 어깨나 손목, 한밤에서 챙기시면

솔플, 깃팟 모두다 도움이 되는 아주 좋은 옵션입니다.

 

그렇다고 획반을 챙기시면서까지 디피를 포기하는 건 추천드리지 않네요.

 

2. 피반몹은 어떻게 상대하나요?

 

부두는 피반몹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불박 3초정도 돌리면 갑자기 죽게되거든요.

어쩔 수 없습니다. '공포 - 악몽의상' 켜고 그 시간내에 정예를 잡는 것이 가장 좋은 스토리구요.

 

만약 안되면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쿨 돌아오면 다시 공포를 켜고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왠지 무책임한 소리같네요.)

 

 

 

이상. 제 잡다한 지식의 종지부를 찍겠습니다. 새벽에 키보드 두드리려니 눈이 침침하네요.

자러가야겠어요... zZz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