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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이미지 개수 초과로 인해 에버노트에 먼저 작성하여 붙여넣은 것입니다.
만약 이미지가 깨진다면 이 링크 < https://www.evernote.com/shard/s502/sh/4247f250-9dee-48ca-b4fc-2d78f33b33c5/e7997f24e1ea1dc65b3a32a1c8339536 > 에서 같은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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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벙클 서버에서 백마도사를 주직으로 운용 중인 사페드라고 합니다.

그 동안 참아온 것도 많고 애초에 공론화 자체를 안좋아하는 터라 끝까지 참아보려 했지만 공대장이라는 위치를 특별한 권력인 것 마냥 이용하고 공대원들을 무시하며 본인의 대타를 구할 의지도 없었으면서 제가 트위터에서 '뒷담'을 했다는 구실로 결국 공대를 터뜨리신 후 마지막까지 본인만은 청렴한 척하며 저를 기만하고 모욕감을 주셨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할 말은 예전부터 너무나도 많았지만 본 글에서 주로 다룰 파르너스님의 이번 공대 관련 문제 행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대장 권한을 독재적으로 휘두르며 조율 없이 아이템 배분
2. 본인은 무례하게 행동하면서 최대하면 참으며 의견을 말하는 작성자에게 예의없다, 기분나쁜 티 내지 말라, 며 묵살
3. 본인의 하차에 대타를 구할 의지를 보이지 않은 채 공대의 해산을 공대원의 탓으로 돌림(탈주미수)
4. 마지막까지 작성자에게 모욕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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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읽어주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우선 어떠한 공대였는지 간단히 밝힙니다. 4주차에 출발하여 일주일에 2번 씩 트라이 및 클목, 전원 파밍 시 종료되는 공대였으며 진도는 갓프카 트라이 중이었습니다. 공대와 공대원분들 자체는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닉네임은 작성자 본인과 공대장이었던 파르너스님만을 공개합니다.

참고로 본 사건과  인해 공대를 잃으신 다른 공대원분들께는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미 하차 예정이었던 공대장의 지인분들인 나이트님, 닌자님을 제외하곤 개인적으로 찾아가 사과드리고 보상하겠다 연락 드렸습니다. 본 내용 또한 작성자(백마도사)의 입장에서 작성되었으나 이 전의 메세지를 보낸 분들의 확인과 동의 하에 게시함을 밝힙니다.

더불어 다음 단락부터는 파르너스님께서 언급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인용된 단어들이 있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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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원-존칭생략>
전사-중간에 인원 교체로 들어옴. 지인 아님. 공대 마지막 날 개인사정으로 인한 일일 대타를 구하셔서 파티채팅에 참여하지 못함.
나이트-공대장의 지인
백마도사-작성자. 1년 전 즈음의 극만신공대를 계기로 공대장과 지인..이 되었지만 공대장 왈 "빈정 상했다는 말을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라고 함.
학자-작성자의 지인
용기사-파르너스. 공대장
닌자-공대장의 지인. 주직이 아니지만 조기클자로서 공대 진행과 힐택틱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줌.
기공사-중간에 인원 교체로 들어옴. 지인 아님.
적마도사-중간에 인원 교체로 들어옴. 지인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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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순서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역시 편의를 위해 존칭은 생략합니다.

8월 22일 수
1. 닌자님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가 확정. 대타가 구해지기 전까지는 같이 진행하겠다고 함.
2. 파르너스(공대장)이 개인사정으로 인한 본인의 하차 가능성 언급.

8월 27일 월
1. 파르너스(공대장)의 하차 확정. 당장 다음주부터 참여가 불가능하다고 하며 공대원 중 한 명이 공대장을 양도 받아 공대를 유지하거나 터뜨리는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공대원들의 의견을 물어봄.
2. 현재 가장 안구해지는 근딜이 둘씩이나 빠지는 상황이었지만 전사가 몽크로 제작템을 맞추어 보겠다고 제안함.
3. 작성자와 학자님은 다수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했으나 다른 의견은 따로 나오지 않았음.
*빠지게 되는 공대원이 교체인원을 구하는 것이 본 공대 내에서 당연시 여겨지던 순서 및 사항임.

