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설계가 단단히 잘못되었다.

일단 나는 업데이트 전
1590 본캐, 1580 배럭 3개, 1500초반 배럭 2개
육성 중이었다.

본캐는 더 이상 스펙업 할게 없을정도로 세팅이 되어있음

개인적으로 어제 패치에서 25강까지 풀린건
매우 만족한다.

(구) 1575 만렙 시절 초반처럼 아무나 25강 못올라오는게
RPG 성향애 맞다고 생각함

다만 장비 강화로 얻는 능력치, 레벨이 너무 짜다
장갑 20에서 25 올렸더니 레벨 꼴랑 4오르더라

비용은 (구) 1575 시절 대비 2-3배는 더 드는 듯 하다.

실제로 어제 장갑 하나 25강 찍는데
장기백 본적도 없이 올라왔는데 200-300만골 빨리더라
이 정도 비용 들었으면 아웃풋이 확실해야 하는데
이건 그냥 로아와 랭킹딸 밖에 안되는 수준이다.

그래 뭐 레벨 많이 풀기 싫어서 그런거라고 치자

고대악세나 팔찌를 새로 낸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전부 나처럼 나오는데로 골드 생각안하고
바로 세팅하고 이런 사람들인줄 아는건가?

기존 97돌 엿먹이는건 둘째치고
팔찌를 새로 낸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

기존 옵션, 품질 등 계승하게 해주는 것도 아니고
제로에서 다시 파밍을 해야하는 것이 참 귀찮다.

하루만에 끼고있는 장비 가치가 반토막도 안되는
패치를 계속 해대는데, 누가 남아있을지 궁금하다.

에스더무기는 돈으로 찍을거면 확실히 돈으로 만드는걸로
보여주던가, 누구나 할 수 있게 내실 같은 컨텐츠로 만드는거면 그렇게하던가
이건 뭐 오토캐는 짱깨들만 좋은 무기가 아닌가

군단장레이드 연대기믹은 말하기도 싫다.
최소한 같은 공대원 욕은 하기 싫다.

아무튼 오늘도 팔찌 지를 생각에 신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