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인데 피파는 두어시간에 3판이상 하면 질려서 중간에 쉬는타이밍에 쓰는 리뷰입니다.
챌1~2 왔다갓다 하는 챌딱이의 리뷰인만큼 손가락이 좋은편은 아니니 대충 흘려들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든선수는 은카 기준의 리뷰임을 알려드립니다(은카충이라 똥카는 죽어도 못쓰는유저)



현재 보유중인 선수진 + 후이코스타, 토레스 정도만 은카로 추가로 써봣습니다.

1. 셰우첸코 - 1.2조 정도에 영입했던 최초의 콘 은카 선수입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선수들과 일단 비교해보자면, LN셰우 날두 레반 콘토레스 정도를 사용해 봤었습니다.

일단 제일 육각형이라고 생각하는 날두에 비하면 몸싸움이 좀 약한편이라 수비수 줘패고 어거지로 밀고들어가는 특유의 침투는 없고, 나머지는 거의 비슷합니다. 날두보다 좋은점은 q침투를 사용하지 않았을때, 위아래로 침투각을 잘보는 ai가 좋은편입니다. 
레반과 비교하자면 당연히 레반보다 확실히 빠르고, 레반의 경우 오픈각에서 침투패스를 받았을때, 가끔 따라오는 수비수에게 방해를 받을때가 있는편인데 셰우는 한번 뚫리면 잡히진 않습니다. 다만 레반보다 dd가 약간 아쉬운편이고 왼발이 약간 아쉽습니다. (레반에 비하면 4.5느낌?)

전체적으로 빠르지만 완전 1티어 선수에 비교하자면 몸싸움이 조금 아쉽고 왼발이 4.5정도 되는것같은 느낌 대신 침투능력이 좋은 느낌입니다.

가격으로는 1.2조에는 감성+콘간지로 사용할만 했지만 현재가격은 너무 비싸고, 모멘텀이 나오지 않는이상 가성비는 매우 떨어집니다. LN셰우 은카와 비교할때 가격만큼의 성능차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2. 토레스 - 셰우가 이미 있어서 억지로 투톱에 사용해봤습니다.
셰우와 비교할때 큰 메리트는 없습니다. 약발도 확실히 아쉬운편이고(침투후 키퍼나왔을때 니어zd를 찰경우가 많은데 왼발 zd는 확실히 불안불안 합니다) 
셰우와 비슷한 유형인데 (침투 잘하고 빠른데 몸쌈 약한타입) 약발이 4이기에 하위호환 느낌입니다.
윙어로도 사용해봤는데, 셰우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원톱 체감이고 드리블이 긴편이라 아쉬웟습니다.

3. 굴리트 - 전형적인 만능형 이고 워낙 잘 아시다싶이 어디에 둬도 괜찮은 타입이나, 원톱에 두기엔 침투움직임이 아쉬워서 공미가 최적의 포지션입니다.
기존에 써봣던 굴리트들에서 LN부터 결정력이 확 보완됫다고 생각하는데 콘 역시 LN처럼 박스안 결정력이 매우 좋습니다. 다만 셰우와 마찬가지로 LN시즌이 잘나왔기 때문에 LN과 비교시 가격만큼의 성능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굴리트야 다들 한번씩 써보셧기 때문에 그냥 기존시즌보다 박스안 골결이 좋아졋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것 같습니다.

4. 카카 - 밀란이 1티어 팀컬러로 못올라가는 이유가 윙어진들이 타 1티어팀에 비해 아쉽다는점이죠.
카카역시 전문윙어는 아니라서 완전 1티어급 윙어에비해 체감이 아쉽고 드리블도 좀 긴편입니다.

비슷한 선수를 생각해보자면 비니시우스가 좀 비슷한 유형인것 같습니다.

다만 첼졸라나, 조콜등 전문윙어들에 비해 주발한정 결정력은 확실히 좋고,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르긴 합니다.
약발이 5였다면 사용하기에 따라 1티어급 윙어가 되겟지만 약발의 한계가 아쉽습니다.

5. 푸트리 - 솔직히 말하면 퍼터빨 잘받고, 빠르고 체감좋은데 하자가 많은 선수입니다.
윙어를 주력득점원으로 사용하는 타입이라면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할 선수입니다.
골결정력이 매우구리고, 슛파워가 약하고 예감이 없어서 zd 이지선다가 불가능한친구입니다.

다만 퍼터빨을 매우 잘받고 체감이 좋아서, 사이드에서 안쪽으로 들어와서 흔들어놓고 컷백하기엔 좋습니다.
언럭키 부트라나 졸라같은 느낌이랄까요?

