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귀찮은 분들을 위한 정리팁

저도 비취셋 모으고 나서 인벤을 열심히 뒤졌건만

템이 어떻고 콤보가 어떻고 엄청난 자료들이 올라와 있는데

정작 갓 비취셋을 모은 초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들을 다루는 글은 잘 없는 것 같아

일단 정리에 도전해 봤습니다.

 

 

Q. 어느 정도 데미지가 나오면 고행 6을 가야 하나요?

A. 혼령 출몰 기준 일반 몹을 때렸을때 데미지가 5~700만, 정예몹을 때렸을때 1000~1200만은 나와야 먹고살만합니다. 여기에 폭장 등등 다양한 버프가 섞이면 보통 수확을 했을때 6억~8억 정도로 데미지가 뜨게 됩니다. 물론 그 이하 스펙으로도 6단을 돌 수는 있습니다. 대신 서브 딜러들이 빵빵해야하는 전제 조건이 따릅니다(ex) 샷건 성전사 아즈 운수 등)

'나 딜안나오는거 아냐?' '세팅 어떻게 해야하지?' 이생각이 들면 언제든 나가서 혼령출몰을 쏴보세요.

 

Q. 수확을 썼는데 데미지가 6억은 커녕 몇천 밖에 안나와요. 이거 뭔가 버그 걸린건가요?

A. 패시브 중에 죄어오는 죽음을 넣으셨는지 확인하세요. 소환 부두 오~~래 하신분들이 가끔 이 패시브를 까먹고 '야 비취부두 사기라더니 다 헛소리더라'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엄청 쪽팔리게 됩니다.

 

Q. 스킬은 어떤걸 쓰는게 좋나요?

A. 호불호가 갈립니다만, 제가 설명드릴 비취는 아래 트리를 씁니다.

 

= 혼령출몰 (원통) / 메뚜기 (병든) / 혼령 걸음 (나들이) / 수확 (흡입) / 피라냐 (회오리) / 공포(추적자)

 

아즈 폭장+사신 파티다 = 메뚜기 룬을 불붙은 메뚜기로 / 수도 템포가 느리다 = 공포 룬을 악몽의 상으로

 

Q. 콤보는 어떻게 쓰나요?

A. 피라냐 -> 메뚜기 -> 혼출 -> 혼출 -> 수확

피라냐를 먼저 쓰는건 팔씨름 데미지 증가 버프와 피라냐 데미지 증가 버프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메뚜기를 먼저 쓰는건 한방만 쏴도 잘 옮겨다니기 때문입니다. 혼출을 2회 이상 쓰는건 혼출이 몹에게 날아가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1번만 쏜 다음에 수확을 하면 혹여 혼출이 적용안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이때 혼출을 다른 타겟에 걸지, 같은 타겟에 2번 걸지는 아래 설명을 보고 확인 부탁드립니다.

보충설명 드리면, 아즈 운수와 같이 다닐경우에는 같은 타겟에 2번 (폭장걸린 타겟이겠지요?)

/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타겟에 번갈아가면서 2번 (주로 수확 데미지가 안들어가면 곤란한 정예가 대상이겠습니다) 

 

Q. 수확 타이밍은 언제 잡나요?

A. 옵션에서 게임설정에 보시면 극대화 데미지 표시 부문을 꺼주세요.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도트 데미지는 극대화가 안뜨기 때문인데, 이걸로 뭘할거냐면 '내가 혼출을 명중 시켰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때 쓰기 위해서'입니다.

보통 메뚜기 데미지가 200만대, 혼출 데미지가 1200만대라고 치면 내가 목표로 하는 몹에 200만/ 1200만이 번갈아가면서 뜨는지를 확인한 다음에 수확을 누르시면 됩니다.

 

 

Q. 어느 몹에다가 혼출을 걸어야 하나요?

A. 아즈 운수가 없을때는 정예 위주로 걸어주시고 가급적이면 많이 거시는게 좋습니다. 딜에 자신이 없으신 분이라면

피라냐 -> 메뚜기 -> 혼출 -> 혼출 -> 혼출 -> 혼출 -> 혼출 -> 혼출 -> 수확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거의 모든 몹에 혼출을 찍는다고 생각하시면 편하고, 이를 위해 혼출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지졍하시면 게임이 조금 수월해집니다.

