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사라 루이지 케리건
2473년생 스타크래프트2 기준 33세
수십억명을 죽인 칼날여왕이며 저그군단의 여왕
실바나스:"잔인한 남자에게 죽임을 당한 뒤 강력하지만 끔찍한 괴물로 키워져 여왕의 자리에 오른 뒤 부하들을 이용해 오로지 자신의 복수에 몰두했던 건 나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글쎄 여기 케리건이란 애가 있더라고!"
칼날여왕이 되기 이전에는 테란연합 유령소속이었으며 제임스 레이너의 애인이였다.
케리건의 사이오닉등급은 최고등급인 12등급인데, 이는 전례없는 최고수준의 사이오닉능력이며 테란연합은 그녀의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점수체계를 완전히 바꾸어버렸다. 유령시절 케리건
그녀는 어린시절엔 평범하게 자랐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잡은 나비가 자신의 손에서 죽어있다는 사실에 화를 냈고, 그 영향으로 케리건의 어머니는 머리가 터져(....)죽었고, 케리건의 아버지는 정신이 나가버리게 되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테란연합은 케리건을 데려가 인간병기로 만들고 기억조작을 통해 테란연합의 암살자가 되었다.
그녀는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아버지 앵거스 멩스크를 암살한 적이 있는데 아크튜러스는 케리건에게 복수를 하고자 하였으나 자신의 꼭두각시로 사용하다가 버리겠다는 생각으로 바꾸었다.
그렇게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케리건을 테란연합에서 빼내어 신경억제장치를 제거하고 기억을 되찾게 하여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그 후에 멩스크의 편에 서있는 제임스 레이너와 만나게 된다.
"레이너 대장님."
사라가 말을 시작했다.
레이너가 눈썹을 올리며 그녀를 향해 돌아섰다.
"이 지역의 정찰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사라는 사내들이 자기한테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 익숙했고, 대화를 이어가면서 눈을 이리저리 굴리지 않아도 텔레파시로 그들의 의중을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남자는...그의 머리속에는...그녀의 몸에 손을 얹고, 서로 입술을 맞대고, 그녀의 다리를 자신의 몸에 감는 모습이 그려지고있었다.
"이런 개자식!"
그의 머릿속 그림은 생생하고 강렬하고....저항하기 어려웠다. 사라는 자신의 반응에 스스로 놀랐다. 그리고 놀라움을 분노로 표출했다.
짐의 눈이 커졌다.
"뭐요? 난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스타크래프트 플래시포인트:복수의시작 中 (스타크래프트1 케리건과 레이너 첫 만남 중)
레이너와 케리건은 멩스크의 아래에서 테란연합을 없애려 하였고 결국 그들은 테란연합을 없애는 것에 성공하고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황제로 있는 테란 자치령을 세웠다. 그 과정에서 케리건과 레이너는 연인사이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 가지 못하였다. 멩스크가 케리건에게 복수를 하기 위하여 타소니스행성으로 보냈고, 그곳에서 수많은 저그에게 둘러 쌓인 채 죽고말았다.
이 이후로 레이너는 멩스크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며 멩스크의 기함인 히페리온호를 훔쳐 달아나면서 레이너 특공대라는 반란군을 만들어 멩스크에게 악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케리건이 배신당해 죽을 때의 영상
그러나 사실 케리건은 죽은 것이 아니었다. 저그를 다스리는 초월체가 그녀의 능력을 알아보고 칼날여왕으로 부활시켰다.
(그녀를 저그로 직접 만든 자는 사실 아바투르였다고 합니다. 유전자 만지는데에는 아바투르가 짱짱이니까요.)
저그를 다스리던 초월체가 테사다르에게 몸통박치기 당해 죽은 후 케리건은 저그를 다스리기 위해 테란 자치령과 손을 잡기도 하고, UED가 쳐들어왔을 때 프로토스,테란과 동맹을 맺기도 하였으나 동맹들의 통수를 때리는 배신을 하기도 하였다.
종족전쟁 이후 케리건은 4년동안이나 자취를 감추었다.
레이너는 4년동안 폐인처럼 지내다가 오랜 친구인 타이커스가 찾아와 사업을 하자고 제안한다.
그 사업은 젤나가 유물을 모으는 일이었고, 그 유물들을 모두 모아 뫼비우스 제단이란 곳에 가져다 주면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뫼비우스제단의 주인은 아크튜러스 멩스크의 아들 발레리안 멩스크였고, 발레리안은 레이너에게 제안을 한다. 레이너가 모아 온 유물을 발동시키면 케리건을 사람으로 만들 수 있으니 자신과 손을 잡자는 제안을.
그 사이에 제라툴은 고대 예언을 찾기 위해 젤나가 유적을 찾아다니던 그는 케리건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