8월 28일 화 - 공대 진행일 1
1. 1층 입장 직전, 디스코드(음성)로 파르너스(공대장)가 '닌자가 헬퍼로 왔지만 그동안 자템을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빈손으로 보내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공대장 권한'으로 당일 나오는 강화약과 섬유를 모두 닌자에게 주기로 했다고 선언.
2. 그러나 섬유 입찰권은 오래 전부터 작성자에게도 있었고 공대장의 실수와 주사위운 때문에 2주 동안 먹지 못한 상황이었으며 당일의 아이템 양도에 관해서는 작성자뿐만 아니라 모든 공대원들과 조율된 바 없음.
3. 또한 지난 주에 파르너스(공대장)는 섬유를 작성자에게 꼭 주겠다고 언급한 바 있음. 그렇기 때문에 작성자는 원래 저 주시기로 한 거 아니었냐, 저에게도 입찰권이 있는데 양해를 구하지도 않느냐, 항의했지만 그래도 닌자가 아무것도 먹지 못하지 않았냐며 묵살. 작성자는 겨우 게임 아이템 하나에 연연해 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넘어가며 우선 공대 진행함.
4. 1-3층 클리어 후 강화약과 강화섬유 모두 닌자에게 배분됨
*닌자와 파르너스(공대장) 모두 대타가 구해지지 않은 상황이며 닌자의 경우 대타가 구해질 때까지 같이 하겠다고 말했는데 그대로 구해지지 않아 한참 남아있게 되면 결국 공대를 하차하지 않는 것과 같은 상태에서 템을 양도하는 것이 과연 괜찮은 일인가 하는 의문을 가졌던 공대원도 있음.

8월 28일 화 - 공대 진행 후
1. 작성자가 파르너스(공대장)에게 이번 일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메세지를 보냄. 아이템을 주지 않아서보다는 미리 조율을 하지 않음, 즉 묵살했다는 점에서 기분이 상했지만 굳이 트러블을 일으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 뒤끝을 없애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었음.

2. 파르너스(공대장)의 답변. 마치 작성자가 템을 양보하기 싫어서 이러는 것마냥 말함.

3. 설명.

4. ?

5. 일단 마무리. 오히려 빈정이 더 상해버림.


8월 29일 수 - 공대 진행일2
1. 기존의 공대 전사가 개인사정으로 인해 빠지고 대타로서 닌자의 지인(전사2로 표기)이 당일 진행에 참여.
2. 작성자는 공대 집합시간 이전에 게임 접속을 하였으나 파티찾기의 모집내용을 보고 당황스러움과 껄끄러움을 느껴 참여를 늦춤.
(기존 공대시간보다 늦게는 들어가지 않았고 공대 또한 기존의 10시보다 이른 시각인 9시 55분 출발.)

*이 때까지 파르너스(공대장)은 교체인원을 찾는 모습이나 노력을 전혀 보이지 않았음.
3. 또한 파르너스(공대장)은 기존에 작성자와 함께 들어가 있던 1년 전 공대 링쉘을 갑자기 탈퇴함.
4. 그리고 파티 참가 후 공대 시작 전, 파르너스(공대장)은 공대의 현재 진도가 갓프카 '트라이' 중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택틱이 있으니까 디스코드의 필요성이 없을 것 같다며 이번 공대 진행 중엔 하지 않겠다고 함.
5. 적마도사가 파티채팅으로 공대 교체인원과 공대 존속여부에 대해 문의함.
6. 파르너스(공대장)은 공대원들이 아무도 의견을 내지 않았고 공대장이 빠지는 상황이니 당연히 공대는 해산하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교체인원을 구하지 않았다고 함.
7. 적마도사와 작성자는 당연히 교체인원을 구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표함.
8. 파르너스(공대장)은 일단 현재 전사2가 대타로 와있는 상황이니 그에 대해서는 공대 일정이 끝난 후 논의하자고 넘김.

