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상에서 귓속말로 질문을 주시는분들이 많으신데 제가 대부분 게임중이라서 답변을 바로바로 해드릴수가 없는 상황이 많다보니 죄송해서 정리글을 하나 쓰고 갑니다.

 

※ 주관적인 글이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본문에 없는 질문은 확인하는대로 추가하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스킬세팅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36&l=287949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Q: 쿠크리가 꼭 필요한가요?

A: 쿠크리는 굳이 없어도 공포부두가 가능은 합니다만 딜적인면에선 굉장한 손실이 나게 됩니다.

특히 습격악사와 파티를 맺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대재앙의 공속20%에 맞춰서 2.85/4.15 세팅을 하는 악사가 있을 경우에는 더더욱 치명적이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광란룬의 공격력 30% 버프도 무한유지가 불가능하게 되기때문에 쿠크리는 고단파티라면 사실상 반필수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쿠크리가 없다면 단말마가 대체무기로는 가장 적합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말마를 끼게된다면 아첨꾼 패시브와 테스커 장갑이 필요없어지게 된다는점을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Q: 제피리아 대신 다른 목걸이를 껴도 되나요?

A: 고단계파티가 아니라면 제피리아를 착용하지않더라도 우상족으로 감전을 막으면서 진행을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단계가 올라갈수록 감전의 데미지가 급격하게 강해지기때문에 결국엔 필수템으로 보시는것이 맞는듯 합니다. 특히 파티원들은 대부분 제피리아를 끼고있지 않아서 몸으로 직접 막아주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Q: 방패를 껴도 상관없나요?

A: 보조장비는 정답이 없기때문에 본인의 스타일대로 세팅하시면 됩니다. 저같은경우 시간단축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슈크라니를 착용하고있지만 강인함을 챙겨서 안정적으로 하고싶으신분들은 방패를 끼셔도 문제가 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Q: 재감은 어디까지 맞춰야 하나요?

A: 재감은 아무리 올려도 손해를 보지않는 굉장히 효율적인 옵션입니다. 고단계로 올라갈수록 들어오는 피해가 크게 증가하기때문에 강인함이 점점 의미가 없어지게되는데 이러한 데미지를 그나마 무효화시켜줄수있는 유일한 스킬이 혼령걸음입니다. 이런 혼령걸음을 0.1초라도 더 빠르게 돌릴수 있느냐 없느냐 차이는 포지션을 잡거나 날아오는 투사체를 피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그리고 편집증, 피라냐, 대재앙같은 스킬역시 재감수치에 따라 한번을 더 쓸수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딜적인면에서도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Q: 정복자 포인트는 어떻게 찍어야 하나요?

A: 공포부두는 딜에 신경을 쓰지않아도 되기때문에 기본(이동속도 > 활력), 공격(재감 > 공속), 방어(생명력or방어or모저 중 강인함이 높게 올라가는것부터 차례대로 > 생명력회복), 자원(적생) 순으로 찍으시면 됩니다.

 

Q: 힘이나 민첩템을 껴도 되나요?

A: 무조건 강인함이 더 높이 올라가는 스탯이 좋습니다. 모저의 경우 보통 한부위에 100까지 붙기때문에 챙기기 어려운 방어도를 올릴 수 있는 힘이나 민첩템이 지능보다는 일반적으로 강인함을 높이는데 더 좋습니다.

  

Q: 대략적인 컨트롤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A: 몹들이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는 거리에서 미리 혼령걸음을 쓰고 사이로 들어가서 공포를 사용 후 피라냐회오리로 모아주는게 기본적인 사이클 입니다.

 

Q: 피반몹은 어떻게 하나요?

A: 처음에 마주치는순간 거의 대부분은 몹들이 피반을 키게 됩니다. 혼령걸음을 사용 후 공포를 한 틱 넣어 움직임을 잠시 봉쇄하고 빠진후에 혼령걸음이 끝나기 직전 한 번더 진입하여 공포를 한 틱 넣고 다시 빠져서 피반이 꺼지는걸 기다렸다가 피라냐 회오리로 모아주며 진입하여 공포를 걸어줍니다.

 

Q: 공속이 꼭 필요한가요?

A: 공속은 두꺼비의 발사속도에 영향을 주게됩니다. 두꺼비의 발사속도가 빨라지게되면 그만큼 몹들의 혼란이 잘걸리고 아첨꾼의 발동도 잘 이루어져서 생존확률이 올라가며 대재앙의 쿨도 그만큼 더 빨리 돌게됩니다. 공속이 1순위 옵션까진 아니지만 챙겨두면 이득은 분명히 있으므로 효율이 미미한 옵션보다는 가치가 있습니다.

 

Q: 적정 강인함이 얼마정도 되야 하나요?

A: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정단계에서는 강인함이 높을수록 플레이가 많이 편해지지만 고단계에선 아무리 올려봤자 한방에 죽는경우가 대부분이라서 효율이 점점 낮아지게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딜적인 부분을 올릴 수 있는 재감을 먼저 챙긴후에 남는 옵션으로 강인함을 올리시길 권장합니다. 참고로 저같은경우 현재 강인함이 2400만인데 50단계를 돌아본결과 무리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공포부두는 공포를 잘 거는것도 중요하지만 파티원들의 딜을 최대한 끌어올려주는것이 핵심입니다.

적정단계라면 쉬엄쉬엄해도 상관없지만 고단계를 바라보시는분들이라면 1초가 아쉽기때문에 버프에 집중하는 세팅을 우선순위로 가져가고 강인함을 2순위로하여 몹들의 공격을 모조리 피할 생각으로 하는것이 보다 상위로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