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들 카양겔 던전을 생각보다 빠르게 마무리해서
오늘 남는시간동안 원없이 허수만 쳐봤네요

최근 딜홀 연구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제 개인적으로 쌓인 정보들을 참고용으로나마 남겨둡니다.

최대한 잘못된정보가 없도록 여러종류의 각인을 최소 3~5회 이상 쳐봤던 결과이고
허수딜보단 실전딜에 비중을 더 높게 두었기때문에 1공증, 신폭 채용을 기준으로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악몽<->사멸 의 셋트변화 관련하여..

사멸이 고점이 높은건 당연히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백어택 공격 시 치피가 높은 사멸의 경우 예둔 효율이 비교적 떨어지므로
딜홀나가 채용할 각인이 줄어들어 최고점을 보기 위해선 반드시 기습의 대가를 필요로 합니다.
이 경우 실전에서 백 공격 성공률이 7~80퍼센트 이상 넘어간다면 유의미하다는 계산이 나왔고
예둔을 채용하기 위해서라면 극신속이 아닌 극치, 고치명으로 셋팅하셔야 효율이 나오므로
기존 셋팅에서 많이 바꾸지 않으실 분들 기준으론
극치 사멸의 경우도 생각해보셔도 좋겠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다만, 극치 사멸은 섬광베기 급소타격 트포를 공속트포로 변경해야합니다.)


여러번 쳐본결과 사멸셋팅에서 기습의 대가를 채용하지 않으면
채용할 각인이 많지 않은 홀나이기에
사멸과 악몽셋트 사이에 여러 각인들의 평균 딜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고
고점셋팅인 기습의대가의 경우에서 차이가 좀 난다고 알고계시면 좋을것 같네요
따라서 본인의 백 적중률이 얼마인가를 잘 체크하셔서 각인을 선택 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사멸 각인은
극치 : 원심저기안아1 or 원심예저기아1 or 원예저기안심1(고점)
고치명 : 원심예저기아2(최고점)
극신 : 원돌저아기심1 or 원심돌저기아2(최고점) or 원심돌예기아2(치적 시너지 존재 시 추천)
을 추천드립니다.
극치나 고치명의 경우 섬광베기 트포변경을 다시한번 권장드립니다.


악몽셋팅을 그대로 고수하실분들에게는..

기존에 알려졌던
원예저안속심1 = 원심예저안아1
의 결과에서 심판자 각인 상향으로 후자의 dps가 아주 조금 높아졌습니다.
-> 2분의 경우에도 더 높아졌는데 심판자3의 경우 2분이 지난 상태에서도 심판자가 켜져있음

실전에서 심판자 가동률
(여기서 말하는 가동률은 심판자 킨 횟수나 시간이 중요한것이 아닌 실제 심판자를 키고 딜한 시간)이 높은 레이드일 수록 이 차이가 더 커질것이라고 생각하네요

평소 지인들과 같이 레이드를 가서 심판자 타이밍이 확실하신분
특정 레이드의 심판자 타이밍을 잘 알고계시는분
이런 경우에선 후자의 셋팅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판자 각인을 배우셨고
악세 두개만 바꿔도 셋팅이 가능하신분께는
원심예저안아1의 셋팅을 추천드립니다.
(혹은 아드1 대신 에포1)

이 경우 아드1이 추가됬으므로 파티내에 치적시너지가 있다면
극치 셋팅에서 귀걸이 한짝을 신속으로 스위칭 하셔도 예둔 효율이 나오니
환경에 따라 언제든지 셋팅을 바꿀 수 있도록 준비해두셔도 좋을것입니다.



다음은 악몽셋팅 중 생각보다 괜찮았던 각인입니다.
극치 셋팅에서 악세 스위칭으로 신속을 200~500더 줄 수 있고
공이속 만찬과 갈망lv3를 받는 환경이었을 경우

원예저안돌심1의 셋팅의 dps가 아주 근소하게 높게 나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위의 셋팅은 레이드에선 좋고 솔플 컨텐츠에선 딜이 감소하므로
품앗이 및 타워용으로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레이드에서 주로 활용할 것이고 파티내에 치적시너지가 있으며
갈망 lv3을 대비해서 미리 맞춰두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악몽 각인은
극치 : 원심저예안아1 or 원예저안속심1
고치명 : 원예저안돌심1 or 원심예저안아2(최고점)
치명 1400 신속 1000 언저리 : 원심예저돌아2(최고점)

로 정리됩니다.
기습의대가를 넣지 않은 이유는 이 각인을 활용하실 분들이라면
사멸을 사용하시는게 더 좋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홀리나이트는 모든 조합에서 안정된상태를 포함하는것이
아직까지는 더 높은 딜량을 낼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온전하게 곱연산되는 각인이 타 직업보다 하나 더 있었기에 그나마 딜이 나왔습니다.)

숙련도가 높아서 기습사멸의 셋팅으로 백 어택 지분이 높아지는 경우라면
고신속에 돌대와 기습의 대가를 채용
아드로핀 물약까지 활용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주어질텐데
아직은 그런 무대가 준비되었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물론 97돌에서 7에 아드가 끼어있어서 333332가 가능한 경우라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리버스 97돌이라 저받2가 뜨거나 97돌이 없거나 하는경우 그냥 현재 셋팅을 그대로 쓰고계서도 좋을거란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안정된상태의 경우 신보채용을 강제하거나
레이드의 적정레벨보다 높은 템렙일 경우가 유리하므로
스킬셋 구성이나 본인 템렙에 관련한 안상 가동률을 생각해보시는것이 좋아보입니다.




마치며.. 아직 딜홀나의 경우 아덴 개선부분이 남아있다고 믿고있는데
개인적으론 집행자(z 아덴스킬)를 킨 경우
공격당한 적에게 이단낙인을 걸어 공격대에게 받는피해 증가 디버프를 쥐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아주 예전부터 가지고있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징벌스킬에 시너지를 붙일 필요가 없고
동시에 서폿 홀나에게 끼치는 영향이 하나도 없게됩니다.
심판자 각인을 건들지 않았기때문에 서폿각인을 바꿔야할 이유도 없겠구요

받는피해 증가 디버프로 전체적인 딜 상향이 이뤄지므로
딜홀나의 심판자 각인의 입지가 더더욱 올라가기도 합니다.
(현재는 타각인 lv에 맞춰 lv1, lv3 변경해도 큰차이는 없음)



이번 밸패 중 아쉬웠던건 백 통일 말고도(백 헤드를 쥐어줬었다면 밸패 코멘트에 부합된 결과였을텐데..)
가장 긴 쿨타임을 가진 신성검의 버프가 없었다는 점인데
그나마 다행인것은 밸패 코멘트에서 다시금 딜홀나를 언급해주었다는 점이고
꾸준히 내부 지표가 쌓여서 추후 있을 아덴 패치 이후에 또다시 버프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욕심을 좀 더 낸다면 처단 상향까지 함께 이뤄졌으면 하네요
무력이 부족한 딜홀나이기에..

지금은 아무도 쓰지않는 1각 각성기 또한
징벌스킬로 변경하여 신의집행자, 심판자 각인의 영향을 받게한다면
딜홀나만의 메리트있는 각성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것입니다.


쓰다보니 이야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모쪼록 딜홀나분들 힘내시고 최종컨텐츠까지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