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말 수많은 버그와 상당히 다양한 스킬트리들이 있었는데
기억에남는게 특화 관련이에요

항상 치신이 대세였다가
최초로 특화가 붐이 된적이있었어요
욘시즌
그때.. 다들 특화에 미쳐있었죠
그래서 저도 진심으로 특화셋팅하려고 준비하고있었어요
자히아 딜이 엄청나다!!
근데 한 2주정도 핫해지고나서 나온패치가
스크롤이었어요

대충 지금의 보석같은 건데 하여튼 괴랄했어요
근데 아덴이 빠져있었어요
결국 고창 원툴로 다시 바뀌게되었어요.

이때부터 특화서머너는 스마게의 의도가 아닌거구나 절대안가야지
항상 주위에도 말하고 다녔고
밸패넌 특화서머너 dps가 1600-1700만이 나온다해도
딜구조의 불합리함을 보고난뒤론 저거 스마게가 너프할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대 특화서머너의 길을 뚫어주는 이번밸패
테섭이후에도 본섭 그대로 적용

드디어 스마게가 특화서머너를 인정하고 밀어주는구나
게임사의 의도가 그렇다면 따라가야지!

그런데 일주일만에 켈시온의 특화수급이 정말그자체
10,20% 너프해도 기존사이클만큼 못돌릴수있는데
75%라는 상상초과 너프.

더이상 켈시온으론 버블이 차지않고
게임사의 의도는 바그론이나 쓰라는걸 강하게 어필하네요

그래도 특화 아키르딜 좋아요
근데 내 모든 신속일때의 쾌적함(이속이나 캐스팅시간 기믹성공률등응)을 포기할만큼이냐?
이건 좀 애매해졌네요 이제

켈시온타임에 손꼬일때도 혹은 애가 이동하거나 기믹해서 날릴때의 스트레스
그걸 채워주는 풀딜박았을때의 뽕맛

이모든게 사라졌어요

그냥...
더이상 재미가없는 캐릭이된 기분이에요

성능과는 별개로 그저 재미가 없어졌어요

3차각성에 대체 뭘 줄려고 이랬는지 모르겠지만
밸패자주한다고했지만
저는 앞으로 6-7개월은 현사태가 유지될거라 생각이들고
그동안은 별다른 조정을 안해줄것같아요.

많이 아쉽네요
성능하락 과 재미하락을 동시에 겪게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