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그리 서버의 테스트하는거 입니다. 쓸데없이 닉이 길고 하찮으므로 "전사"라고 칭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게임 닉네임들은 우선적으로는 글의 이해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직업명'으로 지칭하겠습니다.

먼저 송구스럽지만 이 글은 사무라이 Arsenio님의 게시글 ( http://www.inven.co.kr/board/ff14/4485/9955 )을 먼저 보시고 나서 읽어주시면 이해가 되는 글이기 때문에 양해를 구합니다.


저는 적마님 ( 닉네임: 모수 ) 과 파판14를 하기 전부터 지인이었고 적마님은 저와 다른 섭(카벙클)에서 파판14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저번 주에 4층 진도를 빼고 싶다고 하셔서 제가 진도를 많이 보실 수 있게끔 메인탱으로 가서 도와드리겠다고 하였고 적마님으로부터 "서브탱, 메인힐, 서브힐은 지인들이 도와주신다고 하셨고 나머지 인원은 공팟에서 모집을 할 것인데 전사가 파판14 접속 가능 시각이 21시라고 하니 20시 30분부터 요성 트팟 모집글을 올리겠다"고 공지를 사전에 받았었습니다.




파티 상황을 간략히 위의 그림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다룰 것은 2 번째 파티입니다.




학자 정시월님의 사태는 첫 번째 파티가 해체되고 두 번째 파티 모집중에 학자님이 파티 채팅으로 "사무병신새끼"를 시전하셨죠. 그리고 해당 채팅 직후 저와 적마님의 대화입니다.



사무라이님(초코보)과 서버도 다르며 지인 아닙니다. 실수를 돌아가시면서 하셨던 분들 중 한 분이 최선을 다해서 피드백을 하셨던 공팟원에게 저런 말을 했다는 것이 굉장히 불쾌해서 두 번째 파티 모집 중에서 학자님과 대화하고 트라이 시작하기 전에 적마님에게 메시지를 드린 내용입니다. 

인게임 스샷은 못 찍었지만 적마님으로부터 백마님이 "실수 잦아서 전사에게 미안하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내용은 인게임 귓속말을 통해 확실히 전달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적마님은 2 번째 파티 트라이 안 해도 된다고 권하셨지만 저는 정말 적마님에게 수면/혼란 페이즈 이상으로 진도를 빼 보여드릴 각오로 이 날의 시간을 다 비웠었기 때문에 강행한다고 했습니다.


이후 파티 모집을 완료하고 두 번째 파티의 미터기입니다. 일부는 트라이 2회가 하나로 합쳐져서(9분 15초로 찍힌 트라이) 올리진 않겠습니다. 혹시나 흑룡 부대원들이나 공팟 몽크님께서 해당 트라이의 온전한 로그를 갖고 계시고 올려야 한다 싶으시면 말씀 주세요.





(제가 인게임 UI가 더 난잡해지는 것을 보기 싫어해 오버레이는 쓰지 않아서 한 눈에 보시긴 어려울 겁니다, 미리 죄송합니다)


당연하지만 이 파티 역시 케프카 넘기지 못했습니다. 첫 번째 파티에서 힐러님들이 워밍업을 충분히 하셨으니 두 번째 파티는 실수 없으시겠거니 했는데 학자 님이 한 트에서 3번 연거푸 죽으셨고(2번째 미터기), 딜러 분들도 돌아가시면서 실수를 하셔 데스를 남기셨으며 보다시피 몽크님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딜이 워낙 심각했네요. 케프카가 마지막 알테마를 시전할 때 남은 체력이 언제나 65~63퍼였습니다.


계속 전멸기를 보아 속상해서 적마님에게 트위터 디엠을 드렸는데 이 때 두 번째 파티의 음유님이 적마님의 지인임을 알았습니다. 용기사님 역시 지인이었다는 것은 파티 모집 완료 직후 파티 채팅으로 미루어 제가 알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후 생각을 비우고 무작 전장을 하고 잤는데 다음 날 아침에 제가 본 트윗들입니다.