8월 29일 수 - 공대 진행 후
1. 공대 사정과 관련이 없는 전사2와 다음날 아침 일찍 출근을 해야했던 닌자는 먼저 파티를 탈퇴함.

2. 대화 시작. 참고로 이 날 주로 근딜진의 실수로 인하여 걍프카만 40분 정도 함.
그러면서 파르너스(공대장)은 마치 다른 사람들이 갓프카에서 진도사기를 쳤다는 것마냥 언급. (해당 사항에 대해 불쾌함을 표한 공대원 다수)

3. 작성자와 학자, 적마도사가 의견을 말함. 그러나 파르너스(공대장)은 작성자와 적마도사에게 기분 나쁜 티내지말라, 다른 분들 의견을 여쭤본 것이다, 라며 묵살하려 함.
누군가 말을 하는 도중에 다른 사람이 말을 못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막으며 내려누르려는 듯한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고 불쾌함을 느낌.

4. 학자, 나이트, 기공사의 의견.

5. 빠지게 되면 대타를 구하기로 한 공대 내 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대원들이 말이 없었다는 핑계로 교체인원을 구할 노력조차 하지 않은 채 해산하려고 했음.

6. 자신은 공대원이 아니라 공대장이라는 변명을 함. (무슨 논리인지 이해 불가능)

7. 파르너스(공대장)은 대타를 구하는 글을 올릴 수는 있지만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함.
아마 다음 일정까지 대타를 못구하면 결국 진행이 안되는 것이 아니냐 말하고 싶었던 모양 같은데 어쨌든 진작부터 구하지 않았던 본인 탓이라는 사실은 인지 하지 못한 듯함.
늦어서 못구한다 해도 최대한 구하는 노력을 보인 다음 공대원들에게 양해를 구해도 되는 부분이 아니었을지 생각됨.

8. 반복적으로 자신은 양해도 구하지 않고 책임도 지지 않겠다는 모습을 보임

9. 말도 안되는 본인의 무책임함을 차선책이라고 함.

10. 본인이 다른 사람 의견을 무시하고 반복하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 탓을 함.
또한 공대 집합 시간(9시 50분)에 모두 모이지 않은 것을 언급하는데 공대가 일찍 출발한 날은 있었어도 공대 출발 시간(10시 정각)에 늦은 적은 미리 양해를 구한 날 외엔 없었고 그런 식으로 늦는 건 대체로 닌자가 그랬음.

11. 기공사가 전 날의 템분배 관련하여 언급함.
파르너스(공대장)이 한 사과는 전혀 사과로 받아들일 수가 없었기 때문에 작성자가 반박하니 예의없다 시전.
빈정이 상하다, 라는 말은 가까워도 가깝지 않아도 안쓰는 말이라고 함.(도대체)

12. 일단 결론은 하차하는 사람들이 교체인원을 구하는 것으로 남.

13. 나이트 하차 선언.
14. 작성자는 그간의 파르너스(공대장)의 행동과 태도에서 불신감을 느껴 최대한이 아니라 반드시 구하거나 다른 보상을 생각하라고 함.
파르너스(공대장)은 타 공대원들이 보는 피해가 없다며 보상은 작성자가 언급할 내용이 아니라고 함. 적마 또한 피해자였음.
(게다가 이곳에서 언급되지 않았지만 사실 학자도 이전에 서브클템 분배에 관련하여 무시를 당한 적이 있었음. 2층에서 탱 머리가 나왔는데 탱 두 분께선 필요없다고 하셨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탱 부클인 학자와 적마가 주사위를 굴렸어야 함. 그러나 파르너스가 탱 부클을 찾았을 때 마이크를 킨 적마만 바로 어필이 가능했고 파르너스는 다른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파티장 분배로 적마에게 줌. 이후로 학자는 파챗으로 하소연을 했지만 파르너스는 별 다른 피드백이나 사과를 하지 않고 넘어감. 다음 층에서 마찬가지로 탱들이 필요로 하지 않았던 탱 바지가 나왔을 때 적마가 학자에게 양보해 줬을 뿐임.)
파르너스(공대장)은 이미 사과했다며 해당 불만사항을 무시하고 대화 종료.