윙어로 사이드 개인돌파해서 컷백후 마무리를 좋아하신다면 나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요즘 1티어급 윙들은 몸싸움을 뺀 5각형으로 볼수있기때문에 아쉬운점이 많습니다.

6. 후이코스타 - 공미로 쓰기엔 몸싸움과 약발4가 아쉬워서 필연적으로 윙어로 사용해야 하는선수인데
카카와 마찬가지로 약발이 4라 아쉽기도 하고, 카카와 비교할때 많이 느린편입니다. 키도 큰편이라 퍼터빨도 잘 안맞고 약간 둔한데 몸싸움까지 않좋은 선수라 밀란2기 감성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현재로선 사용 불가능수준..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찾기도 힘든것 같네요. 워낙에 워스트로 써본선수라 ...

7. 세이도르프 - 수비력이 아쉬운 발락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포지션 자체가 cm인 친구라서 박스안 결정력도 좋고, 중거리는 제가 써본선수들중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건장체형인만큼 몸싸움도 좋은편이지만 역시 발락처럼 6각형에 비하면 수비력은 좀 아쉬운 편입니다. 
그래도 가격이 비싸지 않은 친구라 사두면 성능상으로 아쉬운점은 없습니다.

8. 에시앙 - 에시앙도 워낙에 많이들 사용하시기에 다 아실것 같습니다.
중거리 그럭저럭 들어가고, 활동량 많고 체감은 고만고만 하고, 패스 살짝 아쉽고. 그냥 에시앙입니다.
솔직히 급여와 가격이 개꿀이라 쓰는 선수입니다.

9. 피를로 - 중거리 좋고, 패스 좋습니다. 다만 진짜 개 씹 거북이입니다.
LN레이카르트를 중미나 수미에 사용했었을때 w패스 하면 느릿느릿 공 따라가다가 커팅되는경우가 많았는데 마찬가지로 피를로에게는 w패스는 왠만하면 사용하면 안됩니다.
감차는 굉장히 잘들어가고 수비력도 좋고 하지만 역시 급여대비 심각하게 느린선수라 준수한 활약을 하고있다가도 한번 공 못따라가는거 보이면 울화통 터져서 후보에 박혀있습니다.

10. 레이카르트 - 스킨만 바꿔입히면 그냥 콘발락이라고 해도 큰 차이 못느낄것같습니다.
훌륭한 몸빵, 준수한 중거리슛, 골 결정력도 좋고 밸런스도 높은 시즌이라 잘 밀리지도 않습니다.
체감도 발락이랑 다를게 전혀 없어서 볼란치에 빠릿빠릿한 선수를 원하시면 잘 안맞으실수도 있는 그냥 국밥형 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11. 말디니 - 제가 써본 수비수 중에는 가장 좋았습니다.
다리 뻣어서 뺏기 좋고, 속가 안밀리고, 몸싸움 안밀리고, 제공권 좋고. 만능형 수비수라고 보시면 될것같습니다.
공격수에 날두를 육각형 1티어라고 본다면, 말디니는 육각형 수비수 1티어라고 생각됩니다.

12. 네스타 - 전체적으로 말디니와 유사하게 육각형으로 볼 수 있겟지만, 속가가 좀 낮기도 하고, 속가에 비해 약간 둔하다? 느리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요즘 공격수의 스텟이 많이 좋아져서 120 속가로는 확실히 아쉬운점이 많습니다. 침투를 허용해서 못따라갈경우를 보면 네스타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뮌헨했을때 21챔 파바르를 사용할때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뮌헨할때도 우파메카노를 더 좋게씀)

마무리로 콘 자체가 지금 재평가 예정이기 때문에 이미 재평가를 반영한 가격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나마 이가격을 주면 쓸수는 있겟다 라는 선수들을 꼽아보자면
1. 에시앙 - 그냥 저렴함
2. 세이도르프 - 저렴하기도 하고 중거리라는 확실한 강점보유
3. 푸트리 - 저렴하고 단점도 많지만, 퍼터상향빨을 잘받았고, 윙어로 슈팅을 잘 안때리고 드리블러에겐 추천
4. 카카 - 좀 비싼감이 있지만 기본오버롤이 있어서 크게 나락갈일은 없고 밀란케미라면 윙어에 강제적으로 써야됨
수비수들은 기본적으로 가격보단 크게 급여투자하는게 낭비일수도 있어서 아쉬운편이고 
셰우와 굴리트는 재평가 거품이 너무 많이 낀 선수들이라고 봅니다. (성능이야 하자가 없는선수들이지만요)

개인적으로 더 자세하게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댓글로 답해드리겟습니다.
글 작성 시작하자마자 급 귀찮아지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