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빙입니다.

4-1관 TMI 2탄입니다.

첫 편에서 11가지나 적었지만, 까먹고 적지 못한 내용이 생각보다 많았고
그래서 기존 글에 내용을 추가하는 것보다 새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다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전편 링크:






12.280줄 낙사구간은 무력 바가 나타난 순간부터 시작된다.

간혹 4관을 하다보면 280줄에 진입한 시점에서
현재 카멘의 줄 수에서 40줄을 빼고 채팅을 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대충 이정도다라고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긴 하지만,
정확한 체력 요구치가 아닙니다.

낙사 구간 해제의 정확한 체력 요구치는 3인 협동 카운터 이후,
사라졌던 카멘이 나타나고 무력바가 생성되는 시점부터 약 35줄 입니다.



(무력바가 나타나기 전, 실리안 사용후 264줄)




(낙사 구간 종료는 229줄)

가끔 무력바가 생겨나기 전에 너무 일찍 실리안을 사용하시는 공대장분들이 있는데,
그러면 실리안 데미지(약 9줄)가 요구치에 들어가지 않아 조금 더 긴 낙사구간을 즐기시게 될 겁니다.




13.175줄 레이저는 위쪽이 보이는 것보다 판정이 널널하다.

어군작 파티에서 4관을 진행하다 보면,
낙사 구간에서 한 명이 죽었다 하더라도 끝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상태로 175줄에 진입하게 되면,
살아남은 한 명을 제외하고 남은 6명이서 총 3개의 레이저로 9개의 검을 모두 파괴해야 합니다.

나타난 검들의 모양에 따라 三모양이나 /// 모양으로 줄을 이어 검을 파괴하게 되는데
三모양으로 검을 파괴해야 할 때, 검을 전부 파괴하지 못하는 사고가 꽤 많이 일어납니다.

그 이유는 三모양으로 서야할 때, 위와 아래 레이저가 담당하는 검의 간격이 넓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레이저를 조금 아래로 두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렇게 두면 위쪽 검이 안맞을 텐데?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요.

영상에서 붉은 장판 상으론 위쪽 검이 안닿은 것처럼 보이지만
검이 부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로스트아크가 쿼터뷰 시점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三모양보다 안전한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양이 쉽게 떠오르지 않아 쓰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4.도끼 지진 패턴에서 카멘에게 딱 붙으면 지진에 걸리지 않는다.

낙사 구간이든 치명타 구간이든 도끼 스탠스에서 위험한 패턴을 뽑는다면,
지진 이후 올려치는 패턴을 뽑을 수 있습니다.

지진 상태에서 올려치는 패턴에 맞으면 포션을 사용할 수 없고,
넬라나 수연 같은 스킬을 제외하면 케어할 수 있는 방법도 없기 때문이죠.

스페이스바 이동기가 없다면 다른 이동기로 빠르게 카멘의 뒤로 이동해야 하지만,
늦게 사용하면 스페이스바 이동기와 다르게 지진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이동기를 카멘 앞에 딱붙게 사용해 보세요.



지진을 사용하는 순간, 카멘 앞에 이동기로 딱 붙게 된다면 지진은 물론 데미지도 받지 않습니다.

물론 이동기가 스페이스바 밖에 없다면 어쩔 수 없는 거죠.




15.부채꼴 잠식 패턴에서 부채꼴 어그로를 먹는 방법.

도끼 스탠스에서 나오는 부채꼴 잠식장판 패턴은 딜 타임이라고 할 수 있는 패턴이지만,
장판의 어그로에 걸려버리면 공대원들의 눈치를 보게 되죠.

이는 카멘에 너무 붙게되면 일어나는 현상으로,

로스트아크에선 몬스터가 소환 될 때, (정확히는 소환되고 데미지를 입지 않았을 때)
가장 가까운 사람이 첫 패턴의 어그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패턴을 사용할 때 잘 보시면, 카멘이 작은 검을 하나 소환하고
작은 검이 부채꼴 장판을 만들어 내시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때 소환된 검은 몬스터 취급을 받기 때문에,
가까운 사람이 부채꼴 장판의 어글자가 되죠.

따라서 이 패턴을 사용하는 모션을 보게 된다면 카멘에게 너무 붙지마시고,
카멘의 어글자가 검의 어글자도 먹을 수 있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부채꼴 패턴 시작 시 카멘의 어글자는 헤드 고정을 해주는 것과 동시
카멘에게 딱 붙어서 장판의 어글자까지 먹으면 좋겠죠.




16.카운터 잠식지대의 직선 잠식지대가 나타나는 방향은 언제나 같다.

카운터로 시작하는 잠식 지대 패턴은 카운터를 치게된다면,
직선 잠식지대가 어떤 방향으로 생성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카멘 근처에 닿지 않게 잠식지대를 놓고 카멘에게 무력을 하면 패턴은 끝나게 됩니다.

하지만 카운터를 치지 못했거나,
카운터를 치고도 자기가 어디에 서야하는지 해메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을 위한 확정 안전 자리가 있습니다.



그림과 같이 직선 잠식 지대는 언제나 일정한 방향으로 생성됩니다.
그 말은 즉, 전부 겹쳐보면 어떤 방향의 잠식 지대가 됐든 카멘에게 닿지 않는 자리가 있게 되겠죠.


(검은색은 카멘)

우리가 보는 화면 기준, 카멘의 바로 아래 방향으로 쭉 내려가면
어떤 방향이 되었든 잠식 지대가 카멘에게 닿지 않게 됩니다.

아래 쪽에 공간이 없다면, 왼쪽이나 오른쪽 위로 멀리가도 괜찮습니다.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용은 1편에 비해 적지만 까먹은 걸 합해보니 1편에서 꽤나 많이 빼먹었네요.

이제 더 퍼스트의 남은 기간이 1주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꼭 성불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