8월 30일 목 새벽
1. 작성자는 파르너스(공대장)이 더 이상 대화가 가능한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트위터에 불만을 토로함. 
그 전에 과연 본인이 한 행동이 정말 경우와 예의가 없는 것인지,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기분이 상하는 것이 이상한 반응인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트위터 외의 영식을 다니는 지인들에게 자문을 구한 바 있음. (다른 공대원들도 그리함)
지인들은 이미 아이템 배분 관련해서부터 사사게에 가야할 일이라고 했지만 그 당시까지만 해도 작성자 본인이 공론화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넘김.

*참고로 이 내용은 30일 목요일 아침에 닌자가 대타를 못구하겠다면서 가져온 캡쳐인데 위의 것은 전 날 대타로 왔던 닌자의 지인인 전사2가 가져온 것이라고 함.

8월 30일 목 아침
1. 닌자가 작성자의 트위터 캡쳐(위)를 가져오며 대타를 구할 수 없겠다고 함.
그에 따라서 파르너스(공대장)이 작성자에게 해명을 요구함.
또한 파르너스(공대장)은 작성자가 파티채팅에서 "과하게 무례했지만" 본인이 "이해했기에" "예의를 갖춰달라고"했으며 "감안하고 넘어갔"다고 함.
그러나 당시 작성자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확인하지 못했음.
그리고 닌자는 자신이 먹은 섬유에 대한 보상을 제시함.




2. 파르너스(공대장)은 어제 밤에 닦달 하기 전까지만 해도 대타를 구할 의지조차 보이지 않았으면서 뻔뻔하게 책임을 다 하려고 했다 함.
그러면서 3주차에 잘못 배분된 아이템을 보상하겠다며 예전부터 한화를 필요로 하던 작성자에게 입금을 해 주겠다고 함.
(작성자는 외국 거주 중)

3. 뒷계에서 까는 건 넘어갈 수 있지만 공개계에서 까는 건 넘어갈 수 없다는 논리를 펼침.
(작성자가 트위터에 쓴 내용은 전혀 알티도 관심도 받지 않았음. 한 겹지인이 무슨 일이냐고 했지만 아는 사람 일이다 하고 넘어감.)
(또한 해당 내용을 닌자에게 제보한 것은 닌자의 지인이자 공대의 사정을 몰랐어야 할 전사2인데 과연 어쩌다 서치를 하게 되었을지..)

4. 작성자의 반박. 애초에 양해를 구하지 않은 점에서 화가 난 것이었고 이미 못받은 섬유를 굳이 보상받을 생각은 없었으므로 해당 사항엔 관심이 없었음.

5. 어쩌다 이러한 상황까지 왔는지 생각하지도, 본인 잘못은 제대로 인정하거나 사과하지도 않은 채 작성자를 매도하며 먹고 떨어지라는 것 마냥 보상 이야기를 계속함.

6. 또한 닌자과 파르너스(공대장)은 뒷담을 하지 않았다고 함.
사사게 얘기는 조율없이 무단으로 배분한 부분과 교체인원을 구하지 않고 공대를 해산시키려고 했던 가벼운 태도에서 나온 것이고 당연히 나올 수 밖에 없는 반응이라고 생각함.

7. 작성자의 반박. 

8. 자꾸 보상으로 혼자만 마무리 하려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고 애초에 템자체를 못먹은 것이 문제가 아니었으므로 주든지 말든지 하는 생각으로 대충 답변함. 게다가 앞서 말했듯이 출근 중이었고 출근 후에는 일이 바빠서 카톡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음.

9. 닌자가 8100원을 입금함.
솔직히 말도 안되는 금액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작에 더 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닌자가 뒷담을 하지 않았다는 말은 믿기지 않았어도 그동안 도움을 많이 주셨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으며, 애초에 받을 생각조차 없던 것이라 어이가 없어도 그냥 넘어가기로 했음.

8월 31일 금요일 오후
1. 다른 공대원들께 공대 관련 의견을 듣기 위해 공대톡에 올려둔 오픈 카톡방으로 파르너스(공대장)이 메세지를 보냄.

