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마스터 이에 대한 고찰글을 쓸 예정이었으나 마스터이에 대해서 아는것도 없는데 쓰는것이 뭐해서 마스터 이의 코어템 중 하나인 요우무의 유령검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덧글 다는것도 좋고 까는것도 좋은데 본문은 읽고 까세요. 녹턴 궁도 아니고 무덤 연막탄도 아니고 티모 실명다트를 맞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리신인것도 아닌데 왜 본문에 있는 얘기로 덧글을 다는지 심히 의문이네요.



요우무의 유령검에 대한 고찰

 
 

  

 

 

동방 프로젝트(東方 project)의 등장인물 콘파쿠 요우무(Konpaku Youmu)의 패러디로 익히 알려진 요우무의 유령검은 한눈에 봐도 알겠지만 평타 위주의 챔피언들의 순간적인 딜링 증폭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하겠습니다.


또한 소폭적으로 있는 옵션인 공격력,치명타, 쿨타임 감소 역시 근접딜러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즉 평소에는 그냥 파밍용으로 쓰다가 기회가 왔을때 순간적으로 적을 순삭시킬수 있다는것이 이 아이템의 제일 정석적인 이용이라고 사료됩니다.


여기까지만 쓰면 정말 좋은 아이템인데........... 심각한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공격력 증가의 부재.


 

요우무의 유령검은 비슷한 가격대의 공격력 증가분중에서 최악입니다. 물론 여타 옵션과 공격속도의 빠른 증가가 큰 메리트이긴 하지만 이건 액티브 효과를 발동시켜야 하기에 별로 쓸모가 없다는데에 있습니다.  치명타와 방어구 관통력도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공격력 자체가 일정 부분을 넘지않으면 방관이 큰 효과를 발동시킬수도 없고 방관을 노리자니 최후의 속삭임의 유혹이 너무 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순간암살까지는 좋은데 암살을 못하는 때에는 그야말로 잉여템입니다.



 액티브 효과 없을때는?


 

역시 동방프로젝트의 패러디인 리글의 랜턴이 초보에서 대회까지 꾸준히 픽되는 이유는 공짜와드라는 정신나간 액티브 효과 역시 큰 효과를 보았지만 기본적인 효과 역시 그에 못지않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조합비가 겨우 150원으로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제일 저렴함은 부가적 효과고 초중반에서 AD챔프끼리 라인을 유지하는데에는 정말 탁월한 성능을 보여(물론 레넥톤,리븐같이 순수 딜량으로 승부를 보는 챔피언은 리글의 랜턴 대신 야만의 몽둥이를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우무의 유령검같은 경우에는 얄짤없습니다. 패시브 효과만 믿고 버티기에는 소위 '맞다이'에서 버텨줄만한 성능이 하나도 없어서 그야말로 암울한 상황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챔피언으로 따지자면 격노의 조롱 없는 5렙 트린다미어라고 할까요? 물론 이쪽이 완전히 압도하는 경우에야 요우무의 유령검 테크트리를 탈수있지만  그럴경우에는 유령무희가 또 안정적일수가 있어서 약간 미묘한 감이 보입니다. 



 평타만 있으면 다입니까 고객님.


 

평타(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특정 방식)에 의존한다는것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너무 심각한 도박입니다. 왜냐하면 CC기가 묻어있지않고 너무 단순한 공격방식이라  아이템이나 특정 기술에 너무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티모 실명다트, 잭스의 반격, 가시갑옷과 란두인의 예언, 얼어붙은 심장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즉 카운터성이 너무 명확하다는점겁니다.






 안해, 안한다고요. 업글 안하면 되잖아요.


 

사실 요우무의 유령검은 조합도 비싸고  성능도 어중간합니다. 더욱이 하위템중 하나인 탐욕의 검은 치명타 12%에 10초당 5골드, 즉 싸우면서 파밍하라는 영 개념없는 짓을 하라고 시키는 정도라서 요우무의 유령검의 업글을 포기하고 빠르게 다음템을 가기 위해서 야만의 몽둥이 테크트리에서 세이브하는편이 많습니다. 사실 요우무의 유령검의 핵심 옵션은 이미 야만의 몽둥이에 다 들어있기 때문이죠. 비슷한 녀석으로는 주문포식자와 멜로셔스의 아귀 정도가 있겠습니다.




요우무의 유령검을 못쓰는 챔프들의 비애.

  

요우무의 유령검을 쓴다는건 즉 평타만 갈군다는거죠. 근데 평타만 갈구는놈치고 좀 만만한놈있어요?  


없어요. 즉 갈만한 챔프들 자체가 요우무의 유령검을 갈수 없다는것이 또다른 문제점입니다.




 손쉬운 사냥이 되겠군!


 

야만전사 왕, 트린다미어는 평타 의존도가 매우 높은녀석입니다. 근데 이외로 요우무의 유령검의 빈도가 적습니다. 아니 아예 안쓴다고 봐도 무방하죠. 왜일까요? 일단 트린다미어는 순간 지속딜링보다는 분노시스템이라는 독특한 운용덕분에 쉴새 없이 때려야합니다. 순간적인 딜링을 목적으로 하는 요우무의 유령검과는 이외로 맞지않는다고 봐야죠. 비슷한 가격대인 유령무희가 오히려 더 상성에 맞는다고 봐야할것입니다. 한편으로는 기본옵션들이 트린다미어의 스킬구성으로 메꾸어질수도 있기에 굳이 갈 필요가 없는것도 이유이겠습니다.



 느리잖아! 한발 더 나오라고!


