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망유지론(갈망은 너프 or 삭제 되어서는 안된다)에 대한 반박 글



1. 갈망은 OP가 아니다. 효율이 좋을 뿐이다?

반박) 개인적인 생각으로, 고효율과 Over Power를 가르는 것은 아래와 같다고 봄.
1) 어떠한 셋팅이나 아이템 등이 교복화 됨. -> 고효율
2) 해당 클래스에 새로 진입하는 뉴비들에게 
   기존 유저들이 [이게 효율이 좋아요]가 아니라, [이걸 써야함. 안하면 병1신]이라며 강요함. -> OP
3) 해당 클래스의 유저들뿐 아니라 타 클래스의 유저들까지 강제함. -> 씹OP
4) 강제 수준을 넘어 해당 셋팅이 아니면 거절하거나 쫓아내거나 혐오함. -> 씹OP를 넘어선 밸런스 대붕괴


4)에 대한 사례
아래 링크의 홀나 유저분이 올려놓으신 스샷.
악몽서폿인데 욕부터 먹음.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558/40719?p=3&name=subject&keyword=%EA%B0%88%EB%A7%9D





2. 갈망셋이 서포터의 최고의 효율을 내는데 무슨 상관이냐?

반박)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558/32277?p=3&name=subject&keyword=%EA%B0%88%EB%A7%9D&sterm=9962693

진정 '효율' 때문에 유물셋 하나가 강제되고 다른 셋은 혐오받는 작금의 현상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지?





3. 갈망셋 너프 해봐야 다른 유물셋이 교복화 될 것이다?

반박) 그 교복화를 잡는 것이 게임사의 할 일이고, 스마게는 만족스럽지는 못할지언정 딜러 유물셋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밸런스를 잡아'가고' 있음. 딜홀나 역시 6악몽으로 시너지까지 챙기는 부류, 2악4지, 4악2지, 6지배, 6사멸까지 데이터가 쌓이고 있음.
서폿 홀나의 경우, 갈망6셋 효과가 공속증 20%였던 시절, 파괴셋/갈망셋/배신셋을 같이 연구하였고 지금처럼 XX셋 아니면 병1신, XX셋 아니면 쫓아내자 라는 인식도 없었고 배신셋 바드의 한무절구나 배신 홀나의 연속 축오 같은 짤이 올라오기도 하였음. 그때 당시 파괴셋은 서폿 홀나 유저들의 주된 연구소재였음.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노리스크 하이리턴의 갈망셋은 연구가 일절 필요없기 때문에 홀게는 뉴비들의 스킬 문의, 날먹 여부 문의, 자랑글, 외에는 서폿 홀나 유저들의 글이 너무 적어서 비율로는 5%도 채 되지 않는 딜홀나/딜서폿 홀나 관련 글들만 올라오고 있음. 오죽 서폿 홀나 관련 글이 없었으면 뉴비들이 들어와서 실제로는 5%도 안되는 딜홀나/딜서폿 홀나가 대다수인걸로 착각할 정도임.
비단 홀나뿐 아니라, 홀나/바드/도화가 서포터 3클래스의 90% 이상이 4/6셋 효과도 못 받는 토템류 갈망셋 하나만 착용하고 있는게 과연 정상이라 할 수 있을까?
인식 때문에 딜홀나가 걸러지고, 성능 때문에 딜서폿 홀나가 걸러지는건 그렇다 치자.
갈지파와 같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갈망과는 다른 부분에서 뛰어남을(특히 트라이팟, 체방따리 파티) 확인시켜준 서폿 셋팅 역시 욕 먹고 걸러지고 있는 현재의 인식이 과연 문제가 없는가?

갈망셋은, 밸런스를 짓뭉개는 심각한 OP인 부분도 문제고,
오직 하나의 셋팅만을 강요하다 못해 다른 셋팅이 혐오당하기까지 하는 상황도 문제고,
재미가 없다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도 문제고,
로우리스크 하이리턴 정도가 아니라 NO리스크 씨1발하이리턴인 점도 문제고,
토템류 장비라 이미 토템류 스킬인 신성의 오라를 보유한 홀나의 노잼화(뉴비 탈출로 이어짐)를 가속시키는 것도 문제고,
로아에서 서폿들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인, [낮은 성장체감]을 더욱 앗아가버리는 점도 문제임.
(다른 딜러 유저들은 1500 6갈망 서폿 vs 1600 갈지파 서폿 중 누구를 선호할까? 
템레벨 1500과 1600은 어마어마한 차이인데, 그깟 유물셋 끼워놨다고 인식과 성능이 완벽하게 역전되어버리는게 정상인가?)
어느 하나만이 문제가 아닌데, 갈망셋 선호 유저들은 교묘하게 문제가 하나만 있는 것처럼 이야기를 함.
이것 역시 문제임.





4. 이번 파괴셋 버프처럼 다른 유물셋을 상향시키면 된다?



반박)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558/47312


무분별한 상향 평준화는 게임의 수명을 갉아먹는 짓임.
상향 평준화도 정도껏이지, 이번에 파괴셋 잔뜩 상향 시켜놨는데도 여전히 갈망셋 원툴이고
갈망 받는게 당연하다며 그에 맞춰 질증 돌대 셋팅해놓은 딜러들이 쿠사리주는 일이 다반사.
혼자서 육각형 뚫어버렸는데 그거에 맞추라는건 시즌1 시절 디트 퍼스 69억짤 재현을 원하는건가?
아~ 두번째 하드리셋하고 시즌3 시작을 원하는 유저구나. 그렇다면 그렇게 주장할 수 있지.





5. 서포터인데 서폿아이템인 갈망이 싫으면 딜러나 해라?

반박) 서포터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희생형 서포팅을 좋아하는 사람만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니고, 공격적인 서포터, 하드 캐리(슈퍼 세이브)를 원하는 서포터, 간접딜링에 쾌감을 느끼는 서포터(오버워치 아나의 궁극기를 떠올리면 맞을듯) 등 여러 부류가 있음.

토템셋 싫다고 했다고 서폿이 아니다, 서폿을 왜 했냐, 서폿이랑 어울리지 않는다 라는 주장은,
오버워치에서 메르시 안할거면 힐러로 매칭 돌리지 마라, 롤에서 소라카 안할거면 서폿 하지 마라, 정도의 주장으로 보임. 희생형이 아닌 다른 힐러/서포터 클래스가 더 많으며 그걸 원하는 유저들도 결코 적지 않음.

또한, 퓨어서폿인 바드 유저들은 희생형 서포터를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을 수 있지만,
홀나는 애초부터 딜서폿으로 태어났음.



개발자 코멘트 나올때마다 [전사와 서포터를 오가는] [전사로서의 능력] 이라고 계속 언급해줌.
딜서폿 성향의 유저들이 많은 것이 '당연' 하며, 직업 자체의 컨셉도 마검사, 성기사 컨셉이 22직업 중 하나밖에 없으니 취향저격인 유저들이 몰릴 수 밖에 없고, 대놓고 토템류 아이템, 서폿셋팅으로 강제시키며 성장체감을 더욱 못 느끼게 하는 일등공신인 갈망셋에 불만을 가진 유저들이 홀게에 특히 많을 수 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