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코보 용기사 흰족제비입니다.

 

 

일일이 자세하게 쓰다보니 워드로 50페이지 넘게 나오길래..  이건 아니다싶어 짧게 적습니다.

 

솔직히 이미 터진 공대 사사게 가서 뭐하나 싶어 고민 많이 했는데 다른 건 몰라도 태도가 너무 괘씸해서 올려둡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퍼 전멸기에서 점성이 1300나이트 풀 충검+ 철방 0회전사 풀 파태 - 사망 시마다 힐업 모자랐다며 독촉.


2. 이를 피드백하자 나이트가 자신만 문제냐며 불쾌감 표현


3. 이후 금요일 클리어 후에조차 '사과를 나만 안했냐, 완숙도 아닌데 완벽하게 돌려야 하냐' 며 적반하장 시전.





4주출 여성공대 알파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0. 공대의 구성


전사님이 공대장소환사점성나이트님은 공대장 지인나머지는 개인 지원을 통해 구성된 공대였습니다지원 당시 DPS 로그를 첨부하여 지원하였고개인 사정으로 12월에야 복귀한 저는 클리어 로그를 만들기 조금 벅찼으나 가까스로 4층을 클 미터기를 만들고 지원에 성공하게 됩니다.

 



(츠쿠요미 무기를 주작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당시 디스코드로 '음.. 좀 낮으시긴 한데 그정도면 괜찮아요' 하는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나며, 딜러가 딜지적을 받는 것이 당연히 유쾌한 일은 아니나, 당시 제 디피가 낮았던 것도 사실이기에 '아, 그래도 딜 지적을 할 정도면 가입자 전원 어느 정도 딜은 뽑고, 피드백도 잘 들어가겠구나' 싶어 열심히 해야지 하고 기대하며 공대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1. 4/9 화요일 


 

1)  공대진도는 4층 후반부 2헬로월드 상태였고 용닌음솬 + 학자(대타) 점성 클자상태였습니다.

 

4/9 화요일 전멸기 1퍼를보았고 당시 디피가 아래와 같았습니다.


 


저는 개인 사정으로 템렙 382 + 확정슬롯만 금단한 부캐로 트라이하는 중이었습니다이 부분 감안 부탁드립니다..


 

  사망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전사님이 아카이브 올에서 자리를 늦게 찾음

-     헬로월드 1에서 전사님이 a징 자리에서 사망

-     (밑에서 두 번째 비취색 로그는 리미트 브레이크입니다.)

 

1주차 하위 10퍼센트 점성도 2천딜이넘는데 리밑딜은 심각하다고 생각했고, 그래도 1퍼 본거 전사님데스만 없어도 깼겠다는 생각에 로그를 까 보게 되고,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     전사 풀 파태



-     나이트 풀충검 + 철방 0



 

 

-     점성 말레피가 시전 57+ 오프닝 후 헬월이후 이온유출까지 도트 없음

 


 






2)   피드백 시 느꼈던 문제점


이에문제의식을 느낀 저는 공대에 택틱 조율을 시도했습니다. 



그랬더니 135감싸기가 공팟표준이라고 하십니다. 저랑 다른서버 공팟에서 플레이하시는듯합니다. 

 

전사님은 그게 문제인 것 같지 않지만 일단 죄송하다고 해주셨기 때문에 나중에 이야기하자 싶어서 일단 철방 0회에 대해서부터 이야기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철방 0회는 맞는 택틱이라고 하십니다. 


백번 양보해 4파동포에 철방쓰는 택틱을 쓰더라도 그러면 5번째모니터나 이후에는 왜 철벽방어를 쓰지 않는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으나, 제가 딜러라 잘 모르는 것같아 그냥 135일댈 써주면 안되냐고 질척거리는 게 저의 최선인 것 같았습니다.  




프프로그 재생은 못하겠고, 자기만 잘못한거냐며 되려 역정을 내십니다. 