 

아즈 운수가 있을 때는 폭장이 걸린 몬스터 딱 하나를 타깃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피라냐 -> 메뚜기 -> 혼출 -> 혼출 이 콤보를 쓰시면 되겠고, 바로 수확을 거시면 되겠습니다.

 

사신의낫이 있을 때는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코앞에 있는 몬스터 딱 하나를 타깃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Q. 수확 하려다가 자꾸 죽는데 어떻하죠?

A. 아마 딜에 자신이 없으신 모양입니다. 혼출 열심히 거시다가 피라냐 타임 놓치셔서 죽는 경우가 태반일겁니다.

이 경우에 해결법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1) 공포를 쓴다.

2) 혼령걸음을 쓴다.

간단합니다. 공포를 쓰면 피라냐 타임이 멈춰도 잠깐 동안 몹이 멍때립니다. 이때 중요한게 멍때릴 뿐이지 공격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라서 피라냐 -> 메뚜기 -> 혼출 한번 묻히고는 공포를 쓴 다음 거리를 좀 벌려서 혼출 혼출 해서 마저 데미지가 들어가는걸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혼령걸음을 통해 접근해서 펑 터트리시면, 불공정거래 효과로 수확 / 혼령걸음이 리셋되시는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Q. 욕심부리다가 죽어서 도트가 리셋됐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일단 쪽팔리시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만, 딜러로서 뒷수습은 해야 합니다.

당황하지마시고 처음부터 콤보를 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만, 이미 쿨이 다돈상황에서 불공정거래 효과가 없는 이상 한번더 쓰기가 어렵겠지요.

이 경우에는 제일 현명한 방법이 쿨을 기다려서 부활한 다음에 피라냐 부터 다시 콤보를 시작하는 방법입니다. 초보 비취시라면 이 방법을 권장드립니다.

잘하는 비취시라면야 거의 안죽으실테고, 이미 공포 켜시고 빙빙 돌면서 메뚜기 혼출 넣으시고 수확 쿨 기다리고 계시겠죠. 그리고 당연히 혼령걸음을 써서 접근한다음에 펑 하고 터트리실테니 두말 않겠습니다.

 

 

Q. 정예가 한방에 안죽어요 에씨 딜을 어떻게 더 올려야 하나요?

A. 일단 진정하세요. 6단 정예를 한방에 잡으시는것은 하늘이 점지해주는 신템을 둘들 감으시는 분들이나 하는 거고 저희 같은 초보 비취 부두들은, 당연한겁니다.

혼자서 6단 도실것 아니잖아요. 같이 다니시는 분들이 딜 지원해주시는 거고, 버프 지원해주시는 겁니다. 한방에 펑 안터졌다고 해서 부끄러워 할일 아닙니다. 애써서 '아 난 한방에 터트려야 해'라면서 혼출 혼출혼출혼출혼출혼출혼출하시는건 게임 속도를 더디게 만드는 근본 원인입니다.

명심하셔야 할게 '한방에 몬스터를 싹 못쓸어 먹고 딸피들을 남기는게 쪽팔리는게 아니라, 혼출혼출혼출혼출 하면서 안터트리시는게 쪽팔리는 겁니다'

 

Q. 절단기 원콤은 어떻게 쓰죠?

A. 일단, 원리부터 이해를 하셔야 하는데요. 악사의 사신의낫 기술에 걸린 적이 죽을 때 반경 15미터 내외의 모든 적에게 죽을 때 데미지를 입히는게 기본 원리입니다. 절단기를 찬 상태에서 막타를 쳐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터질때 데미지가 몇십억씩 뜨잖습니까. 그래서 이 데미지를 악사 사신의낫 버프를 이용해 보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이론적인 포인트는 세가지입니다.

1. 몹이 보스 옆에 붙어야 한다. 2. 사신의 낫이 피가 적은 일반몹 걸려야 한다. 3. 비취 부두가 이걸 터트려야 한다.

 

이제 실전 포인트

보통 사신의낫 원콤이 안나는 경우는 대부분 "부두가 못터트려서"라고 이야기합니다. 왜 못터트리느냐면 '딜이 안나와서'라고들 이야기하고는 부두를 짜릅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부두가 터트리기전에 계속 딜을 하는 바람에 부두 콤보가 어긋나서'일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 사신의낫 걸리는 타이밍에는 '딜중지'해달라고 사전에 말씀하세요. 그래야 골라가면서 터트립니다.

