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할 말 많습니다.

극서폿이 딜서폿에게 하는 소리들은 죄다
극서폿 = 바드
딜서폿 = 홀나
로 치환하면 똑같은 말이 되거든요.

퓨어 서폿 = 바드
당연히 바드가 서포팅 성능이 더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바드 때문에 걸러졌다, 강퇴 당했다는 글이 검색만 해도 몇 개가 올라오는지.



홀나를 하는 이유가 뭡니까?
남캐니까, 편해서, 쉬워서, 근육간지, 성기사 컨셉, 한손검 간지, '전사와 서포터를 오가는' 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등등.
성능이 좋아서, 퓨어서폿이라서 홀나 시작한 사람 있나요?
대부분이 성능과 효율과는 거리가 먼 계기로 시작을 했는데, 그렇게 입문해서 재미있게 게임 즐기면 됐지 무슨 또 효율이 어쩌고 하며 '강요'를 하십니까들.



딜서폿 홀나 유저들과 딜홀나 유저들이 바보라서 가만히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끼리 알아서 게임 재미있게 하고 있으니까 건들지 좀 마세요.
왜 가만히 있는 유저들 슬슬 건들면서 시비 털고 있습니까.

효율이 그렇게 중요 했으면 왜 바드 안 했냐고 하루종일 시비 털어볼까요?
저 한 달에 회사+개인 소규모 사업으로 1,000만원 전후 버는데 통장 인증하면서 현실 효율 비교해볼까요?
세금계산서 다 까드려요?
대학도 일본에서 순위권 되는 대학교 나왔는데 학벌로 승부볼까요?

제발 효율은 현실에서나 따지세요.
전 현실에서 효율적으로 살려고 유학가서 좋은 대학교 나왔고, 나름 좋은 직장 다니고 있고, 그것도 부족해서 개인 사업도 시작하면서 월수익도 효율적으로 늘렸습니다.
이 정도 현실에서 효율효율 따졌으면 게임에서는 효율 성능 좀 버리고 간지와 재미 좀 추구하면 안될까요?

지금은 팔았지만 제 첫 차가 아우디 A6였습니다.
20대 첫 차라 연간 보험료가 300만원이 훌쩍 넘었는데 그 비효율의 극치를 누리고 싶었습니다.
왜? 이미 효율적으로 충분히 살아왔으니까.
이제는 비효율이더라도 가슴이 시키는걸 사고 싶었습니다.
게임에서도 그렇게 하고 싶었습니다.


딜서폿 홀나 개꿀잼입니다.
해보면 압니다.
물론 갈라치기 하는 저능아 새끼들은 '안 해봤으니까' 그 재미를 모를거라고 생각합니다.
효율도 따져봤습니다.
의외로 효율이 상당하다는걸 느꼈습니다.
동일 공대, 동일 파티원으로 클탐도 변함 없는걸 느꼈고, 체감도 잘 못 느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아브렐에서는 바드파티로 보내달라던 기공사님이 두 세판 하더니 다시 바꿔달라는 말도 했었습니다.
이 때 5딜각 6악몽셋이었습니다.
아무리 서포팅을 열심히 해도, 발탄 낙사 당하면 끝이고, 비아 검빨 구슬 잘 못 먹으면 끝이고, 쿠크 갈고리 걸린걸 실드/힐 줄 수도 없고, 톱니바퀴 갈리면 끝장입니다.



차라리 원딜 바빠도 공 내가 처리하고 아브렐에서는 무력화 딸린 파티에서도 빨큐 전멸기에 마지막까지 남고, 파큐 전멸기 상자 무력화 하면서 딜서폿 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여러번 했습니다.
파티원 죽어도 집행자 켜서 빡딜 넣고 끝낸 적도 여러번입니다.
전멸기믹과 배틀아이템 가격 인하로 인해 딜러의 서폿의존도는 점점 낮아지는데, 서폿의 딜러의존도도 스스로 낮춰볼만하지 않을까요?
그동안 서폿도 딜러의존도 낮춰달라고 '서폿유저로부터' 수많은 건의가 있었는데,
갈망셋과 전문의의 등장으로 다시 딜러의존도를 스스로 높인다...? 물론 그렇게 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하시면 됩니다.
근데 왜 강요를 하냐는 겁니다.


누차 얘기했지만,
전문의의 효율은 상하의 품질작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문의 각인의 성능이 그렇게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남들 다 있는데 혼자 없는 것도 싫어서, 
그냥 돈을 더 써서 같은 효과를 보고자 품질작 하고 있습니다.

갈라치기 하는 저능아 새끼들에게 고합니다.
갈라치기 하는건 좋은데, 품질작 인증은 하고 합시다.
품질작 인증, 피통 인증, 보석, 트포작 인증은 하고 갈라치기 하세요.

그러면 내 아무 말도 안하고 '그럴 수도 있지' 하며 넘어가겠습니다.

인증도 없이 갈라치기 발언 지껄이지 마세요.

그리고 다시 한 번 얘기합니다.

"강요 좀 하지 마세요. 강요 받기 싫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