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 세팅 목적

예전에.. 
'스킬 세팅 연구(신성지역, 심판의 빛) 관련 고수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신지 사용하는 세팅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글 내용은..
신지를 사용할려고 하니 빛충이나 정검 같은 흔적 스킬 넣을 자리가 없고..
율법에 흔적 트포를 찍고자 하니, 
율법의 범위가 좁아 파티원 세이브 능력의 애매함을 토로하는 글 이였습니다.

그런데 댓글 중 전쟁군주라는 분 께서
'율법 피감 70이 넘사 효과라지만 차라리 꾸준히 돌리면서 파티원에게 쉴드 보스에게 낙인을 같이 적용하는게 더 좋은 것 같다'라는 글을 보고.

저는 흔적 트포를 찍은 율법의 좁은 범위에 최대한 많은 파티원이 들어가게 하면서
보스에게도 살짝 범위가 닿게 해서 흔적을 묻히려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냥 율법 범위가 보스에게 넉넉하게 되도록 쓰고, 
파티원 쉴드와 피감은 보너스 개념 정도로 해서 율법을 쿨 돌아올 때 마다 꾸준히 사용하는게 더 좋지 않을가?
라는 생각으로 운용해보니 스킬 범위 관련 스트레스도 덜 받고.. 
생각보다 율법에 넓은 공격 찍었을 때와 비교하여 쉴드 받는 파티원 차이도 그리 크지 않은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 제목에 서포팅에 진심인 욕심쟁이 홀리 셋팅이라고 했는데...
그 의미는 딜 외에 모든걸 하고 싶다(파티원 힐, 보호, 무력, 부파 등)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세팅이며..
이런 사상을 바탕으로 제가 생각한 파티원 보호에 최적인 스킬셋을 고민해본 결과
다음과 같이 셋팅해 보았습니다.

---------------------------------------------------------------
스킬 구성

Q키            W키          E키            R키
        

A키            S키           D키            F키
      

Q. 심판의 빛 (전설 풍요)
재빠른손놀림, 신앙심, 정의의빛

W. 신성검 (전설 압도 or 전설 질풍)
자세잡기, 빛의분출, 빛의해방

E. 신의 분노 (영웅 풍요)
넓은 낙뢰, 신앙심, 분노표출
 
R. 천상의 축복 (영웅 풍요)
신앙심, 용맹, 완전한축복

A. 신성 지역 (전설 단죄)
우직함, 가호, 드넓은 은총

-> 신성지역 1트포에 빠른 준비가 있어서 보통은 이걸 찍는데..
(신성지역 쿨이 18초이고, 빠른준비를 찍으면 14초가 됩니다)
단심을 위한 집행자의 검 쿨도 18초라.. 
어차피 단심 운용을 위해선 두 스킬을 세트로 써야하기 때문에 
굳이 쿨감 줄이는 것 대신 우직함을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신지 쓰다 끊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괜찮기도 하구요..^^;

S. 집행자의 검 (전설 심판)
탁월한 기동성, 호흡조절(부파강화), 집행자의 일격

-> 앞서 말했듯이 심판을 채용하고 신지랑 세트로 씁니다.

D. 신의 율법 (전설 수호)
보호막, 광휘의 율법, 가호

-> 빛충이나 정검을 채용하는 대신 율법으로 흔적 사용합니다.

F. 신성한 보호 (전설 집중) 
가벼운 발걸음, 정화, 빛의 서약

---------------------------------------------------------------
운용 방법
1. 위쪽의 공력력 증가 스킬(E, R)을 버프 시간 안 겹치게 쿨마다 교대로 사용
2. 아래쪽 방어 스킬(ADF) 중 신율(D)은 쿨이 돌아올 때 마다 사용
3. 신지(A)랑 집행자의 검(S)은 단심 터트리기 위해 왠만하면 세트로 사용(두 스킬 사이에 심빛(Q)써도 괜찮)
4. 아래쪽의 방어 스킬(ADF)은 교대로 사용하되.. 사이 사이에 심빛(Q)이나 신성검(W) 사용

-> 천축의 8초간 모든 피해 감소가 신지랑 신율과 같이 적용되지 않아 감소효과가 낭비 될 수 있지만 
신지랑 신율은 범위 스킬이라 그 효과를 못 받는 파티원이 있을 수도 있으며,
그런 것 까지 다 고려하면 머리가 복잡해 짐으로 감소 효과 낭비는 생각하지 않고 운용합니다.

---------------------------------------------------------------
효과
1. 흔적
빛충은 흔적유지 시간이 짧아 번거롭고, 정검은 특유의 스킬 시전 시간 때문에 사용이 어려우며,
두 스킬 모두 흔적 만을 위해 스킬 칸 하나를 소모해야 하지만,
신율에 흔적 트포를 채용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으며 스킬칸 하나 세이브 가능
(물론 신율 파티원 케어 효과는 좀 줄어듬)

2. 파티원 보호
기존 신율, 신보에 신지까지 채용하여 파티원 보호를 더 강화

3. 무력화 & 카운터
무력화가 높고 카운터가 카능한 신성검과 집행자의 검을 모두 채용,
급타 채용 시 더 높은 무력화 가능

4. 부위파괴
집행자의 검 채용, 부파 강화 트포도 채용 가능

5. 단죄, 심판 채용 및 손쉬운 사용 가능
단죄,심판 채용으로 마나가 마르는 일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으며, 스킬 쿨 줄이는 효과도 있음
쿨이 일치하는 신지랑 집검을 세트로 무지성 단심 운용 가능

6. 아덴 채우기
심빛을 버리지 않아 아덴도 낭낭하게 채울수 있으며,
신지도 비록 풍요를 채용하진 않았지만 심빛 다음으로 아덴을 낭낭하게 채울 수 있는 스킬임.
--------------------------------------------------------------
번외. 각인
제가 생각하기에 위 스킬 세팅에 최적의 33333각인 세팅은
각축천 + 중갑착용, 급소타격 이라고 생각합니다.

1. 중갑착용
이동기를 채용하지 않았음으로, 이동기를 채용했을 때 보다피격 가능성이 높음 
+ 피격을 무서워 하지 않고 더 안정적으로 파티원 케어 가능
잘 피하면 중갑착용이 필요 없다고 하는데.. 
저 같이 시야가 좁은 사람 입장에서는 중갑착용이 오히려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모든 사람이 저와 달리 잘 피한다면 서포터가 필요 없기도 한...ㅋㅋ

2. 급소타격
순간 무력화가 필요할 때 보충 가능

3. 정기흡수
33333 + 1이나 2 넣을 때 정기 흡수 넣는 것이 괜찮을 거 같음

4. 구슬동자
랜덤을 안 좋아함, 내가 먹을 수도 있고....
안 먹기 위해 신경 써서 피할 여유가 없고 귀찮...

5. 마나 관련 각인들
단죄 심판 룬 쓰니 마나 마를 일이 좀 덜해짐으로,
마나 관련 각인 쓸 필요가 줄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