*** 몬스터가 없으면 딜하지마시고 주변에 달려가서 몬스터를 끌어오세요. 메뚜기로 끌면 잔뜩 따라옵니다.

 

 

보통은 사신의 낫 리딩을 악사가 맞는 경우가 더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부두가 맡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도트 데미지가 다 들어가서 수확을 누르는 타이밍에 G키로 표시를 하면 악사가 사신의 낫을 넣는 형태로 합니다. G키 누른다음에 바로 혼령걸음을 가동시키고 붙으러 가는 식입니다.

 

 

Q. 운수가 너무 빨라서 도무지 따라잡지를 못하겠어요

공포 룬을 추적자로 하세요. 4초동안 이동속도가 빨라지는데, 공포(추적자) + 혼령걸음을 반복적으로 쓰시면 칸넘어다니는 수도사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따라다니실 수 있을 겁니다. 어느 정도 맵을 돌고나면 이쯤에서 몬스터가 나오겠다는 감이 있는데 그때는 순수하게 공포(추적자)로만 속도를 따라붙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혼령걸음 + 공포(추적자)를 연사하면서 따라다니시면 되겠습니다.

 

Q. 사냥 속도를 더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음 개인적으로는 처음 시작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속도를 올리는것 보다 천천히 차근차근하시면서 기본기를 닦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사고가 많이 터집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아즈 운수와 함께 할 때인데요.

 

운수가 용오름 쓰는 순간에 피라냐를 같이 덮어놓고 메뚜기를 날립니다. 그리고 운수가 뛰어간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혼출을 운수 방향에 가장 가까운 곳 폭장에다가 걸고 터트린다음에 뛰시면 되겠습니다.

 

이럴때는 운수와 호홉을잘 맞춰야 하는데요. 잘하는 운수일수록 폭장을 아군 가까운데다가 걸려고 하는데, 오히려 반대로 아군에 먼쪽에다가 걸어달라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굳이 아군 가까운쪽으로 빼려고 무빙하는게 어떨때는 사냥 속도를 더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단, 호홉을 맞춘 사람과 할 때 이야기입니다.

 

모르는 사람들과 할때는 보통 '아 저운수 폭장 왜 저리 걸지?'라면서 투덜투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병뚜기가 뭔가요? 왜 쓰나요?

병뚜기라는건 인벤 애칭인데, 메뚜기 룬 중에 병든 메뚜기를 줄여서 쓰는 말입니다.

이걸 쓰면 몬스터가 죽을때 그 자리에 구름이 생기고 이 구름을 밟는 몬스터들이 데미지를 입고 터집니다. 몬스터들이 쏘는 장판 생각하시면 편하겠습니다.

 

그래서 병뚜기로 한마리를 터트리고, 터진 타이밍에 운수가 용오름 한번을 써주면 몬스터들이 이 장판을 밟고 터진다음에 다시 장판을 만들고, 다른 몬스터들이 밟고 해서 깔끔하게 녹아 버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장판이라기에는 범위가 좁습니다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다시 말해 병뚜기를 쓰는 이유는 쉽게 말해 죄다 혼령 출몰 걸 필요 없이 몇개만 터트리면 알아서 애들이 광역 데미지를 입고 터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병뚜기를 씁니다. 아즈 운수가 아닌 파티에서는 이게 필수입니다.

 

이것 때문에 저는 파티원들중에 소환부두가 같이 가는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먼저 피라냐 거실테니 그 위에다가 도트 입히고 잔몹남으면 제가 피라냐를 다시 덧씌우고 뛰는 식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수도가 한명 더 오게 되면 이 역할을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수확 범위가 어떻게 되나요? 감을 잡기 어렵네요

어떻게 설명드리기가 애매한데, 모르가나 장판 크기!!!! 으음.. (보다 좀 넓나!!!)

아니면 광란(대재앙의 부두술) 크기!!! (보다 좀 좁나!!) 뭐 그렇습니다.

수확써보시면 빨간색으로 주변에 테두리가 나오잖아요 그게 수확 범위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은 이 수확범위 안에 모든 몬스터를 담으려고 노력을 하시는데,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병뚜기 효과로 범위내에 들어오기만하면 터집니다.

몬스터가 다 안죽으면 운수아저씨가 한번더 용오름 해주실거고, 그것도 아니면 다른 딜러분들이 처리해주실겁니다.