세 분의 트윗시간대가 매우 긴밀하네요. 하필이면 제가 이 요성 트팟(23일 21시~ 23시 직전)을 돌면서 1. 기믹 실수를 안 했고 2. 평타에 생존기 안 올렸던 탱커였기 때문에 이것이 제 얘기라고 생각해서 한 번 더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하이퍼드라이브는 모든 트라이에서 완벽하게 생존기 대응했습니다.)

그래서 공론화를 결심하고 사무라이님을 트위터로 검색한 결과 금방 찾게 되어서 디엠을 드렸고, 적마님에겐 해당 트윗들을 보여드리면서 이 일은 공론화 하겠다고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사무라이님이 트위터를 통한 공론화를 먼저 하시겠다고 말을 주시는 즈음에 나이트님/백마님/음유님의 컨택이 왔고 해당은 트위터 멘션 대화입니다. 링크 밑에 요약글 쓰겠습니다.


나이트님과 대화1 : https://twitter.com/kongru187/status/1032920124964003840


나이트님과의 대화2 : https://twitter.com/kongru187/status/1032891239064977408


나이트님과의 대화3 : https://twitter.com/kongru187/status/1032890067264499712


백마님과의 대화 : https://twitter.com/sundayn_FF14/status/1032852166187180033


음유님과의 대화 : https://twitter.com/WAR_ffxiv/status/1032928137699414017



요약
1. 전사가 나이트/백마/학자 세 명이 같이 사무라이를 욕한 것처럼 말했는데(이 트윗은 현재 삭제됨) 그건 사실이 아니다. 학자만이 사무라이를 욕한 일이었다.
2. 나이트/백마/음유가 욕한 탱커는 전사를 말한 게 아니라 다른 탱커를 말하는 거였다. 전사도 그 탱커처럼 평타에 생존기 안 올렸냐? 덕분에 힐 쥐어짜느라 힘들었다. 여튼 다른 탱커를 욕한 것이니 혼자서만 착각해서 일 키우지 마라.
3. 음유는 개인적으로 전사의 지인에게 어그로를 당했는데 전사가 요약 2번을 오해해서 벌어진 일이니 사과해라.

요약대로면 모든 책임과 잘못은 전사인 제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각각 사과 드렸고 저(전사)의 공론화 시도는 중단하며 서로 이 일에 대해서는 언급을 안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무라이님의 학자님 공론화만이 남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 건 집안일을 돕는 중에 제가 소속하고 있는 자유부대의 부대장님이 적마님이 자유부대의 분위기에 서버 이동을 고려하고 계심을 알고, 이에 대화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대장님이 서버 이동과 저희 부대 가입을 적극 추천해서 부대 차원에서 서버 이동을 지원했고 적마님이 가입하셨다고 제게 연락을 주었습니다. 부대장님과 적마님은 같은 공대(하드 컨텐츠는 아닙니다)에서 2주 전부터 시작하여 알고 지내시게 되었는데 새 부대원이 되어주신 적마님으로부터 제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첫 번째




저와 멘션 하다가 제가 당시 트라이에 평타 구간에 생존기 안 켰다는 걸 저와의 멘션하는 >>지금<< 저 순간에 아셨다는 백마님




??????????????????????????






     dadaluma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두 번째


 죄송합니다. 공개 뒷담을 하지 않으셨는데 하셨다는 듯이 적었던 제가 죄인이죠.







?????????????????????








     dadaluma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공개뒷담은 안 했지만 비공개 뒷담은 했다!!!!!!!!!!!!





이로써 저는 요성 트팟에서 저 그림들처럼 저 분들이 단순히 지인이 아니라 같은 부대원이었고, 디스코드는 요성 트팟 흑룡 부대원들끼리는 디코를 진행했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전까지는 그냥 적마님이 여기저기서 모셔온 지인 분들인 줄 알았어요. 흑룡 부대원님들, 디코를 하고 계셨다면 첫 번째 파티에서 사무라이님이 디코에 들어오라고 하셨을 때 초대를 드리고 끝나면 내보내시든가요.