그러나 작성자는 근무 중이었기 때문에 바로 보지 못했고 파르너스(공대장)은 작성자가 확인을 하기도 전에 자신의 할 말만 하고 카톡방을 나감.
계좌를 확인해보니 파르너스(공대장)으로부터 마찬가지로 "8100원"이 입금되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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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자체는 위의 메세지를 마지막으로 일방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만,

정리하기 전에도, 하면서도, 이렇게 다 한 후에도 정말 화밖에 안나네요. 상대방이 사과를 받거나 확인조차 하지 않았는데 자신의 할 말만 하고 나가버리는 건 어디서 배워오신 예의인가요? 예의예의 운운하면서 본인은 왜 안지키시는거죠? 제가 예의를 먼저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시는건가요? 제가 "과하게 무례했지만" "이해했기에" "예의를 갖춰달라고" 말하며 "감안하고 넘어갔다"는 사람이 할 행동인가요? 게다가 도대체 제가 어떤 예의를 안지켰죠? 인신공격을 했나요 비속어를 썼나요 비꼬기라도 했나요? 물어봐도 설명 안했잖아요. 단순히 본인이 지적당해 기분이 나쁠 뿐이니 못하시는 거 같은데요.

그리고 파르너스님이야말로 처음부터 무례했어요. 굳이 분위기 흐리고 싶지 않아서 모두가 그냥 참았을 뿐이에요. 톡방에 누구를 저격하는지 뻔히 보이는 공지를 올린다던가, 본인의 실수는 안일하게 사과만 하고 넘어가면서 다른 사람의 실수는 꼭 꼬집고 부족하다고 하고 정색하는거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공대원분들도 느꼈어요. 제가 어느 날 4층에서 멘탱님만 광힐이 안닿는 까닭을 알 수 없어 멘탈이 나가버린 나머지 힘들다 못하겠다 하긴 했죠. 근데 그게 진심이었다면 그전부터 따로 시간내고 공팟가서 진도 빼려고 않았을 거에요. 그런데 톡방에 제 저격공지를 올리셨죠. 본인은 딜하느라 실수로 장판을 맞는다 하지만 닌자님이 본직인 학자로 같이 다닐 땐 다 살려줬다 자랑스레 말해 왔으면서요. 특히 본인과 헬퍼라고 데려온 본인 지인의 연속적인 실수로 1층에선 매번 떨어지거나 잡혀가며 '각자 택틱이 잡혀있을 것'이라고 디스코드도 하지 않은 4층에선 이 기믹 저 기믹 다 맞고 죽느라 걍프카만 40분 넘게 해놓고 남들이 '트라이' 중인 갓프카에서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니 진도사기를 쳤다는 것마냥 이야기 하는 건 정말 너무나도 기가 찼어요. 제가 이렇게 근본없는 인간에게 예의를 차려라,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인가요?

하긴 공대 모집 때부터 절 너무나도 무시하셨죠. 같이 공대를 하자고 제안하신 건 파르너스님인데 인원모집도 하지 않다가 갑자기 제게 따로 공대 해산 통보나 언질도 없이 본인은 다른 공대 간다는 트윗을 올리셨을 때 정말 너무 놀랐어요. 저는 당연히 언젠가 인원이 모여 출발할 공대라고 생각해서 다른 지인들이 공대 제안 해 온 것을 3번이나 거절했는데 말이에요. 그 때도 분명 미리 말씀해 주셨어야 하지 않냐 말했는데... 심지어 그 전에도 같이 하기로 한 공대를 상의도 없이 터뜨린 전적이 있었고요. 인원을 모을 건지 말건지 제대로 확정도 지어주지 않은 채 다른 데서 부르면 가도 된다고 하셨을 땐 정말 할 말을 잃었어요. 그래놓고 이틀 후에 갑자기 가기로 한 공대 거절했다며 사람 모아오기 시작하셨죠. 도대체... 공대 취업이 힘들어도 그냥 그 때 나왔어야 했는데 제가 사람을 괜히 믿었네요.