 

피오라는 요우무의 유령검을 사용하는데 제일 적합한 챔프라고 할수있겠습니다. 하지만 피오라에게는 '가속'스킬이 요우무의 유령검의 핵심효과를 커버해주며(물론 이 두가지를 중복시켜서 더욱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운영법도 있습니다)  공격력의 증가분이 피오라에게는 약간 아쉬운감이 없지않습니다. 


한편으로는 극딜을 추구하는 피오라에게 멋진템이기는하지만 카운터픽을 안그래도 타는편인 피오라에게 요우무의 유령검은 다짜고짜 가기에는 위험한 아이템이며 그렇다고 갈 템이면 항복이 나올수도 있는템이라 가기에 약간 아쉬운편인것이 사실입니다.



 나의 검은 적군의 것이요!.


 


마스터 이에게 요우무의 유령검 역시 코어템으로 갈만합니다. 아니 어쩌면 필수템이겠지요. cc기 부재를 이속증가로 그런대로 해결해주면서 미친듯한 공속과 방관으로 적들을 관통하기에 그만입니다. 피오라와는 달리 라인을 서는대신 갱킹(=킬딸)으로만 하기에 패시브 효과가 부족한것도 그런대로 영향을 받지않는것이 그만이지만 킬에 실패하면 한타에서의 존재감이 너무 급감한다.가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선팬댄가는 마이충들이야 애시당초 한타 참여를 버리지만 탈진/요우무의 유령검 테크는 어떻게든 킬해서 욕 안먹겠다가 모토인데 와딩만 철저히하면 갱킹이 그렇게 두렵지않은 마스터 이에게 요우무의 유령검은 갱킹성능은 보장될지 몰라도 한타에서 여전히 cc기나 탱커 한두명이 마스터 이를 잡기만 하면 한타에서 없는거나 마찬가지 팀원의 주력 화력중 하나인 마스터 이가 없어진다는건 한타의 승률을 패망시키는데 충분합니다.



 빵 먹자! 


 

판테온 역시 요우무의 유령검을 갈수있습니다. 풀콤을 꽃고 요우무의 유령검을 발동시킨다면 이론적으로는 생존할만한 챔프가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얄짤없다는게 큰 약점입니다.


판테온의 문제점은 설사 킬을 귀신같이했다해도 특성상 캐리형이 아니라는데 문제점이 있습니다. 소위 베이가가 폭딜을 꽃았는데도 적군 누커를 제거하는데 실패했다면 기절셔틀로 전략하는것처럼, 판테온 역시 적군이 방템 몇개를 깔거나 아니면 초반에 족쳐버린다면 빵셔틀로 전략해버리는 약점이 있습니다. 즉 요우무의 유령검을 가는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점에 있지요.



 혼자서 캐리할수는 없는데 혼자 남아서 무슨수로...


 

녹턴이 암살에 특화된 챔프라는걸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그런만큼 요우무의 유령검은 녹턴의 귀신같은 갱킹과 암살능력을 마무리지어주는데 제맛이지만..... 명색이 딜탱에 속하는 녀석이 탱커부분이 너무 약하다는데 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인벤의 악동도사라는 사람의 녹턴 공략에 요우무의 유령검을 가지않는 이유가 나와있습니다. "요우무의 유령검 액티브 효과 끝나기전에 녹턴이 녹아요. 탱커 있으면 가지 마세요." 즉..... 극딜을 추구하는건 좋은데 몸이 너무 약해서 그 효능을 마음껏 자랑할수가 없다는게 제약입니다. 마스터 이 역시 이와 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우무의 유령검이 제약받는 이유.

  

요우무의 유령검은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순간암살에 가장 특화된 아이템이라고 할수있습니다. 허나 자기자신을 지탱해줄 면모가 전혀 없고 8초라는 시간을 길게늘려주는대신 순간딜링을 포기하는 제약을 지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옵션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것도 가는것을 망설이게합니다. 


한편 요우무의 유령검이 코어템인 몇몇 챔프들은 그 자체가 요우무의 유령검이 가지고있는 딜레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극강의 공격력을 추구하는것까지는 괜찮은데 방어력이 부재되어있고 맞다이상황에서 이외로 약하고 특정 챔프, 아이템,스킬에 얄짤없이 막힌다는것도 문제입니다. 더욱이 이런 챔프들이 초반에 유리하게 풀지못하면 중후반에 불리하다는것에 있습니다. 초반에 요우무의 유령검을 갈수있다면 그판은 아마도 이미 항복을 나올수있을것입니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의 탑,정글을 본다면 주로 두가지 경향이 나옵니다. 적절한 딜과 탱의 조합을 갖춘 딜탱 혹은 cc기 덩어리로 적을 제압하는 이니시에이터가 있는데 이런 추세는 위에서 말한 극딜러들에게는 별로 환영할만한 추세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요우무의 유령검이 적을 순삭을 시키기보다는 긴 시간 활약하는 경향을 보이기때문에 장기전에서는 딜탱에게 밀릴수도 있습니다.


cc 오브 레전드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장판효과가 모든걸 지배하는 현실에서 무식하게 평타에 모든걸 거는 요우무의 유령검이 사장된 이유는 이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ps: 언젠가 판테온이 광전사/요우무를 들었기에 기겁해서 티모로 닌탑/리글/도란1개 상태에서 맞다이를 떴는데 티모가 이긴 허망한 상황이 생각나서 썼습니다.

망할 크롬은 믿을께 못됩니다. 이미지 엑박을 두번이나 수정하는군요.

오류수정의 근본을 못찾아서 엑박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