이리 되면 저는 무슨 사과글들을 쓴 걸까요? 왜 그리 어거지로 형식적인 사과라도 받으려고 하셨나요. 사무라이님 뒷담에 제삼자도 아니셨다더니 나이트님 백마님 학자님 적마님까지 다 사무라이님에 대한 평가를 트라이 내내 공유하고 계셨고, 욕하시던 탱커가 제 얘기일 수도 있다는 거잖아요. 저는 흑룡 부대에서 금요일 새벽 2시에 트위터에서 욕하시던, 최소 8월 23일 목요일 밤 11시 이후와 24일 금요일 새벽 2시 전의 파티에서 평타에 생존기 하나도 안 올리고 탱버에만 완벽히 대응하고 기믹 실수는 하나도 안 하고 으스대었다는 탱커의 미터기와 파티채팅 로그를 증거로 받아야 저 분들이 공통적으로 욕하시는 탱커가 저를 특정한 이야기가 아니었음을 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유부대 채팅으로 적마님이 뻔히 접속 중인데 적마님의 딜을 말하면서 비웃으셨다고 하는 거 보면 미터기는 철저히 키시는 듯 하니 받고 싶네요, 저는 이거 아니면 흑룡 부대원 님들의 말씀은 못 믿겠습니다. 이리 거짓말을 하시는데 제가 어떻게 신뢰하나요.



그리고 사무라이님이 학자님에 대한 글을 인벤 사건사고 게시판에 올렸고 후에 저는 시간이 날 때 적마님의 증언 내용들(부대팟이었다는 점, 디코에서 부대원들이 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사무라이님의 피드백에 부정적이었던 태도 등)을 사무라이님께 말씀드렸고 적마님과 사무님과 함께 이 일에 대해서 공론화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와중에 나이트님이 저에게 트위터 디엠 보내셨습니다.









사실대로 말씀 드린 것입니다. 사무라이님이 인용하신 메시지는 제가 연루된 흑룡 부대원 분들에게 사과글을 쓰기 훨씬 전에, 사무님과 컨택한 직후의 대화들입니다. 시간대가 24일 금요일 오전 11시예요. 저는 이 분들이 사무라이님께 가서 본인들이 불리하다고 여겨 삭제하길 원하는 내용을 명확하게 요청을 하실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이후에 백마님과 음유님이 저한테 같은 주제로 디엠 요청을 하셨는데 제가 응하지 않았고 후에 멘션으로 음유님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https://twitter.com/FF14_Churu/status/1034659238126051328 ) 위의 그림과 같은 말로 대응했고, 사무님께서도 부대원 분들이 그러신 것을 전달 받고 현재 사사게 글에 장문의 덧글을 남겨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무님이 저한테 알려주신 상황들은 이렇습니다. 이하 사무라이님이 제게 공유하신 스샷들입니다.






(디엠은 극히 극히 일부입니다. 후에 사무라이님이 디엠 전문을 공개하실 겁니다) 


백마님도 그렇고 나이트님 역시 사무님한테 본인들은 뒷담에서 제삼자라고 어필하시는데 적마님이 부대 떠나실 때 본인들이 내뱉은 말을 보면 전혀 아닌 것 같네요.



(시안님은 사무라이님의 트위터 닉입니다)








(정말 빙산의 일각입니다. 사무라이님께서 이후에 정리해서 공개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저한테도 이런 트윗들 백마님과 나이트님 두 분이서 주축으로 하셨는데 굳이 올리지 않겠습니다.)


아직 이 분들이 저희한테 계속 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니 보상하라고 컨택하시는 건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인벤 사건사고 게시판에 사무라이님에 이어 관련 주제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파티는 '사무병신새끼'를 시전하던 학자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해당 파티 학자님과 같은 부대에 소속되시는 분들 대부분이 문제셨습니다. 




