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는 분께 쪽지가 와있어서 팁게 갔더니 전혀 제 생각이랑 다른 글에 제 닉이 언급되어 있거군요.

저는 6악 서포팅에 관련된 공략글을 쓰는 사람이지 6악으로 딜각을 가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다른 분들이 6악 + 각성 빼고 딜각 넣는다고 하시는걸 봤을 땐 그냥 '그 분들 취향이니깐' 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이긴 합니다만 공략으로 작성되기에는 사실 그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지금 프리셋에 등록되어 있는 각인 세팅만 가지고 왔고 제 이전 공략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도 어지간한 각인 세팅은 다 해봤어요.



어떤 분이 물어보셔서 이전에 답글 달았던 게 있는데, 인벤토리에서 잠겨 있는 돌들은 전부 77 이상 돌들이고 위에 있는 장비들은 4/4 도시락이고 아래에 악세들은 세팅용 악세들입니다.

그래서 결론을 말씀드리면 6악 + 4딜각+전문의 조합은 안해본게 아니라 실전성이 없어서 공략글을 안썼던 조합입니다. 

그냥 간단하게 지금 사용하고 있는 6악 + 5딜각으로 해도 동일 23강 딜러 대비 딜량이 50%-60% 밖에 안나와요. 지인이랑 6악 + 5딜각으로 아르고스 2인 버스를 가면 지인 서머너가 60%, 제가 40% 딜량이 찍힙니다. 물론 끝마에 돌입안하고 마나 중독을 유지하면 딜량은 조금 더 늘 수 있지만 서포팅을 하려면 끝마나로 가야하는데 끝마나로 가면 DPS가 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비슷하게 끝마나를 사용하는 블래스터 유튜버 즐생맨님의 DPS 자료를 첨부합니다. 악몽 너프 이후 끝마나 상태에서 DPS가 3,800,000 정도 나옵니다. 딜을 하려면 끝마나가 아니라 마나중독을 유지하는게 국룰이고, 서포팅을 하려면 끝마나를 유지하는게 국룰입니다.  

저는 여전히 6악 홀나는 서포팅 측면에서 포텐이 높은 세팅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면 할 수록 딜각인 보다는 급타 / 각성 등을 넣어서 딜러들 빠지는 피를 더 확실히 채워주고 무력화 등의 기믹을 더 잘 수행하는 것으로 장점을 살리는게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과거에는 딜각인을 넣는걸 누구보다 좋아했던 사람이지만 아브렐 이후 부터는 딜각인을 넣었을 때 MVP 창에서 멀어지고 파티기여가 떨어진다고 느껴 지금의 방향으로 세팅의 방향을 바꿨습니다.)

각인 세팅을 어떻게 하느냐는 개인의 자유라 좋다, 나쁘다 논평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허위 정보 글에 다른 사람의 닉네임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불쾌감을 주는 행위입니다. 

글을 내리거나 최소한 저 글에서 제 닉은 지워주세요. 저는 축오를 뺀 홀나가 서포터 자리에 지원하는걸 끔찍하게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제 평소 생각과 상반된 글에 보충자료라도 된 것 마냥 언급하면서 본인의 주작된 정보글에 자료로 사용하려는 생각이 너무 악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