 

만약에 애써, 모든 몬스터들을 내가 터트러야 하는 상황이라면 수확하시기전에 혼령걸음을 쓰신다음에 폭장 방향으로 달리시면서 수확을 쓰시면서 직진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때 원래 자리로 돌아오려고 하면 잔몹들이 남아서 비명횡사할수도 있고, 오히려 게임진행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운수형님이 바로 따라오실테고, 선두권 유지하시면서 다음 무리에 수확을 다시하시면 되겠습니다.

 

Q. 장판이 자꾸 깔려서 수확하러 접근할 수 없어요

혼령 걸음을 쓰신 상태에서 스킬을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들이 룬을 사용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인데,

우선 멀리서 메뚜기를 몇차례 쏴두시면서 타이밍을 봅니다. ex) 비전이 날 지나가는 타이밍.

피라냐를 멀리서 걸어주시고 혼령걸음 쓰신다음에 접근해서 혼출 + 혼출 수확 하시면 터질겁니다. 포션 먹고 다시 혼령걸음 쓰시고 빠져나오시면 됩니다.

 

Q. 패시브는 어떤걸 쓰나요?

요즘엔 보통 고정 패시브로 몇가지를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패시브를 예로 들어드리면

 

1. 불공정거래:수확 눌러 몬스터들을 터트리는 순간 피라냐, 수확, 혼령걸음, 공포 쿨이 다시 돌아옵니다. 적은 무리를 터트릴지라 하더라도 일단 쿨이 짧아지기 때문에 사냥이 훨씬 수월하게 됩니다.

 

2. 죄어오는죽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비취 부두 딜을 늘려주는 핵심스킬입니다. 절대 고정 스킬입니다.

 

3. 금기: 피해 20%증가는 쉽게 빼기 어려운 스킬입니다. 이번에 혼출 패치로 다른 스킬들로 바꿔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어떤 분은 호문클루스를 들고 열혈한 충성을 쓰시는 분도 계시던데. 차차 연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4. 혼령그릇: 혼령수확과 혼령걸음 쿨타임을 2초 줄여줍니다. 에이 2초 줄여서 어디다 쓰겠어? 싶으신 분들도 있을수 있겠습니다만, 실은 2초가 많은 것을 결정합니다. 보통 균열 돌때 10분이라고 하지요. 10분사이 수확을 약 40번 쓴다고 가정하면 혼령그릇으로 이득보는 시간이 다 합치면 80초가 됩니다. 물론 불공정거래로 한방에 쿨이 돌아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이 스킬이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의 고행 파티는 실수를 적게 하고, 또 실수하더라도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이 중요한 상황이라서 소위 '수확 삑사리'가 난다음에 재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스킬이라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메뚜기만 걸고 수확하면 안되나요?

보통 혼령 수확으로 데미지 버프가 일어나는게 약 38배정도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혼령출몰이 약 1000만정도 뜨신다고 한다면 38배하면 3억 8천이겠지요. 여기에 메뚜기가 200만정도 뜬다고 하면 6800만이니 두 스킬을 합쳐서 약 4억 5천정도 딜이 들어가는 식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메뚜기만 걸고 수확을 걸면 6800만 데미지가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혹시 쿠크리들고 독피 세팅한다음에 광란에 우상족 군대 드실 생각하신다거나, 중지손가락 넣고 독피 세팅하신다음에 개 끌어서 보스몹딜하실 생각하신다면, 이번에 메뚜기 피해 패치되니까 한번 고민해보실만할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한번 테스트해보고 싶은 세팅이기도 합니다.

 

다만, 지금 버전에서는 어림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중요한점을 하나 말씀드리면, 메뚜기만 걸었을때 딜이랑 혼출만 걸었을때 딜, 메뚜기 혼출 같이 걸었을대 딜

그리고 팔씨름 +피라냐 + 혼출 + 메뚜기 걸었을때 각각 딜량을 어느 정도 감으로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내딜이라면 고행 5를 가면 혼출만 쏘고 수획해도 다잡고, 고행 3를 가면 메뚜기만 걸고 수확해도 다잡는다 뭐 이런 계산이 있으면 훨씬 편하게 진행할 수 있겠지요?

 

 

Q. 선두권이라는게 정확하게 어떤 뜻이죠? 

요즘 가장 자주 쓰이는 4인 파티 (수도 비취 부두 샷건 성전사 절멸 사신 악사) 파티는 수도가 제일 선봉, 그 위가 비취, 그 위가 샷건 성전 과 절멸악사 등 서브딜러들이 따라오는 구조입니다.