(당시 디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보니 진짜 웃기네요

마지막까지 자신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상식인, 이고 싶으셨나 본데 사과를 할거면 처음부터 그것만 하고 끝냈어야 했어요. 처음부터 본인이 무례하게 사람을 무시하고 의견을 묵살하고 마음대로 남의 권리를 가지고 선심쓴 것이 계기잖아요. '빈정상한다'라는 표현을 썼다는 말도 안되는 꼬투리를 잡으며 기분이 나쁘다 하고 분명히 양보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라고 한 사람을 겨우 그것 하나에 연연해 하는 인간으로 치부하면서요. 본인의 잘못으로부터 기인한 것인데 본인 기분 나쁜 게 그렇게나 중요한 부분이었나요? 그래놓고 본인이 할 사과만 하면 끝이다? 상대방이 받든 말든?

애초에 헬퍼에 대한 보상을 하고 싶었다면 본인의 선에서 하시던가요. 공대원들에겐 처음부터 양해도 상의도 되지 않은 부분이니까요. 뻔뻔하게 헬퍼님의 도움을 받아먹기만 하겠다는게 아니라 본인이 받았어야 하는 것도 아닌 남의 것을 멋대로 넘겨주면서 뭘 그리 당당하게 생색내냐는 거에요. 저희가 주체적으로 넘겨주는 거랑 그것을 통보받고 강요받는 것은 너무나도 달라요. 앞서 말했다시피 저는 미리 양해만 구했어도 선뜻 내 드릴 수 있었어요. 제 것을 양보하면 다음에 드셔야 하는 분들까지 한 차례씩 밀릴 테니 제가 아예 순위에 상관없이 포기하는 식으로요.

그런 저에게 끝까지 보상하겠다 하셨죠. 근데 8100원이 진짜 뭡니까? 누굴 거지로 아나요? 한화 필요하지 않냐며 입금으로 대신 보상해 준다는 사람이 아무리 시세가 떨어졌어도 그렇지 8100원을 넣는데 쪽팔리진 않았나요? 아무리 더 원한다 하지 않았고 마음대로 하라곤 했지만 사람으로서의 체면과 성의라는 게 있잖아요. 저는 받고 너무 너무 부끄러웠어요.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기만당할 수가 있나 싶어서요.

또한 공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있었다면 제가 트위터에 불만을 공개적으로 토로했다는 것을 빌미로 대타도 구하지 않고 공대를 터뜨리는 것이 아니라 그놈의 '공대장 권한'으로 저를 퇴출시키고 빈 자리를 채우게끔 했어야 하는거에요. 게다가 본인들은 뒷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과연 아무리 오해라고 해도 그것이 믿겨질 상황인지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이미 이 전의 행동들로 신뢰는 바닥을 치고 있는 와중에 같이 들어가 있던 링크셸을 탈퇴하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디스코드도 하지 않겠다고 하고 1-2번 더 트라이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조기 퇴근 하자고 하고 공대 상황을 몰랐어야 할 대타 전사님이 갑자기 제 계정을 찾아보고 있으며 공대시트의 공지사항이 갑자기 사라진 시점에서요. 

공대장 본인이 쓰신 것이고 파밍시트가 아니기 때문에 올립니다. 왜 지우신 걸까요?ㅋㅋ 뭐라고 하실 지 대략 감 오니까 굳이 해명은 하지마세요. 안타깝게도 제가 그 전날에 왜 제가 3주 내내 낱장 및 섬유를 드신 다른 분들과 계속 공동 1순위가 될 수 있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아 확인 차 복사해 두었네요. 유출이다 뭐다 안해도 이제 지울 겁니다.

아무튼 진짜 상식도 생각도 부족하신 것 같은데 제발 남을 바보로 알며 뻔뻔하게 자신이 옳다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다 졸렬해요. 더 이상 같잖은 사과도 변명도 하지마세요. 8100원 돌려받고 싶으면 계좌번호만 다른 사람 통해서 남기고 가시던가요. 이제 정말 뵙고 싶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