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방편으로 던져준 저 이상한 딜사이클 하나때문에 검벨의 모든 가능성이 막히고있습니다

어거지로 모션 이어지지도 않는것들끼리 접붙혀놓았는데 그나마 딜량이 좀 나온다고 계속 가져가다간

이후에 이어질 A/S패치에서도 빛좋은 개살구 꼴이 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지금 테섭에 새로생긴 게일 스플린터의 경우 독립적으로 사용도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퍼크스에 귀속된 액티브 스킬입니다 구조적으로 불합리한 점이 많습니다

타이푼이 스매시 후속타로 사용가능하게 되있으니 게일 스플린터도 그런 맥락에서 추가된 스킬이겠죠

이런식으로 타이푼 하나때문에 개편 방향성조차 유저들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벨라의 크스 자체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피격시 발동하는 반격기로는 메타를 따라갈 수 없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아무리 공격적인 반격기라고 해도 반격기는 수동적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유저들이 원하는건 저런 근본도 없는 딜사이클이 아닌 확실한 벨라만의 아이덴티티죠

저는 그 아이덴티티가 검의 긍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검의 긍지 자체가 끊임없이 공격을 이어가며 스스로를 고향시켜 공격력을 높히고

피격되거나 공격이 끊기면 스택이 떨어지는 메카니즘이기 때문에

그러한 컨셉을 살려 더더욱 기세를 잡아 몰아칠 수 있는 스킬을 추가하는겁니다


그냥 쉽게 생각해보자면 타이푼을 삭제하고 검긍 3단계에서만 발동 가능한 모든 스매시 스킬의 추가타를 만드는겁니다

모션이야 거스티 블레이드나 게일 스플린터를 조금만 손봐서 재활용하면 되고

그런 스킬이 생기면 이번에 반 잉여가 된 검의 의지도 다시 활용의 여지가 생기겠죠 물론 유지시간은 손봐야겠지만

검벨은 유저의 실력에 따라 어떤 상황에서도 말 그대로 폭풍같이 몰아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되겠죠

그리고 컨트롤 능력에 따라 좀 더 화려하고 물흐르듯이 공격을 이어갈 수 있으니 손맛도 좋아질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