연루된 흑룡 부대원님들 많이 기다리셨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대하시던 공론화 글입니다. 평타에 멘탱이 생존기 안 켰다고 뭐라 하시기 전에 부대원 분들의 기믹 숙련도나 딜에 대해서 서로 격려를 하시는 게 먼저 아닌가 싶습니다. 미터기들이나 전멸 내신 실수들을 곱씹으면 2번이나 님들의 파티에 들어간 저한테 전멸기만 내내 보여주셨는데 왜 자신들의 딜이나 죽는 거엔 관대하세요. 다른 데도 아니고 영웅 난이도 컨텐츠고 케프카 트팟도 아니고 요성 트팟이었는데요. 그리고 평타 구간에 생존기가 간절하셨으면 제발 조율을 해주세요, 디코로 '저 전사는 누구 지인이야?' 따위의 말들이나 하지 마시구요. 저는 여태 공팟 다니고 최근에 공대 들면서 해당 평타 구간에 생존기 켜달라고 하는 요구는 전혀 받지 못했고 님들의 트위터 뒷담으로 간접 요구 받았습니다. 덕분에 직감 잘 키겠습니다, 님들은 힐 범위 체크 잘하시고 루인가에 쓸리거나 자꾸 혼자 뭐 맞아 죽어 데스를 올리지 좀 마세요.


트위터로는 지속적으로 세 분이 돌아가시면서 자신들의 정신적 피해를 보상해달라고 극딜하셨는데, 요성 트팟 명목하에 모집된 파티에서 승천 전 케프카에서만 잔뜩 트롤링하셔서 목요일 밤에 내내 고통받고 이후엔 거짓말 듣고 사과글을 써서 하루 아침에 바보가 된 저한테는 어떻게 말씀 주시려고 지금까지도 그렇게 극딜하시나요? 가뜩이나 토요일 새벽부터 제가 직계 조모 상을 당하여 장례를 진행하고 있던 거 다 아시고 계셨던데 나이트님은 저를 극딜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어서 매우 기쁘셨겠습니다. 적마님한테 '왜 말을 악의적으로 편집하여 전사한테 전달하냐'고 적마님 괴롭히시던데들, 님들은 거짓말이나 하지 마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하 해당 문제된 분들의 닉네임입니다.




카벙클 서버


백마 - 도메니카


나이트 - 콩루살이


음유 - 츄르하나


학자 - 정시월


해당 부대 내에 이 사건과 무관한 분들이 계시는데 관계 없는 다른 부대원들에게 피해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가로 언뜻 사무라이님 피드백이 정말 안 좋았으니 학자님이 저러시는 것 아니냐 라는 말을 들어 제 미터기에 찍힌 파티 채팅을 가져왔습니다. 다 찍힌 것은 아닙니다. 1트는 단순 리트를 하자는 대화만 있어서 굳이 넣지 않았고 화자가 누군지 기억이 안 나는 부분은 그냥 두었습니다. 궁금하셨던 분들은 보시고 피드백이냐 훈수냐의 판단은 각자의 몫에게 맡기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DBA13E5B86B55B07









세줄요약

1. 갓프카 요성난무 트라이팟을 갔는데 딜 부족으로 케프카를 넘기지 못한 전사가 다음 날 트팟의 나이트/백마/음유가 특정 탱커를 트위터로 뒷담한 것을 보고 화가 나서 공론화를 준비했음

2. 나이트와 백마는 "사무라이 뒷담은 학자만이 했"고 , "다른 4층 파티의 전사"를, 음유는 "다른 파티의 생존기 안 올리는 나이트"를 욕한 것이었다고 말하였고 전사는 자신만의 오해였고 이에 대해 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 일을 언급 안 하기로 약속함


3. 트팟의 적마가 전사네 부대로 오면서 전사는 트팟의 몽전을 제외한 나머지는 같은 부대며 부대챗 및 디코로 뒷담을 하고 있었으며, 세줄요약 2번이 거짓말이었음을 알게 되고 와중에 사무라이와 적마와 전사는 이들에게 여러 방면으로 사이버불링 당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