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둔 효율은 치명확률을 올려주는 각인에 대한 조건부로 계산해야 해서
화강3 블래의 경우 최종 치적 50% 이상부터 효율이 나온다는 짤팁을 올린 작성자
그러나 예둔 디버프가 노치명 발생시에만 적용되어 있다는 중대한 오류를 지적받는다.
실제로 예둔 디버프는 10% 확률로 치명 노치명 상관없이 터지기 때문에
최종 계산에서 기대값을 2% 깎은 0.98을 곱해주는 것이 맞다.

따라서 베이스 치적을 X(치명 확률 10%: X=0.1)라 했을 때
화강3예둔3 데미지 기대값은 0.98*[2.5*(X+0.4)+(0.6-X)]
화강3 데미지 기대값은 1.4+X

0.98*[2.5*(X+0.4)+(0.6-X)] / (1.4+X) = 1.16
0.98*[1.6+1.5X]=1.624+1.16X
1.568+1.47X=1.624+1.16X
0.31X=0.056
X=0.180645...
18.1% 이상 베이스 치적, 최종 치적 58.1% 이상부터 예둔 효율은 16% 이상이 나온다.

그렇다면 정말 예둔 효율은 치명각인의 영향을 받을까
치적을 Y(치명 확률 10%: Y=0.1) 이라 했을 때
예둔3의 데미지 기대값은 0.98*[2.5Y+(1-Y)]
노각인의 데미지 기대값은 1+Y

0.98*[2.5Y+(1-Y)] / (1+Y) = 1.16
0.98(1.5Y+1)=1.16+1.16Y
1.47Y+0.98=1.16+1.16Y
0.31Y=0.18
Y=0.580645...

놀랍게도 딱 화강3의 치적인 40%를 더한 값만큼 나왔다.
그렇다면 첫째 줄의 식에 Y 대신에 X+0.4(베이스 치적+화강 치적)를 넣어보자

0.98*[2.5(X+0.4)+(0.6-X)] / (1.4+X) = 1.16
놀랍게도 앞에 화강3예둔3에서 예둔3의 효율을 구하는 식과 같다.
즉 화강3이 있든 말든 예둔3의 효율은 전혀 변하는 것이 아니며
작성자는 병신이다.

칼국수가 조금 더 빨리 왔다면 혼자 몰래 병신일 수 있었는데
칼국수 배달을 기다리는 동안 쓴 짤팁이 틀려버려 박제가 되고 말았다.
칼국수는 몸에 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