저만 문제냐, 내가 제일 문제냐는 질문이 개인적으로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딜러진은 전원 클자인 데다가 dps도 전혀 문제가 없었고(본캐릭 기준 6500 정도의dps를 뽑고 있었습니다. 프프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트라이 중에도 뎀감기 조율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달라고 이야기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실수할 때에도 디스코드 등으로 아 지금 어떤 뎀감기가 실수로 빠졌다, 하는 식으로 즉각적으로 알려 힐러가 사후 대처를 할 수 있게 하는 편이었고요. 


전사님의 경우 생존기로 살았다기 보다는 헬로월드의 경우 학자님이 심모, 급하면 개인고무도 감고 계셔서 산거지만 어쨌든 조율을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셨고, 사과를 해 주시는 면 때문에 저는 대화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감싸기는 참고로 나이트님이 감싸기 거신 후 걸어서 멀리 가셔서 사라졌습니다.



애초에 나이트님한테 제가 개인적인 감정을 가질 이유가 없습니다. 


솔직히 생존기 안 돌렸을 때 제가 뭘 더 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죽는 건 탱이고 갈리는 건 힐입니다. 저는 딜러고요.


피드백을 했을 때 '내가 제일 문제냐?  왜 나한테만 그래' 하는 식으로 반응하시면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다른 분들의 발언과 조율은 이런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소환사님이 한번 쭉 정리를 하셨고, 마무리되어가는 도중에 나이트님이 새로운 발언을 하십니다. 





fflogs를 분석해서 의견을 내면 추궁하는 것같아서 불쾌하고, 전날 밤 11시에 끝난 트라이를 12시간 후에 이야기하는건 갑작스러워서 불쾌하다고 하시네요. 


제가 선동과 날조를 통해 이야기했어야 하는데 데이터를 들고와서 그랬나봅니다. 

앞으로는 주의하겠습니다. 


여튼  다음날 아침에 피드백을 하는 것이 너무 급작스럽다고 이야기하니 언제 이야기해야 하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금요일은 까먹을 수도 있고 수요일은 너무 급작스러워서 불쾌하다고 하시네요..... 프프로그는 추궁당하는 것 같고요....... 

도대체 피드백을 받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현생은 나이트님만 있으신가요? 저도 현생 있고 저라고 파판에 인생 꼬라박은 거 아닙니다. 한가해서 fflog 보고 왜 딜이 모자라는지 보는 거 아닙니다.  




금요일 당일, 결국 클리어를 하긴 했습니다. 





이런 상태로요. (저와 음유님은 뎀감 부족으로 프로젝트 오메가 이후 2이온유출에 누웠습니다) 


당일에도 1헬월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전사가 사망했고, 이 직후 사과는 받은 적이 없습니다. 


누구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탱커진은 사망 시마다 신경질적인 어조로 '힐 모자랐어요' 하고 반응하셨던 것이 기억납니다. 





클리어 후 피드백 하실 게 있냐고 여쭤보시기에, 초단위로 나이트 생존기 조율된 로그를 가져다 드리거나, 직접 생존기를 알아보는 등 공대 전체를 위해 나름대로 애썼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2헬로월드 트라이 진도시까지 생존기가 정립되지 않았던 점, 잦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사과 한마디 없었던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나이트님은 그럼 실수할 때 나만 사과 안했냐 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오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딜러진은 정말로 실수 하나하나에 다 죄송하다고 얘기하거든요.

이외에도 솬사님은 마이크로 자기 정교인지 구원진지 어긋난거까지 보이스로 다 말씀하세요.





솔직히 기믹틀리고 나서 웃으면서 하하하 나는 빡추야 하고 여러분 머리쓰개투영하세요 ~ 하하하 좋아요 하시는 거 전사님이시고, 그에호응하면서 반기문 퍼스널컬러가 뭔지 알아? 하시는 것도 나이트님이시고,실수할 때 농담하는 분위기 만드는 거 항상 공대장님과 그 지인분들이셨잖아요.