비취가 제일 앞에서서 터트리고 지나가면 남은 것을 성전사가 처리해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전사 스펙에 따라 약간 뒤바뀔수 있는데 그건 나중에 설명하고, 이 형태 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비취가 터트리면 깔끔하게 터지면 별탓 없는데 안터지면 꼭 한두마리 남습니다. 이때 굳이 남아서 여기다가 혼출 메뚜기 넣고 멍하니 서서 수확쿨 기다리면 낭비가 심합니다. 떄문에 다음 수확쿨 올때까지 수도사와 함께 다음 무리로 뛰어간다는 뜻입니다. 남은 처리는 성전사나 악사에게 맡기고요. 그래서 성전사가 도착하기전에 펑 하고 터트리고는 또 다음몹을 찾아가고 역시 성전사는 쫄 처치한다음에 따라오고. 그리고 정예가 생겼을때는 성전사도 쫄을 포기하고 빨리 뛰어오는 식입니다.

 

이런 컨셉의 파티들의 요즘 추세는 이렇습니다. 비취는 프리 플레이를 합니다. 제일 선두에 설때도 있고 혹은 다른 방향으로 가서 상자를 열때도 있습니다. 뭐 그건 논의로 하고 샷건이 쫄을 잘 처리하는 상황이면 수도 보다 먼저 뛰어가서  수도가 도착하기 전까지 메뚜기를 걸어두고 주위를 빙빙 돌면서 수도를 기다립니다. 폭장 걸린걸 보고 혼출만 쓰고 터트리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1무리는 성전이 2무리는 비취가 다시 3무리는 성전이 번갈아가면서 처리하는 형태도 가능합니다.

 

이 때 수도가 도착하기전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실수도 있는데, 쉽게 말해서 수도가 용오름 쓰고 폭장 걸어주는 순간에 앞질러 나가라는 이야기입니다. 만약에 근처에 몹이 있다면 메뚜기를 쏴두면 알아서 어그로를 먹어서 쫓아오니 혼령걸음으로 재빨리 수도쪽으로 달려오면 2덩이를 뭉쳐서 잡는거고, 그렇지 않다면 수도가 도착할때까지 최대한 메뚜기랑 혼출을 걸고 계시고, 용오름 폭장 걸리자마자 터트린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의1.  이것은 수도 , 샷건 성전이 포함된 파티를 기준으로 한 설명으로 다른 파티와의 경우에는 호흡을 맞추셔야 겠지요.

 

주의2. 샷건 성전사가 빠르게 처리하기 어려운 몬스터들 EX) 정예 몬스터들 과 싸우고 있는데 선두 선다고 먼저 쫓아나가시면 고문관 취급 받으십니다. 또 몬스터에 따라서는 처리가 오래 걸리는 놈들은 같이 잡아주시는게 좋습니다.

 

주의3. 운수의 성향에 따라서 딜러가 앞으로 치고 나가는 것을 싫어하는 운수들도 있습니다. 잘 협의하시고 판단하세요

 

주의4. 혼자서 고행 6단을 솔로 플레이로 많이 돌아보신 다음에 프리 플레이를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제가 선두에 설게요 하고 메뚜기 혼출혼출혼출 하다가 죽으면 그 만큼 쪽팔리는 일이 없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일반몹 한무리를 붙잡고 피라냐 걸고 메뚜기 쏘고 혼춯 혼출 혼출하고 수확 딱 눌렀는데 애들이 피라냐 공중 버프에 걸리는 순간 눌러서 흰 몹들이 멀쩡히 걸어다닐때 보다 더 쪽팔립니다.

 

보너스Q. 샷건 성전이 프리 플레이 하면 안되나요?

보너스A. 샷건 성전은 연사로 잔몹들을 잡을 수 있어서 남은 졸이 몇마리건 관계없이 훌륭하게 처리 가능한데, 비취 부두는 시간이 걸리는데다가, 남은 졸들을 모아서 처리해야하기 때문에 안정성도 떨어집니다. 또, 샷건 성전이 프리플레이를 하다가 정예를 만났을때는 비취 부두를 기다리면서 때려야 하지만, 비취 부두는 미리 터트려놓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속도에 좀 더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비취부두이기 때문에 이렇게 쓰는 것도 있고 다분히 취향차이일수 있습니다.

 

 

저도 허접합니다만, 그 외에 제가 잘 모르는 부분들은 다른분들이 달아주실거라고 믿고

혹시 더 궁금하신부분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