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부두를 하면서 항상 아쉬웠던게 수도사의 용오름처럼 몹들을 모아주는 능력이 부족하다는것이었습니다.

피라냐가 있긴하지만 부족한 부분들이 많아서 몹들을 모두 홀딩하기엔 무리가 있었는데 좀비벽(최전선)을 같이 사용하고나서부터는 이런점들이 보완되면서 많은 이득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 좀비벽(최전선) 스킬

 

 

▲ 좀비벽(최전선)을 활용한 공포부두

 

1. 피라냐보다 이동거리가 더 길다.

 

피라냐가 가지고있는 단점중에 하나는 이동범위가 너무 짧다는것이었습니다.

끽해야 10미터남짓하게밖에 이동시킬 수 없는것과는 다르게 좀비벽은 30미터가까이 밀쳐내는게 가능합니다.

수도사의 용오름이 항상 부러웠던 이유가 바로 적용범위였는데 이 부분을 좀비벽이 충분하게 보완해주는거 같습니다.

 

2. 피라냐보다 쿨이 짧다.

 

피라냐는 쿨이 16초라서 몹들을 드리블하기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합니다.

갸뜩이나 이동범위도 얼마안되는 피라냐가 쿨까지 길어버리니 부두는 몹을 거의 못모아준다는 인식이 강할 수 밖에 없는데 좀비벽은 쿨이 짧아 드리블이 가능해짐으로써 수도사 용오름에 근접하는 모으기가 가능합니다. 또한 5초간 지속되는 팔씨름 효과는 피라냐로 유지시키기엔 무리가 있지만 8초쿨의 좀비벽은 무한유지가 충분히 가능해지기때문에 딜적인 부분에서도 이점이 생깁니다.

 

3. 밀쳐내는것외에도 벽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간혹 좁은길에 몹들이 몰려있어서 공포를 모두 걸지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몹들을 홀딩하기가 매우 힘든경우가 있는데 좀비벽이 있다면 원거리에서 길을 막아 벽처럼 활용하여 홀딩하는 방법이 가능하게 됩니다. 수도사처럼 완전한 무적기가 없는 부두로써는 몹에 근접하지 않고도 홀딩을 할 수 있다는것이 굉장한 이점입니다.

 

4. 피라냐가 안먹히는 몹중에 좀비벽이 적용되는것이 있다.

 

제가 확인해본바로는 죽음의시녀, 시체덩어리 몹이 피라냐로는 안땡겨지는몹인데 좀비벽으로는 밀쳐내는게 가능했습니다. 이런몹들이 더 있는지는 해봐야 알겠지만 제 추측으로는 좀비벽이 적용되는 범주가 용오름과 같지 않나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