 

분위기 좋은 것도 공대 진도가 적당히 나갈 때 얘기지 실수 반복되고트라이 지지부진할 때 그래서 항상 딜러만 머리깨는 것도 스트레스였어요. 항상 딜부족은 탱힐진에서 났고요.


저흭 공대의 탱힐진 딜부족이 얼마나 고질적인 문제였냐면, 유하게 공대클이 프프로그에 남아있는 3층 로그의 클리어 parse가 이런 식이었습니다





딜을 빡빡이처럼 잘해 오란 게 아니었고, 그냥 평범하거나 거기서 약간 못한 수준으로만 만들어왔으면 좋겠다는게 힘든 얘기였을까요. 솔직히 시간이 가도 템렙에 비해 딜이 전혀 나아지지 저는 꽤 스트레스를 받았는데요.. 




이밖에도 공대 관련해 트러블이 꽤 있었습니다.

무상X, 섬유 X, 경화약 X 분배조건으로 (치유사템나오면준다지만 나오는게 확정도 아니고 이 조건으로 그냥올 대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대타 안구해진다고 푸념하시길래, 공대에 남성임을 양해를구하고 공대 일정을 망치지 않기 위해 이미 4층을 클리어하신 제 지인 학자님을 데려왔습니다. 

그런데 그 학자님의 힐 택틱 조율시도를 대놓고 귀찮아하시면서 디스코드로 아원래는 잘 됐는데 (왜 이런 걸 시키냐).. ‘ 하고 신경질을내신다거나, (결과적으로 클리어 당시 힐 로그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템 포기 조건으로 대타를 데려와놓고 분배자를 못 정해서 디스코드로깔깔 웃으며 섬유 먹을사람 ~~’ 하고 먹을 사람을 정해놓고는 그런 식의 분배 진행이 불쾌했다고 말하자 먹고 싶었으면 말을 했어야죠. 저희가 조율해서 안 줄 사람도 아니고 (제가 점성님이나 기타 지인들을어떻게 압니까..)’ 라고 나오시거나(점성님 발언) 하는 등의 일이 많아 (미친놈이 아닌 이상 포기하는 걸 조건으로해놓고 달라고 할 사람이 있을까요? 공대에서 제일 중요한게 템 분배 문제일 텐데요) 저는 최종적으로 공대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기믹 미숙은 완숙아니니까라며 사과 없이 당연하게 이해해야 하는 것처럼 말씀하시고

지적에는 그럼 제가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실수할 수도 있죠!’ 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오시고,

135감싸기가 공팟표준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시고,

생존기 안올리고 올렸다고 말하다가 곧 완숙 아니라 틀릴수도 있어요~ 하면서 어물쩡 넘어가시고,

죽을때마다 죄송합니다 대신 힐업 밀렸어요~ 하고 디코로 말씀하시고,

정작 생존기는 툭하면 흘리고,

지적에는 저만 사과안하나요?’ 하고 화내시면서, 조율시도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시는나이트 세히라@ 카벙클 님의 태도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같아 사사게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도 부족한 면이 많은 딜러고, 실수도 잦은 편입니다. 

그러나 실수는 할 수 있고, 실력은 노력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나아지겠지만, 지적에 '왜 나만 가지고 그러냐' 고 말씀하시거나, 타인의 조율시도를 '여태까진 잘 했는데 (왜 니가 와서 갑자기 난리냐)' 라며 디스코드로 신경질을 내시는 태도,

공대 가입시에는 미터기를 제출하게 하며 딜 지적까지 해 놓고 정작 공대장님 지인이신 분들의 dps가 심각하게 모자랐던 일 등등은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사사게에 오게 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형식상의사과라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사님의 경우 택틱문제가 심각하긴 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사과도 해 주셨고 나아지려는 모습을 보여 주셨기에 닉네임적지 않습니다점성님 또한 클리어시에는 각종 힐/딜 택틱이많이 나아지셨기 때문에 사사게감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